이국종 교수, '명예 해군중령' 진급...해군본부에서 임명장 수여 예정

안도남 기자 입력 : 2018.11.20 18:58 |   수정 : 2018.11.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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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월 '명예 합참인'에 위촉돼 정경두 합참의장으로부터 명예휘장을 수여받는 이국종 교수. ⓒ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명예 합참인’으로도 위촉돼...행사 때마다 해군장교 정복 입어

[뉴스투데이=안도남 기자] 작년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오청성 씨의 수술을 맡았던 이국종 아주대 교수(권역외상센터장)가 '명예 해군 중령'으로 진급한다고 해군이 20일 밝혔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이국종 교수가 공식 행사장에 해군 군복차림으로 참석하는 등 그간 해군의 명예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해군 중령으로 진급시키기로 했다"면서 "다음 달 3일 해군본부에서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당한 석해균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살려낸 공로로 2015년 7월 해군 홍보대사에 위촉되면서 '명예 해군 대위' 계급장을 받았다. 이후 훈련 현장에서 부상 장병을 헌신적으로 치료한 공적으로 작년 4월 '명예 해군 소령'으로 진급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 병사의 외상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합참인’으로 위촉돼 당시 정경두 합참의장(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명예근무휘장을 수여받았다. 금년에는 육군보병학교의 1호 ‘명예 교관’으로도 위촉된 이 교수는 공식 행사 때마다 해군장교 정복을 입고 참석한다.

이 교수는 1992년 해군에 입대해 갑판병으로 근무했다. 입대 당시 아주대 의대 4학년이었던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한때 제적 신청을 했었다. 그러나 군 생활에서 배운 '뱃사람 정신'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의사의 길을 계속 걷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 교수는 2003년부터는 주한미군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전담해 미국 백악관으로부터 2차례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또 2007∼2008년 영국 로열런던병원 연수 기간에는 영국 해군 군의관들과 함께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투에서 다친 영국군 장병을 치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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