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북정상회담 합의이행 전망 부정적 45% vs. 긍정적 38%

안도남 기자 입력 : 2018.12.14 13:28 |   수정 : 2018.12.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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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20일 오전 백두산 장군봉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갤럽 여론조사,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보다 부정적 전망 25%p 늘어

[뉴스투데이=안도남 기자] 북한의 남북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40%대 중반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5%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잘 지킬 것'이라는 응답은 38%였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 열린 1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와 비교하면 북한의 합의 이행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20%포인트 줄었고, 부정적 전망은 25%포인트 늘었다.

북한의 합의 이행을 낙관하는 전망치는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58%였으나, 5월 2차 남북정상회담과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각각 49%로 떨어졌고, 이번에는 30%대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5월 중순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난, 고위급회담 연기 통보 등 돌변했던 북한의 태도,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굴곡이 많은 북미 관계, 기대가 무성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무산 등 현실적 난관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별과 연령별로 보면 30·40대 여성에서 '잘 지킬 것'이란 응답이 50%대 후반으로 높은 편이었으나, 20대·60대 이상 남성과 50대·60대 이상 여성에선 '잘 지킬 것'이라는 비율이 30%를 밑돌았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선 59%가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고, '호감이 간다'는 비율은 24%였다. 김 위원장 호감도는 2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 5월 말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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