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국내 게임 수출 80.7% 성장…PC 지고 모바일 뜬다”

권하영 기자 입력 : 2019.01.24 13:56 |   수정 : 2019.01.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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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2017년 국내외 게임산업 통계 및 동향을 다룬 ‘2018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한콘진, 24일 ‘2018 대한민국 게임백서’ 발간

2017년 국내 게임 시장 규모 20.6% 증가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2017년 국내 게임산업 수출이 전년보다 8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게임 시장 규모도 같은 기간 20% 이상 증가한 가운데, 특히 모바일 게임 성장세가 가파랐다.

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2017년 국내외 게임산업 통계 및 동향을 다룬 ‘2018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출간된 백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0.6% 성장한 13조1423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콘진은 2018년 게임 시장 규모를 13조9000억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PC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매출 역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2017년 기준 모바일 게임은 6조2102억 원(점유율 47.3%), PC 게임은 4조5409억 원(점유율 34.6%)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PC 게임, PC방(1조7600억 원, 점유율 13.4%), 콘솔 게임(3734억 원, 점유율 2.8%) 등 분야를 제치고 전체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플랫폼별 성장세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아케이드 게임은 VR(가상현실) 산업이 성장하면서 무려 121% 성장했다. 모바일 게임과 콘솔 게임 역시 각각 43.4%, 42.2% 성장했다. 반면 PC게임은 –2.9%로 하락세였다.

■ 국내 게임산업 수출·수입 모두 큰 폭 증가

수출은 최근 7년 새 가장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2017년 국내 게임산업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80.7% 증가한 59억2300만 달러(약 6조 6980억 원)다.

주요 수출국은 중화권(60.5%), 동남아(12.6%), 일본(12.2%), 북미(6.6%), 유럽(3.8%)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중화권에서 22.9% 크게 상승했다. 수입 역시 78.4% 증가해 2억 6291만 달러(한화 2973억 원)를 기록했다.

세계 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12.0% 증가해 1620억7900만 달러로 집계된 가운데, 한국은 그중 6.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한국이 가장 경쟁력을 갖는 PC 게임은 12.15% 점유율로 10개국 중 3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9.5%의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다.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국가는 중국(20.7%)이었다.

한콘진은 2018년도 게임산업 규모를 전년 대비 6.5% 상승한 13조9904억 원으로 전망했다. PC게임 시장은 하락세지만 e스포츠 산업 활성화로 게임 유통업체의 규모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모바일 게임의 꾸준한 상승세가 전체 게임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게임백서’는 게임 이용자 현황과 게임문화 등 게임산업과 관련된 최신 정보 등이 수록됐다. 24일부터 시중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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