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의 이유 있는 자신감, 갤S7 흥행 재현할까

권하영 기자 입력 : 2019.02.20 16:37 |   수정 : 2019.02.20 16:37

삼성 ‘갤럭시S10’의 이유 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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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언팩 2019 초청장 [사진제공=삼성전자]



한국 시간 21일 오전 4시 갤럭시S10 공개

연간 예상 판매량 4000만 대 이상…흥행 예감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4시 모습을 드러낸다. 갤럭시 10주년 기념작이자 삼성의 독보적 혁신기술이 담긴 신제품에 쏠린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시간 20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10과 폴더블폰을 공개한다.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디어 등 약 3000명이 참석하는 자리다.

삼성전자의 자신감도 남다르다. 특히 신제품 공개 장소로 샌프란시스코를 택한 것은 이례적인 결정이다. 경쟁사 애플의 안방 격이자 실리콘밸리의 혁신 혈류가 흐르는 상징적 공간이기도 하다. 그만큼 이번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갤럭시S10은 공개도 전에 흥행을 예견하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19일 보고서에서 갤럭시S10 시리즈가 출시 1년 만에 4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작인 S9의 판매량(약 3500만 대)을 가뿐히 넘는 수치다.

국내 전망도 비슷하다. 20일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S10 출하량이 전작인 갤럭시S9보다 15% 증가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조철희 연구원은 “우수한 하드웨어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S10은 3800만 대 이상 팔릴 것으로 추산됐다.

업계에선 갤럭시 역대 최대 판매고를 올린 ‘갤럭시S7’ 시리즈에 버금가는 판매 성적도 기대하고 있다. 2016년 3월 출시된 S7은 12개월 누계 판매량으로 5000만 대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작년 12월까지 누적 7000만 대가량이 팔렸다.

▲ 미국 뉴욕에 설치된 삼성전자 한글 옥외광고 [사진제공=삼성전자]



■ 전작과 달라진 혁신기술로 눈도장 찍는다

기대감이 증폭되는 이유는 전작과 확실히 달라진 관전 포인트들이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8과 S9만 해도 전작과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해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세계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제품 교체 시기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눈길을 끌 만한 요소가 부족했단 평이 다수였다.

그에 비해 S10은 어느 정도 차별화된 진화가 이뤄졌단 평가다. 우선 상단 카메라 부분 구멍을 제외하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와 후면 버튼을 없애는 대신 화면에 바로 내장하는 퀄컴의 ‘초음파 기반 지문인식 센서’ 등으로 디자인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카메라 기능 또한 갤럭시S10플러스의 경우 전면 듀얼 카메라와 후면 트리플 카메라로 한층 강화된다. 이밖에도 같은 기종 스마트폰 후면에 갖다 대기만 해도 무선 충전이 가능한 ‘무선배터리 공유’ 기능, 새롭게 공개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 등이 기대요소로 꼽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이슈가 5G와 폴더블 기술인 것과 별개로, S10 자체의 성공도 중요한 상황”이라며 “최근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되는 가운데서도 예상 판매량이 4000만 이상으로 잡히는 건 그만큼 업계 주목도가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언팩행사와 함께 영국 런던, 인도 등에서 로컬 행사를 열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뉴욕 인근 롱아일랜드, 텍사스주 휴스턴 등에서는 전략 매장을 연다. 국내에서는 21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매장에서 갤럭시S10 시리즈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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