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미국 천연가스 채집·가공업체 미드스트림에 1700억원 투자

정동근 기자 입력 : 2019.03.28 09:51 |   수정 : 2019.03.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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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주식회사 [사진제공=SK㈜]

[뉴스투데이=정동근기자] SK그룹의 투자형 지주회사인 SK㈜는 미국 천연가스 채집·가공(G&P) 업체인 블루레이서 미드스트림에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SK㈜는 "셰일에너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에너지 사업을 확장하는 의미"라며 "이번 투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전문 사모펀드인 퍼스트리저브가 전략적 투자자로 SK㈜를 선정한 후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삼성증권도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의 펀드를 통해 추가로 1억5000만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2017년 유레카에 투자한 것에 이어 글로벌 투자 업계에서 SK㈜의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한 또 하나의 사례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G&P사업은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운송해 채집하고 소비자 판매에 적합하도록 가공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과정인 에너지 밸류체인의 중간 단계인 미드스트림의 핵심 공정이다.

2012년 설립된 블루레이서는 북미 최대 천연가스 생산지인 오하이오-웨스트버지니아주 마셀러스-유티카 분지의 대표적인 G&P 업체다. 약 1100km 길이의 파이프라인과 연간 730만t의 천연가스를 가공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블루레이서가 보유한 계약의 약 90%는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고정금액으로 거래되는 구조로 유가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낮고 사업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에너지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SK㈜는 마셀러스-유티카 분지의 G&P 기업 유레카(2017년)와 북미 최대 원유 생산지인 퍼미언 분지의 G&P 기업 브라조스에도 투자하는 등 국내 독보적인 G&P 전문 투자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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