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스마트폰’ 올해 300만 가입자 수 달성할까

권하영 기자 입력 : 2019.04.04 10:34 |   수정 : 2019.04.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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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지난 3일 오후 EXO, 김연아, 페이커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사 6명의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고 4일 전했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왼쪽부터), EXO 백현, 김연아 선수, 윤성혁 선수, 박재원 씨, 페이커 이상혁 선수, EXO 카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美 버라이즌 조기 개통 소식에 당초 일정인 5일보다 앞당겨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일반인 대상 5G(5세대) 스마트폰 이동통신 서비스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시됐다. 통신업계는 세계 최초 5G 타이틀 획득에 힘입어 올해 예상 가입자 수를 최대 300만 명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전날 오후 11시에 각각 1호 5G 가입자에게 첫 5G 서비스 개통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작년 12월 1일 세계 최초로 기업용 5G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일반용 5G 서비스도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SK텔레콤의 1호 가입자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 월드스타 김연아, e스포츠계 선수 이상혁(페이커), 31년 최장기 고객 박재원 씨, 뇌성마비를 극복한 수영선수 윤성혁 씨 등 5명이다.

KT도 이날 오후 11시에 1호 5G 가입자 개통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3가 대리점에서 1호 가입자인 유튜버 김민영과 개통 행사를 했다.

당초 이통사들은 일반용 5G 서비스를 오는 5일 개시하려고 했으나 이틀 앞당겨 조기 개통하게 됐다. 이는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이 오는 11일 개시하려던 5G 서비스를 하루 이른 4일께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일반 5G 스마트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개통은 예정대로 오는 5일부터 이뤄진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당국이 ‘세계 최초’ 타이틀을 위해 조기 개통을 밀어붙인 것은 1호 가입자와 일반 가입자들 간 개통 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동통신사가 모든 게 준비됐는데 늦출 필요가 없다고 요청해서 상용화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3일 오후 11시 서울 종로3가 LG유플러스 종로직영점에서 LG유플러스 PS부문장 황현식 부사장(오른쪽)이 LG유플러스 '갤럭시 S10 5G' 1호 고객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 씨(가운데)와 카레이서 서주원 씨 부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통신업계는 특히 전국망 구축이 완료될 예정인 2020년에는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5G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의 의미를 새기고 5G 기반의 융합서비스를 시연하는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산업전략인 ‘5G+ 전략’을 발표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다른 나라보다 5G 시대를 앞서갈 수 있게 된 만큼, 세계 최고의 ‘5G 강국’으로 거듭나도록 국가의 역량을 총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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