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Q 영업익 166%↑…광고·콘텐츠가 견인

이원갑 기자 입력 : 2019.05.09 15:36 |   수정 : 2019.05.09 15:36

카카오 1Q 영업익 166%↑…광고·콘텐츠가 견인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2019년 1분기 카카오 연결 기준 영업실적 [자료=금융감독원]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광고 등 카카오톡 플랫폼의 수익사업이 본격화되고 콘텐츠 부문의 성장이 지속되는 등 게임을 제외한 전 분야에 걸쳐 매출 증대가 이뤄진 데 따른 결과다

금융감독원의 9일 공시자료에 따르면 카카오의 2019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7063억 1200만원과 276억 6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각각 27.2%, 166% 늘어났다. 지난 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은 175억 6400만원으로 흑자 전환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어난 3131억 1400만원을 나타냈다. 카카오톡 메신저 기반 수익사업인 ‘톡 비즈’, 다음 웹사이트와 카카오스토리 등을 비롯한 ‘포털 비즈’ ,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뱅크 등을 포함하는 ‘신사업’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 중 톡 비즈 분야는 알림톡, 챗봇, 등 카카오톡 내 광고 비중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1269억 600만원의 매출을 보였다. 처음으로 포털 분야를 제치고 플랫폼 부문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카카오톡 대화목록에 추가되는 배너 광고는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신사업 분야도 수익 증대와 새로운 계열사 확보를 바탕으로 597억 9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2% 상승률을 보였다. 전 분야별 성장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포털 비즈 분야 매출은 1264억 1600만원으로 4% 성장에 그쳤다.

콘텐츠 부문 매출의 경우 3931억 9900만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22% 늘어났다. 음원유통 플랫폼 멜론이 이끄는 ‘뮤직’을 비롯해 웹툰과 웹소설을 서비스하는 ‘유료 콘텐츠’, 카카오IX를 비롯한 ‘IP비즈니스’, 카카오VX 등 ‘게임’ 분야가 수익에 반영된다.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분야는 IP비즈니스다.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한 8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규 자회사가 들어오는 등 매출원이 확대되고 카카오IX의 ‘카카오프렌즈’ 상품 판매 호조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뮤직 분야는 멜론 가입자 증가에 따라 9% 성장하며 13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지난해 대비 71% 늘어난 746억 4700만원으로 국내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지난해 인수한 일본 플랫폼 픽코마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다. 반면 게임 분야 매출은 분야들 중 유일하게 역성장을 보이며 11% 줄어든 940억 3300만원을 벌어들였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카카오 1Q 영업익 166%↑…광고·콘텐츠가 견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