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선 러시아 해역서 침몰…파나마 선박 6명 구조

김덕엽 기자 입력 : 2019.06.24 21:20 |   수정 : 2019.06.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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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청이 24일 공개한 북한어선 침몰 위치도, 해당 어선은 파나마 선박인 블루 밸런스호에 의해 6명이 구조됐지만 4명은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 = 해양경찰청]

2만 6000t급 블루 밸런스호 북한 나진 동방 463km 해상에서 침몰한 북한어선 구조작업 신고

파나마 선박인 블루 밸런스호와 동해해경 헬기로 일본에 넘겨진 6명은 北으로 돌아가…4명은 실종


[뉴스투데이=김덕엽 기자] 북한어선이 러시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해 6명이 구조되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파나마 선박인 2만 6000t급 블루 밸런스(Blue Balance)호가 지난 22일 오후 8시 48분 쯤 러시아 인근인 북한 나진 동방 463㎞ 해상에서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항해하던 도중 침몰 중인 북한어선을 발견해 구조작업을 벌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인 선박보험사 직원 A씨가 “블루 밸런스호 선주가 중국 선박보험사에 신고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들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당시 해경은 구조된 선원 6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한뒤 건강상태를 고려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헬기 등을 독도 해상 인근 경비함정에 급파했다.

이후 블로 밸런스호는 지난 23일 오후 9시 쯤 독도 북동방 118km 인근(한·일 중간수역) 해상에서 일본 해양경찰 함정에 북한 선원 6명을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블루 밸런스호의 인계를 받은 일본 해경 또한 이날 오전 6시 15분 쯤 쯤 일본 해역을 항해하던 북한상선에 구조된 선원을 모두 인계했다”며 “최근 동해상에서 북한어선의 조난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해상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조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주변국 해양경찰과 공조해 구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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