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빛원전 4호기서 90cm 공극…원전 ‘안정성’ 논란

황재윤 기자 입력 : 2019.07.05 18:55 |   수정 : 2019.07.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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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전경 [사진제공 = 한수원]

한빛원전 4호기 격납건물 172피트에서 90cm 공극…한빛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는 ‘공극 주변 절단 조사’ 촉구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급)에서 90cm의 공극이 발견돼 원전 ‘안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한빛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에 따르면 한수원 한빛원전 원자력 격납건물 방사능 유출 방지용 내부철판과 콘크리트 벽체 사이에서 90cm의 길이 공극이 발견됐다.

해당 공극은 한빛원전 4호기 격납건물 172피트(ft) 관통부에서 발견, 90㎝ 깊이의 공극은 165㎝짜리 콘크리트 격납건물 벽두께의 54%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가 민·관합동 조사단과 한빛원전 4호기 격납건물 콘크리트 구조물을 함께 조사하는 과정에서 배관 아랫부분 CLP 절단부위의 그리스(윤활유) 제거작업 중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 관계자는 “공극은 전체적인 크기와 부피가 중요하다”며 “한빛 4호기에 앞서 3호기에서도 5㎝크기의 공극이 발견된 이후 크고 작은 공극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발견된 공극이 한빛원전 4호기에 미칠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공극 주변을 절단해 확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해당 공극 발견으로 한빛원전 4호기의 공극은 45개로 늘어난 가운데 원전당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제7차 계획예방정비 기간까지 공극에 대한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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