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베트남서 185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7명 입건

김덕엽 기자 입력 : 2019.07.08 23:06 |   수정 : 2019.07.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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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 등 7명이 지난해 4월부터 이달 3월까지 운영한 불법 도박사이트,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2명이 구속되고, 5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제공 = 경북지방경찰청]

A씨 등, 인천 송도에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20억원 부당이득 취한 혐의 받아

경찰 내사 시작되자 베트남 호찌민에서 150억원 대 이어 30억원대 불법도박 추가 개장 혐의


[뉴스투데이/경북=김덕엽 기자] 인천 송도와 베트남에서 185억 원대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인천 송도와 베트남 호찌민에서 185억 원대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이달 3월까지 인천 송도 소재 한 오피스텔을 도박사이트 사무실로 운영하며, 155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20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의 내사가 시작되자 지난 4월 인천 송도에서 운영하던 불법 도박사이트 사무실을 베트남 호찌민으로 옮겨 통장과 도박사이트 주소 등을 바꾼 후 30억 원대의 불법도박을 추가로 개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경찰청과 경북경찰청 소속 수사관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신속하게 압수한 증거물품, A씨 등 7명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지방경찰청]

경북경찰청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A씨 등을 검거하기 위해 지난 5월 사이버심포지엄에 참석한 베트남 공안대표과의 양자회담을 갖고, 인터폴 적색수배 등을 요청했다.

이후 경북경찰청은 피의자들의 해외 소재지 등을 파악해 베트남 공안과의 신속한 공조로 이들을 붙잡고, 경찰청과 경북경찰청 소속 수사관 5명이 호찌민에서 이들의 신병과 증거물 등을 인수했다.

경찰 관계자 “불법 스포츠도박은 사행성을 조장하고, 건전한 근로의욕을 상실케 한다”며 “사이트운영자, 홍보‧모집자, 행위자까지 모두 처벌하고 있는 범죄행위이므로 절대로 도박의 유혹에 빠져들지 말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또 다른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베트남 공안과 수사공조를 강화하고, 도박수익금 추적과 행위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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