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스타’, 넥슨·엔씨 불참에도 흥행 지장 없을 듯

임은빈 기자 입력 : 2019.08.27 16:54 |   수정 : 2019.08.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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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생태계 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국내 최대 게임 행사인 '지스타(G-star)'에서도 그에 적합한 다양한 전략으로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게임업계 양대 산맥 넥슨·엔씨소프트 불참에도 흥행 가도 계속↑


PC에서 모바일로 게임 생태계 변화, 그에 적합한 확실한 전략구축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넥슨과 엔씨소프트 두 회사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회사들도 나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흥행에 대한 우려는 있을 수 있겠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국내 게임 행사 중 최대 축제인 ‘2019 지스타(G-star)’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2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내 게임업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행사 불참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업계 1위인 넥슨은 지난 2005년 지스타가 시작된 이후로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지난해까지 행사에 참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참여 업체 중 최대인 300부스 규모로 신작 14종의 게임을 출시했다.

콘솔게임 비중이 낮은 한국에서 콘솔게임을 주로 개발하는 해외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도 저조함으로써 지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라는 수식어를 달고는 있었지만,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들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다.

엔씨소프트는 2016년부터 지스타에 불참해왔고, 지난해에는 스마일게이트·위메이드·컴투스 등의 게임사들이 B2B 관에만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지스타는 매년 대량의 게임을 출품했던 넥슨이 불참하면서 해볼 만한 게임은 더 적을 전망이다.

이런 외부의 우려 속에서도 지스타 주최 측 관계자에 따르면 “게임의 생태계 환경이 PC게임에서 모바일게임으로 변화하는 추세이다 보니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중견기업들이 많이 활약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하며, “넥슨과 엔씨의 참여 여부 관계없이 흥행지표는 계속 상승 중이다. 해외 바이어 분들도 많이 오시고 하시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설명하며 ‘2019 지스타(G-star)’ 흥행에도 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런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행보와 글로벌 기업의 참석을 두고 행사가 오히려 다채로워졌다는 평가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5위안에 드는 게임 시장인 만큼 지스타도 여전히 국내에서 상당히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게임사들의 참석도 두드러지고 있어 국내 게임업계 종사자들은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 시장으로서 지스타를 주목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60여개 부스를 차린 것에 이어 올해에는 100개로 부스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구글이 이번 지스타에 참석해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 ‘스태디아’의 국내 서비스에 대해 밝힐 경우 행사 위상이 대폭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며, 이번 지스타에 직접 부스를 차리지 않는 국내 게임사 관계자들도 현장에는 출동해 국내외 게임업계 최신 트렌드를 준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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