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함박도는 북한 관할 도서…감시소 수준으로 화기 없어"

김성권 기자 입력 : 2019.09.02 11:58 |   수정 : 2019.09.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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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하는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사진제공=연합뉴스]

관련 시설물은 "9·19 군사합의와 무관"…"무장 부분 계속 지켜보며 대응"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국방부는 2일 서해북방한계선(NLL) 인근에 있는 함박도가 북한 관할 도서이며, 시설물은 감시소 수준으로 화기 등은 없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왜 아직도 (함박도를) 우리 땅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는 기자 질문에 "함박도는 북방한계선 서해 NLL 북쪽에 위치한 도서가 분명하다"며 "(행정주소 수정) 작업은 검토 중"이라고 대답했다.

최 대변인은 또 정전협정 체결 당시 서해도서 관할권이 정리됐는데, 그때 이미 함박도는 북한 관할 도서로 정리가 됐다고 거듭 설명했다.

최근 함박도에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라는 남한 행정 주소가 부여돼온 사실이 알려지고, 이곳에서 북한의 군사시설물로 보이는 건물이 관측되면서 인터넷 등에서는 여러 의혹이 확산됐다.

최 대변인은 특히 함박도에서 관측된 북한 시설물에 대해 "감시소 수준으로 알고 있고, 다른 화기라든가 이런 부분은 현재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장 부분은 계속 지켜보고, 대응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 관련 시설물은 "9·19 군사합의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던 시점부터 지속해서 서해 NLL에 근접한 일부 무인도서를 감시기지로 만드는 작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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