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드]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IPO 최강자 자리 싸움 후끈

정우필 기자 입력 : 2019.10.18 05:10 |   수정 : 2019.10.18 05:10

NH vs 한투, IPO 명가 자존심 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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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주관사 선정을 하는 현대카드가 누구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기업공개 실적 순위가 달라질 전망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3분기 누적 NH투자 1위, 한국투자 2위

[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리딩 컴퍼니 경합을 벌이고 있다. 3분기까지 공모금액기준으론 전통의 명가 NH투자증권이 월등히 앞서고 있지만 한국투자증권이 하반기 최대 대어로 꼽히는 롯데리츠 공동주관사로 선정되면서 NH투자증권을 맹추격할 태세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공모금액 기준으로 NH투자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오토에버(1685억원)와 드림텍(591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SNK(1696억원), 까스텔바작(380억원) 등 굵직한 기업들을 잇달아 상장시키면서 공모금액 6298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까지 대신증권에 밀려 3위에 머물렀으나 세틀뱅크, 플리토, 에스피시스템스, 라닉스 등 총 11개 기업의 상장을 주관하면서 물량공세를 퍼부어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공모금액 기준으론 3335억원으로 1NH투자증권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 대어로 꼽히는 롯데리츠(예상 공모금액 4299억원)에 대한 공동주관을 맡으면서 한국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과 하반기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일 것임을 예고했다. 롯데리츠 공모금액을 합하면 한국투자증권은 단숨에 7600억원대를 돌파하게 된다.

또 다른 변수는 롯데리츠와 함께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카드다. 현대카드는 지난 15일 기준 국내 증권사 5, 해외 증권사 6곳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는데 여기에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포함됐다. 두 증권사 중 하나가 현대카드 (공동)주관사로 선정되면 최종순위를 가름할 중대변수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줄곧 기업공개 시장에서 선두를 달렸으나 지난해에는 공모금액 2321억원에 그쳐 3645억원을 기록한 한국투자증권에 밀렸다. 하지만 올해는 수 천억원대의 대어급 회사들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공모금액 1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IPO에 성공한 종목은 총 40개로, 코스피시장은 2곳이며 나머지 38곳은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됐다. 지난해의 경우 총 41개 기업이 상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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