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허선윤 전 영남공고 이사장, 징역 8월 법정구속

김덕엽 기자 입력 : 2019.11.28 23:41 |   수정 : 2019.11.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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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선윤 전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 [사진제공 = 진실탐사그룹 셜록]

허 전 이사장 “단순 선물 보관하다 돌려줬다” 주장했지만 재판부 받아들이지 않아

法 “피고인, 교사채용 청탁과 금품수수 죄질 불량…수사개시 전 금품 반환한 점 종합”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정교사 채용을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허선윤(67) 전 영남공업교육재단 이사장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주경태 대구지방법원 제1형사단독 부장판사는 정교사 채용을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선윤 전 이사장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3500만원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허 전 이사장은 재단 산하 영남공고 교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11월 10월 기간제 교사 부친에게서 정교사 채용을 대가로 3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로 재판에 넘겨졌다.

허 전 이사장은 “단순 선물인 줄 알고 보관하다가 돌려줬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일 허 전 이사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10월, 추징금 3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무엇보다 공정해야 할 교사채용에 있어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것은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다만 수수한 금품을 수사 개시 전 반환하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허 전 이사장은 교사들을 술 시중과 도자기 제작과정에 부당하게 동원하는 등의 갑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사립학교법에 따라 사학재단 임원 승인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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