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로공사,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 합동 조사

황재윤 기자 입력 : 2019.12.17 06:55 |   수정 : 2019.12.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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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 ‘블랙아이스’ 다중추돌 사고 현장에서 합동조사단 관계자들이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다중추돌 사고 발생한 도로 구조 상태·안전조치 여부…염화칼슘 살포 등 다각도 수사

[뉴스투데이/경북 군위=황재윤 기자] 39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 다중추돌 사고에 대한 관계기관의 합동 조사가 시작됐다.

16일 경북지방경찰청과 군위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은 관계자 20여명을 합동조사관으로 구성한 뒤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26.1㎞ 지점을 조사했다.

상주영천고속도로 합동조사단은 사고가 발생한 도로의 구조와 상태를 파악하고, 도로 안전장치 조치 여부, 각종 측량장비를 이용해 사고차량 스키드마트 등을 측정하고, 민자도로인 상주영천고속도로 회사를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를 따질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적은 눈이나 비에도 도로가 얇게 얼어 빙판을 이루는 블랙아이스로 인해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고속도로 관리용 CCTV 영상과 사고 차 블랙박스도 분석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3명의 DNA를 채취해 가족과 대조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블랙아이스 등의 결빙이 원인인지 관리회사가 충분히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은 관리 책임이 있는지 등을 살피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오전 4시 43분 쯤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 영천 방면 서군위 나들목 부근 26.4㎞ 지점(군위군 소보면 달산리)에서 차량 2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2명이 중·경상을 입고, 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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