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인간 작업자 없이 ‘AI’로만 가짜 리뷰 거른다

오세은 기자 입력 : 2019.12.19 15:00 |   수정 : 2019.12.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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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손진광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사내에서 ‘허위 포토리뷰 자동분류 AI 프로세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AI가 개인 소장용 사진으로 올린 리뷰도 잡아내”

수많은 음식 리뷰 신뢰도 평가에 더 이상 인간 작업자 불필요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 등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가짜 리뷰를 잡아내는 인공지능(AI)을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요기요는 사람과 구글 기반의 AI 프로그램이 사진형식의 ‘포토리뷰’를 관리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구글 기반의 AI 프로그램 대신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개발한 AI 모델을 적용해 좀 더 철저하게 허위 리뷰를 잡아낸다는 방침이다.

딜리버리히어로 관계자는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음식에 특화된 카테고리를 별도로 만들어 검색엔진을 고도화 했다”면서 “자체 개발한 AI 모델 적용으로 기존에 사람이 검토한 포토리뷰 과정은 사라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예컨대 기존에는 자장면 색깔과 비슷한 검정색 바탕화면의 리뷰만을 잡아낸 정도였다면, 앞으로는 자장면의 면발과 색 등을 비교하는 검색엔진으로 가짜 사진을 거른다는 것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단순 사물 인식 수준에서 한층 더 인식 수준을 고도화해 96% 수준까지 허위 포토리뷰를 분류할 수 있도록 정확성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히 허위 사진을 거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요기요를 통해 주문한 음식으로 리뷰를 남긴 것이 아닌, 개인이 소장한 사진으로 리뷰를 올릴 경우에도 AI가 이를 잡아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허위 포토리뷰 자동분류 AI 프로세스 모델’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데이터실 사내 연구 프로젝트에서 개발됐으며, 요기요에만 적용된다. AI 모델은 배달통과 최근 이 회사를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된 배달의민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딜리버리히어로 관계자는 “허위 포토리뷰 자동분류 AI프로세스 모델은 요기요에만 적용되며, 이 외 배달앱에 적용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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