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7 기술 지원 내일 종료…"가능한 빨리 업그레이드해야 안전"

이원갑 기자 입력 : 2020.01.13 17:19 |   수정 : 2020.01.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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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마이크로소프트 PC 운영체제(OS) 점유율. [자료제공=연합뉴스]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종합상황실 운용하며 피해 확산 방지 주력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PC용 운영체제(OS)인 '윈도7'에 대한 기술 지원 종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와 윈도7 이용자들의 대비가 요구된다.

윈도7은 마지막 정기 보안 패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14일 이후에는 MS가 보안 패치를 지원하지 않아 새로 등장하는 보안 위협과 바이러스 등에 취약해진다. 따라서 MS와 보안업계 등은 하루빨리 윈도7을 새 버전인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문종현 이스트시큐리티 ESRC 센터장은 "현재 윈도7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윈도10 등 상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운영체제 취약점과 결합한 랜섬웨어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MS 박범주 전무는 "윈도10으로의 전환은 각종 사이버 위협 및 침해로부터 보안사고를 막을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MS는 1년 전부터 윈도7에 대한 보안 지원 종료를 예고했고, 그간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윈도10 사용을 지속 유도해왔다. 그럼에도 아직 국내에는 적지 않은 윈도7 이용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일랜드의 시장조사 업체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달 PC 운영체제(OS) 점유율 조사에서 윈도7은 21.88%를, 윈도8.1은 2.72%를 기록했다. 반면, 윈도10은 73.55%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윈도7 이용자가 상당함에 따라 보안 취약점을 노린 악성 코드·바이러스 등이 유포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정부는 민간단체와 손잡고 윈도7 기술지원 종료 이후 보안 사고 등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윈도7 기술지원 종료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윈도7 기술지원 종료 후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백신업체와 협력해 맞춤형 전용백신을 개발·공급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 업무를 맡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정부 및 공공 기관의 현황을 살피고 있다. 정부가 사용하는 윈도7 PC 309만대 중 99%(306만대)는 내일까지 상위 버전으로 교체된다. 나머지 3만대는 교육·실험용이거나 호환성 확보 후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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