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유튜브 추천](7) ‘마미손·짱구까지’.. 사나고, “무엇이든” 다 만드는 3D펜 장인

염보연 기자 입력 : 2020.01.21 17:45 |   수정 : 2020.02.28 18:23

[별별 유튜브 추천](7) 사나고, 3D펜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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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캡처=유튜브 채널 사나고]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사나고, 상상력을 그려내는 3D펜 장인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버는 3D펜 장인 ‘사나고’다. 사나고는 ‘3D펜 장인’이다. 3D펜이란 180도 이하의 열을 가하면 녹고 상온에서는 빠르게 굳는 필라멘트를 이용하여 펜으로 그리듯이 3D 입체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장비다.

사나고는 이 3D펜으로 “무엇이든” 만든다.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의 피규어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3D펜 아티스트 중 한 명이 됐다. 유명 영화나 게임 피규어, 인테리어구조물, 게임 아이템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구조물을 쓱쓱 그려 만드는 발상과 솜씨는 놀라울 정도다.

생각지도 못한 작품으로 깜짝 놀라게 하는 창의력과 위트 있는 입담, 듣기 좋은 목소리, 절묘한 편집, 귀여운 고양이 나고까지 어우러져 독특한 재미른 자아내는 사나고의 콘텐츠는 한 번 보면 시간을 잊고 빠져들게 된다.

해외 팬까지 사로잡은 사나고의 영상은 각종 외국어 자막도 지원한다. 구독자 192만명을 기록한 ‘3D펜으로 무엇이든 만드는 남자’ 사나고의 영상을 소개한다.




▶2000만뷰 최다 조회수.. ‘무너진 담벼락’ 번지점프 피규어

사나고 채널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작년 6월에 올린 ‘3D펜으로 부서진 벽 꾸미기’로, 멀8 2000만뷰를 돌파했다. 이 영상에서 선보인 작품은 ‘빨간 번지점프대에서 번지점프하는 아디다스 티셔츠 입은 사람’이다.

부서진 아파트 담장 벽에 쇠자와 3D펜을 이용해 빨간색 미니어처 점프대를 만들고, 아이다드 티셔츠를 입은 사람’ 피규어를 발목에 줄을 달아 연결해 완성했다. 세필붓으로 섬세하게 그린 피규어의 표정과 아디다스 티셔츠가 깜찍 포인트였다.

작품을 만든 뒤 사나고는 여느때처럼 아무 말로 ‘아이다디도디스’라는 의미불명의 주문을 남겼는데 해외 시청자들에게서 영문 모를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애석하게도 다음 날 누군가가 떼어가 짧은 생을 마쳤다는 슬픈 뒷이야기를 남겼다.






▶진짜와 꼭 닮은 ‘마미손’, 페달 밟는 ‘짱구’ 피규어

사나고의 3D펜에서는 다양한 피규어들이 탄생했고,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가수 ‘마미손’ 피규어와 ‘자전거를 탄 짱구 아빠와 짱구’ 피규어다.

‘마미손’은 사나고가 재작년에 만든 실사 피규어다. 스케치와 대략적인 틀에서부터 섬세하게 다듬어져 생생하게 숨 쉬는 실물와 꼭 닮은 모습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스스로 붙인 ‘장인’이란 칭호가 전혀 아깝지 않다.

‘짱구 피규어’는 작년 9월에 만들어진 보다 최근의 작품이다. ‘짱구 극장판 : 어른제국의 역습’에 나오는 한 장면을 피규어로 만들었다. 이전에 만들었던 같은 모양의 작품과 비교하여 훨씬 향상된 사나고의 실력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단순히 모양만 본뜬 것이 아니라 ‘페달을 밟으면 자전거 바퀴가 돌아가는 것’까지 구현해냈다. 자전거와 페달에 고무줄을 연결하고, 움직이는 전동바닥을 이용한 아이디어가 빛난다.

무엇이든 자유롭게 만드는 ‘사나고’ 채널에서 장인의 신기한 솜씨를 구경해보자. 한 번 보고 멈출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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