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대구병원,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민간 확진자 진료 시작

이원갑 입력 : 2020.03.05 11:38 |   수정 : 2020.03.05 13:54

303개 병상 마련하고 모두 음압병실로 변경…의료 인력도 432명으로 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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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국군대구병원에서 육군 제2작전사 예하 1117공병단 장병들이 음압병상 확충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지난달 23일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구병원이 5일 병상 확충 공사를 마치고 코로나19 민간 확진자 진료를 시작했다.

 

국군대구병원 군 의료지원단은 "오늘부터 국군대구병원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임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구병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구시 확진자 입원 치료를 위한 병원 리모델링 공사가 이뤄졌다.

 

육군 2작전사령부 예하 1117공병단 장병과 대구시청 파견인력, 민간시설팀 등이 지정 병원 조기 전환을 위한 공사에 투입됐다. 공사 참여 인력은 군 525명, 민간시공업체 280명이다.

 

국군대구병원은 기존 98개 병상을 303개로 확대하고, 121개의 음압기도 각 병실 여건에 맞게 설치해 병실 전체를 음압병실로 변경했다.

 

303개 병상은 1인실 15개, 2인실 10개, 4인실 67개로 마련됐다. 격벽 설치와 화장실 보수를 통해 최상의 의료시설을 구비하게 됐다고 군 의료지원단은 설명했다.

 

의무인력도 대폭 보강돼 기존 236명에서 196명이 늘어 이날 기준 432명이 됐다. 군의관 37명, 간호장교 148명, 간호사(군무원) 6명, 간호조무사(군무원) 6명, 일반지원 인력 204명, 민간간호조무사 31명이 근무한다.

 

의무사령부 예하 전국 군 병원에서 지원 가능한 의료인력을 자원 받아 130명이 국군대구병원에 추가 투입됐다. 중앙수습대책본부 협조를 받아 간호조무사도 추가 지원을 받았다. 3일 소위로 임관한 신임 간호장교 75명도 일부가 투입됐다.

 

군 의료지원단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기존에 실시하던 외래진료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대구 확진 환자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현민(대령) 국군대구병원 군 의료지원단장은 "전국 각지에서 군의관과 간호장교들이 전시에 임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군대구병원은 대구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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