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발사…비행거리 410㎞, 고도 50㎞

이원갑 기자 입력 : 2020.03.21 12:14 |   수정 : 2020.03.21 12:17

활강·상승 '풀업' 비행 특성…전술지대지미사일 또는 KN-23 추정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북한이 21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410㎞로 탐지됐다.

 

12일 만에 발사된 이번 발사체는 '풀업'(pull-up·활강 및 상승) 비행 특성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전술지대지미사일(북한판 에이테킴스) 또는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

 

ms1.png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45분께, 6시 50분께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자료제공=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45분께, 6시 50분께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10㎞, 고도는 약 50㎞로 탐지됐으며, 2발의 발사 간격은 5분이다. 연속발사 성능시험보다는 평북 선천에서 내륙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낙하하는 사거리 측정 시험에 가까운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합참은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에이테킴스, 초대형 방사포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군과 정보 당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발사 현장에서 직접 참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를 쏜 지 12일만이다. 합참은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를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평가했으며, 이번 발사도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보인다.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발사…비행거리 410㎞, 고도 50㎞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