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KT&G, 취약계층에 ‘상상나눔’ 도시락 전달 外

강이슬 기자 입력 : 2020.04.28 16:10 |   수정 : 2020.04.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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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졌다. 유통업계는 결식아동 등 소외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KT&G는 취약계층에 지역상권에서 구입한 ‘상상나눔 도시락’을 전달했고, BGF복지재단은 저소득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새벽배송 해주기로 했다. 또 코오롱그룹은 위생용품 등을 담은 ‘마음드림팩’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 매일유업은 전체 직원 중 절반가량이 취약계층인 사회적 기업 ‘남산제빵소’에 우유 1만2000개를 후원하기로 했고, LG생활건강은 중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빌려쓰는 지구스쿨’ 클래스를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 청소년 친환경 수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KT&G사진2) KT&G, 전국 복지기관에 3억원 상당 '상상나눔' 도시락 지원.png
KT&G 신탄진공장 직원들이 소외이웃 가정을 방문해 ‘상상나눔’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 KT&G, 소상공인·취약계층에 ‘상상나눔’ 도시락 전달
  
KT&G(사장 백복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국 복지기관에 총 3억원 상당의 ‘상상나눔’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상나눔’ 도시락 지원은 최근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무료 급식소 운영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KT&G 전국 19개 기관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상권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각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는다. KT&G는 지난 23일 경남본부와 천안공장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도시락 전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총 수혜 인원은 1만2000명이다.
 
도시락 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된다.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KT&G는 KT&G복지재단 지원사업과 사내 캠페인을 통해서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14일부터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락에 위생용품, 비타민, 간편부식 등을 추가해 배달하고 있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BGF복지재단_강서양천교육지원청 업무협약식_2.png
28일 강서양청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취약계층 아동 주말식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과 민계홍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복지재단]

 

 

■ BGF복지재단, 저소득 결식아동에 ‘헬로네이처’ 새벽배송 실시
  
BGF복지재단은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하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헬로네이처 새벽배송을 통해 저소득가정 결식아동들의 주말 식사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강서양청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과 민계홍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들의 결식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 뜻을 모았다.
 
저소득가정 아동들은 평일에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지만 주말에는 돌봄 장소와 인력 부재 등으로 지원의 손길이 닿기 어렵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정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있다.
 
BGF복지재단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결식아동들의 주말 식사를 새로운 유통 트렌드인 새벽배송을 통해 집으로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주말 사이 발생할 수 있는 아동 결식을 예방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와 양천구의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 학교 내에서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법정 저소득가정, 한부모 및 조손가정과 여러 이유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초등학생 약 50여 명이다.
 
이들에게는 5월부터 온라인 푸드 라이프샵 헬로네이처의 새벽배송을 통해 토요일, 일요일 주말 각각 1식의 식사 메뉴가 새벽배송 시스템을 통해 전해진다. 식단은 아동들에게 고품질의 균형 잡힌 건강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춰 실제 헬로네이처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기농 흑미밥, 비빔밥 세트, 과일 도시락, 소고기 야채죽, 에그샐러드,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양경희 이사장은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은 단순히 배고픔을 채워주는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세심한 관심과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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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사회봉사단이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위생용품과 심리지원 물품이 담은 ‘마음드림팩’을 제작해 40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 코오롱, 위생용품 담은 ‘마음드림팩’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코오롱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돕는다. 코오롱사회봉사단(총단장 서창희)은 28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위생용품과 심리지원 물품이 담긴 ‘마음 드림팩’을 제작해 40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 팩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중단으로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초등학생 700명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마음 드림팩’에는 마스크와 휴대용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과 간식, 놀이용품 등 10가지 물품을 담았다.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과학키트도 온라인 콘텐츠와 함께 제공해 각 가정에서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코오롱그룹이 코로나19 피해 이웃을 돕고자 지난달부터 전사적으로 진행 중인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코오롱 임직원들은 ‘마음 더하기’ 성금으로 이번 물품마련 재원을 보탠 것을 비롯해 ‘1만2438개 손길 곱하기’ 소상공인 홍보, ‘체온 나누기’ 헌혈 등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사진_매일유업, 우유 12,000개 남산제빵소에 후원 전달식.png
27일 서울 매일유업 본사서 열린 남산제빵소 매일우유 후원식에서 조성형 매일유업 COO(왼쪽)와 김종택 ㈜브레드인스마일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매일유업]

 

 

■ 매일유업, 사회적 기업 ‘남산제빵소’에 우유 1만2000개 후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사회적 기업 ‘남산제빵소’에 우유 1만2000개를 후원한다. 매일유업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사회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일터를 후원하는 ‘남산제빵소(대표 김종택)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후원 전달식은 매일유업 조성형 COO, ㈜브레드인스마일 김종택 대표이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산제빵소’는 ㈜브레드인스마일이 운영하는 대구, 경북지역 카페다. 사회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직원의 절반 이상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이다. 매일유업은 발달장애인들의 일터인 ‘남산제빵소’를 후원하기 카페 운영을 위한 매일우유 1000ml 1만2000개를 6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1. LG생활건강 직원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png
LG생활건강 직원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스쿨’ 온라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강화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중학교를 찾아가는 ‘빌려쓰는 지구스쿨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를 열고, 업계 최초 온라인 기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선 학교들이 온라인 원격 수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매년 60여 개 중학교에서 진행해온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을 유튜브 실시간 강의로 새롭게 선보였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이화여대 교육공학팀과 함께 만든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을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재설계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신청한 중학교에 강사들이 찾아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유투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생활 습관 및 진로 분야 총 10과목 중 6과목(세안·양치· 손씻기·뷰티 전문가·향 마케팅·브랜딩)을 진행하고, 해당 학교 선생님과 LG생활건강 임직원 등이 ‘1일 교사’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빌려쓰는 지구스쿨’ 채널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미션을 진행하고 토론과 댓글로 참여할 수 있어 디지털 기반의 집단 지성과 협력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 설계에 참여한 임유진 서울과학기술대학 초빙교수는 “실시간 온라인 협력 학습은 쌍방향 소통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교수학습법”이라면서 “오프라인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학습자 간 친밀감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공유하는 상호 작용 학습은 매우 색다른 경험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앞당겨진 만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인터넷 강의의 활용 폭이 넓어 자유학기 컨텐츠를 고심하고 있는 일선 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빌쓰지’는 지난 2015년 6월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자유학기제 협약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청소년 습관·진로 융합교육이다. LG생활건강은 비영리단체(NGO) ‘에코맘코리아’와 협업으로 친환경 생활 습관과 새로운 직업 세계를 ‘체험 학습’으로 진행한다. 교과목은 △세안과 양치 △머리감기 △손씻기 △설거지 △세탁 △분리배출(이상 생활습관)과 △뷰티 전문가 △주니어마케터-향 마케팅 △주니어마케터-브랜딩(이상 진로) 등 총 10과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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