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 예비군 코로나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4.28 18:08 |   수정 :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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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동천동대 상근예비역 김재환 일병(왼쪽)과 금민석 상병(오른쪽)이 사무실 곳곳을 소독하고 있다.jpg
50사단 동천동대 상근예비역 김재환 일병(왼쪽)과 금민석 상병(오른쪽)이 사무실 곳곳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제공 = 육군 제2작전사령부]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오는 5월 5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육군 제2작전사 등에 따르면 주민자치센터 등에 자리한 예비군부대는 대민업무로 국민 접촉이 빈번하고, 상근예비역 등 출·퇴근자가 근무하는 특성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기민하기 대응하고 있다.

앞서 육군 제2작전사는 지난 1월 말부터 병영 내 감염병 유입차단을 위해 현역부대로 출근하는 상근예비역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예비군부대로 출근 장소를 변경하고, 예비군지휘관 통제 아래 방역 및 행정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활동으로 상근예비역의 임무를 조정했다.

이들은 시·군 신속지원협력관 파견,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생필품 지원, 주민 생활 밀착형 방역·대민지원, 독거노인 도시락 전달, 마스크 생산·유통업체 지원, 마스크 1인 판매 약국 지원, 선별진료소 검사지원, 다중복합시설 열화상 카메라 검사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영·호남과 충청지역 곳곳에 총 7000여 명이 투입되어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누군가는 매일 방호복을 입고, 누군가는 한 달 넘게 격리시설에서 가족과 만나지 못하면서 임무를 완수해왔고, 여전히 많은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확진자와 밀접한 곳에서 임무를 마친 이들은 PCR 검사와 2주 동안의 예방적 격리도 감내하고, 임무를 마친 후 일상으로 복귀한 예비군부대원들의 일상도 달라졌다.

제2작전사 예하 사단 부대는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동선을 고려해 예비군지휘관이 직접 자신의 차량에 상근예비역을 함께 태워 이동하는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민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활용은 일상으로 자리 잡았으며, 출근 시 가장먼저 비눗물로 30초 이상 손 세척 후 일과를 시작하고, 주 1회 이상 사무실 내부 및 사무기구류 소독을 통해 청결 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점심 식사도 도시락이나 배달음식 등을 통해 외부 접촉을 줄이고 있다.

각 부대는 대민업무는 유선과 온라인 체계로 전환해 진행 중이며, 예비군부대 직접 방문 및 소집을 자제하고, 비군에게 유선‧온라인을 통한 업무처리 요령이 담긴 사전 문자를 발송하는 등 감염 위험 차단에 앞장서고 있다.

중흥(51) 31사단 중흥 2·3동대장은 “국민 접촉이 잦은 공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소속 상근예비역들과 함께 생활 속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도 높게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를 지키는 일원으로서 언제든 현장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고,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실전적인 예비군훈련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제2작전사는 6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예비군훈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5월 한 목표로 훈련장 정비 및 안전진단 등 제반 훈련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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