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작전 최다 참가한 육군 제2작전사 장병 등 ‘귀감’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5.06 06:28 |   수정 :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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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작전사 화생방대대 이경빈 일병이 대구의료원에서 고정식 장치대로 차량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제공 = 육군 제2작전사령부]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육군 제2작전사령부(이하 육군 제2작전사) 소속 부사관과 장병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작전에 최다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육군 제2작전사에 따르면 작전사 예하 화생방대대 이경빈(21) 일병과 201특공여단 백지훈(28) 중사는 각각 40회에 ‘코로나19’ 방역작전에 참가했다.

이경빈 일병은 지난 2월 29일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방역작전에 지원한 이후 현재까지 신천지 대구교회, 대구 파티마 홈 요양병원, 영남대병원 등에서 방역작전을 지원하며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오고 있다.

앞서 이경빈 일병이 방역작전을 지원하는 동안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지난달 17일 경북 예천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하지만 이 일병의 아버지는 장례식장에 오는 것보다 부대에서 임무수행을 계속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경빈 일병도 슬픔을 이겨내고 지금까지도 방역작전에 지원하고 있다.

이경빈 일병은 “중대의 선임 제독병 임무를 수행하면서 후임병들을 도와주고 방역작전 기간 동안 쌓인 노하우를 통해 방역작전을 보다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40회 달하는 방역작전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백지훈 중사는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버스차고지에서 하루 평균 6시간, 40여 대의 버스를 방역하면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쉴 새 없이 방역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백 중사는 “방역작전하는 동안 버스 기사분들, 식당 아주머니의 고생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맛있는 간식, 집밥 같은 식사를 제공해주셔서 피곤함도 잊고 방역작전을 할 수 있었다”며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육군 제2작전사 관계자 또한 “‘코로나19’의 최전선이있던 대구지역에서 이 일병과 백 중사와 같은 많은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었다”며 “많은 장병들의 진정한 애국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육군 제2작전사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월 27일부터 지금까지 누적인원 9029명, 제독차 306대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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