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흥국생명 부회장에 선임

강지현 기자 입력 : 2020.05.06 17:40 |   수정 : 2020.05.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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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지현 기자]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이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신임 부회장에 선임됐다. 35년간 신한카드·은행에서 일해왔던 위 부회장이 다른 금융사에 몸을 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흥국생명은 위 전 행장이 흥국생명 부회장으로 선임돼 지난 4일 첫 출근했다고 6일 밝혔다. 위 부회장은 흥국생명을 비롯해 흥국화재, 흥국증권 등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전체에 대한 경영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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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된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사진제공=연합뉴스]

 

흥국생명의 사내 부회장 직위는 이번에 처음 생긴 것이다. 따라서 태광그룹이 위 부회장을 깜짝 선임한 배경에 시선이 주목된다.

위 부회장이 35년간 신한카드·은행 수장으로써 몸 담았던 경력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위 부회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강남PB센터장과 PB사업부장, 신한금융 통합기획팀장, 경영관리담당 상무와 부사장, 신한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을 거쳐 신한카드 사장과 신한은행장 등을 지냈다.

2013년 신한카드 사장이 된 이후에는 줄곧 ‘전략가’적인 면모를 보여왔다. 당시 위 부회장은 상품구조 개편과 디지털회사로의 전환에 앞장서 좋은 성적을 냈다. 그가 사장으로 역임할 당시 신한카드의 순이익은 2013년 말 6581억 원에서 2016년 말 7159억 원으로 늘었다. 

흥국생명은 이런 위 부회장의 능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저금리·저성장·저출산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생명보험업계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위 부회장 또한 ‘전략통’으로 불릴만큼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스타일이기에, 앞으로 중장기적 성장전략 마련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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