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재계간담회서 '그린뉴딜'과 '디지털경제'강조

김태진 기자 입력 : 2020.05.21 15:42 |   수정 : 2020.05.21 15:42

한국판뉴딜에 이어 '그린뉴딜' 언급/"온실가스 감축 노력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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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서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합심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의 사업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핵심으로 설정한 데 이어 또 다시 디지털 경제를 강조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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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날 간담회에는 홍남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항공·해운·기계·자동차·조선·정유·석유화학·철강·섬유 등 9개 업종 17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방역도 경제위기도 우리가 먼저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 주요 기업들에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한국판 뉴딜 사업에 ‘그린뉴딜’을 포함하는 사안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외환위기 때에는 IT산업을 일으켰고 글로벌 경제위기 때에는 녹색산업을 육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산업과 일자리 모두 위기상황”이라며 “실물경제 침체와 고용 위기가 서비스업을 넘어 제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그린뉴딜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뜻한다. 문 대통령은 “그린 뉴딜은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이 분명하다”며 “국제사회, 시민사회의 요구를 감안해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의 디지털경제 시대에 대한 의지를 다시 상기시켰다.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사업 분야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서비스 강화 △스마트팩토리 전환 등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신속히 추진해 경제 회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 일자리 지키기와 고용 안전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특히, 디지털경제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경제 시대는 더 과감하고 빠른 변화를 요구한다”며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응원하면서 정부도 미래기술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를 기회로 삼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때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서 디지털 경제의 핵심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따른 기업과 일자리 지키기를 위한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약 245조원의 규모를 투입하는 등 다섯 차례의 비상경제회의 등을 통해 전례없는 대책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3차 추경도 준비하고 있다”며 “항공업과 해운업에 이어, 어려움에 처한 기간산업들을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 원을 마련했고, 140조 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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