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일본 방위상, "지소미아 잘 기능…수출 규제와는 별개"

이원갑 기자 입력 : 2020.05.22 16:39 |   수정 : -0001.11.30 00:00

수출 규제 둘러싼 한·일 갈등 지소미아로 재차 번질 가능성 경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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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해 "현시점에서 잘 기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고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작년 11월 지소미아를 당분간 유지한다고 일본에 통보한 지 반년이 지난 것과 관련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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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전화 회담을 하는 사진 속 벽면에 한반도 지도가 걸려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우리 정부는 작년 8월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에 대응해 지소미아를 종료한다고 통보했다가 같은 해 11월 한일 대화 동력 마련을 위해 종료 유예를 결정했다.

 

한국과 일본은 이후 수출 규제 문제를 논의하는 고위급(국장급) 정책대화를 두 차례 개최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 12일 수출 현안에 대한 입장을 이달 말까지 내놓으라고 압박했으나, 일본 측은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고노 방위상의 이날 지소미아 발언은 수출 규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이 재차 지소미아로 번질 가능성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노 방위상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에 대해서는 "지소미아와는 전혀 별개"라며 "혼동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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