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바보 같이 이용당했다’ 위안부 이용수 절규에 분노”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5.26 07:17 |   수정 :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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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임명장 수여식·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덕엽 기자]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인 주호영(대구 수성 을, 수성 갑 당선자) 의원이 “‘그동안 바보같이 이용당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는 이용수 할머니의 절규 맺힌 외침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에서 이 같이 말하며, “오죽 답답했으면 구순 넘은 연세에 이렇게까지 울분을 토하면서 마이크를 잡으셨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손 놓고 있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통합당은 철저히 피해자 입장에서 피해자 중심으로 모든 의혹을 낱낱이 들여다보고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국정조사 추진까지 폭넓게 검토하는 등 위안부 피해자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는 이날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소재 인터불고 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자를 용서한 적이 없다. 30년동안 이용만 당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용수 할머니는 윤 당선자를 용서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선 “그(윤미향 당선자)는 사리사욕을 채워서 마음대로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나갔다. 그 사람은 자기 맘대로 뭐든지 하고 싶으면 한다”며 “윤 당선자를 용서한 적 없고, 무슨 원수진 것도 아니고 30년을 알고 지냈는데 한 번 안아달라고 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안아줬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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