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대 할머니 시민모임, 후원금 ‘개인계좌 모금’ 의혹 보도 반박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6.12 08:37 |   수정 :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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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전경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후원금 개인계좌 모금 의혹을 제기한 일부 언론의 보도에 반박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시민모임은 전쟁없는 평화운동과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고, 개인 명의로 통장을 개설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연대사업을 진행할 후원금 모집을 위해 개인 명의로 통장을 개설했지만 모두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과 평화운동을 위한 연대사업으로 용도에 맞게 후원금을 집행했고, 기사에 언급된 계좌는 사용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해당 언론은 해당 통장의 개설목적과 사용과정, 사용중단의 맥락을 짚기보다 개인계좌 개설 사실만 주목하여 혼용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개인계좌 모금 사실에 대해 해당 언론은 시민모임에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았고, 혼용 의혹을 제기할만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당시 사무국장의 실명을 기사에 게재하며, 개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는 해당 언론사 윤리강령에 따른 공공성에 우선한 기사로 보기 어렵고, 정당한 사유도 없이 실명을 게재해 인격적인 가치를 침해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해당 기사에서 언급한 후원금 개인계좌 모금과 관련된 억측과 예단에 기초한 보도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시민모임 사업진행 방식에 대해 심각한 의혹을 제기하며, 단체의 신뢰도와 공신력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 만큼 해당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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