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3)] 역류성식도염 증상의 식생활관리로 가슴앓이 극복하기

송대욱 전문기자 입력 : 2020.07.03 18:35 |   수정 : 2020.07.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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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점막을 자극하거나 손상시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위산이 역류하는 이유가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이 될 것입니다. 식도와 위사이에는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장치가 있습니다.

 

이를 위식도괄약근 또는 하부식도괄약근이라고 부릅니다. 음식물이 위로 들어가고 소화가 시작되면 고무줄로 동여 매듯이 꽉 조여주는 근육입니다. 이 위식도괄약근이 약해지면 위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또 다른 원인은 복부의 압력이 높아져서 정상적으로 위식도괄약근이 조여도 위산이 역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위험인자는 음주와 흡연입니다. 음주와 흡연은 직간접적으로 위식도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위산이 보다 쉽게 역류하게 됩니다.

 

역류성식도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음식이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과 음식의 종류와의 관계는 아직 특별한 정설은 없지만, 의심되는 음식들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원인과 악화요인에 따라 식생활관리를 하면서 스스로 근본치료가 가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에 위산차단제인 PPI를 복용하면 증상이 빠르게 사라지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복용을 중단하면 빠르게 재발합니다.

 

PPI의 문제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부작용보다는 약복용을 중단하면 재발한다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이유은 역류성식도염이 위식도괄약근이 약화되는 것이 원인인데 PPI는 하부식도괄약근에는 어떤 작용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산억제제를 복용하는 동안 생활관리를 통한 근본치료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음주는 가능한 피하십시오. 특히 맥주나 와인은 역류성식도염을 심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소주나 양주는 괜찮다는 뜻은 아닙니다. 술을 먹으면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처럼 위식도괄약근의 힘도 약해집니다. 그리고 음주 후에 속이 좋지 않아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술이 기를 상역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술은 열독이라고 하여 염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흡연은 인후와 식도점막을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건조해진 점막은 위산의 자극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지며 쉽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역류성식도염으로 괴롭다면 이 기회에 금연, 금주에 도전해보세요.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은 소화가 더디게 합니다. 또한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에는 방부제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역시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소화시간이 길어지면 위산의 분비가 많아지며 복부의 압력이 올라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 쉽습니다. 밀가루 음식이 문제가 되는 것도 이에 포함된 방부제와 연관됩니다. 특정한 음식이라고는 이야기 할 수 없으나 소화에 부담이 되는 음식을 스스로 찾아 피하도록 하십시오.

 

신과일은 산도가 높아서 속쓰림을 유발하여 역류성식도염에 안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포도나 오렌지, 사과 등의 과일을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과일의 종류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먹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과일을 먹고 생목이 오른다면 그것을 피하는 방법으로 피해야 할 과일, 먹어도 되는 과일을 구분하여 섭취하면 됩니다.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촉진하며, 탄산음료는 위에서 가스가 차게 되어 복부압력이 오르고 위산분비도 촉진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생활과 관련되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30번 이상 씹어서 삼키라고 합니다. 식사를 천천히 하면 과식을 피하게 되며 소화의 부담도 줄어들어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완화됩니다. 또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해야 합니다. 뇌에는 생체시계가 있는데 식사시간이 되면 식사를 하지 않아도 위산이 분비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식사를 하면 또 위산이 분비됩니다. 위산의 분비량이 늘어나면 위산이 역류하기 쉬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야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행동 중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이 있습니다. 야식은 하면 아무래도 먹고 바로 자리에 눕게 되므로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식사를 한 후 위에서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평균시간이 3시간 정도이므로 식사 후 3시간은 상체를 높게 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역류성식도염에 가장 피해야 하는 음식을 하나 꼽으라면 라면입니다. 라면은 출출할 때 먹게 되어 빨리 먹게 되고, 기름지며, 가공식품으로 보관성을 높이기 위해 방부제를 사용합니다. 모든 밀가루음식을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라면은 피하도록 하십시오.

 

대부분의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그 고통으로 인해 음식을 심각할 정도로 조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체중이 감소하고 기력이 없어 소화기능이 더욱 약화되어 역류성식도염이 식생활관리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생활관리로 잡을 수 없는 역류성식도염이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PPI를 복용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된다면 한방 역류성식도염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송대욱 원장의 프로필 ▶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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