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재고 면세품 대전…신세계·롯데·신라 빅3 면세점 가세

안서진 기자 입력 : 2020.06.23 17:02 |   수정 : 2020.06.23 17:02

재고 면세품 판매 시작되자 소비자 몰려…서버 마비되고 신규 가입자 수는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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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세계·롯데·신라면세점이 재고 면세품 판매에 나서면서 이번 주 빅3 면세점의 할인 전쟁이 시작됐다.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2일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각각 23일, 25일 해외 명품 판매를 시작한다.
 
재고 면세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면서 소비자들이 폭주한 탓에 면세업계는 면세품 완판은 물론 일시적인 서버 마비, 신규 가입자 수 증가 등의 현상을 겪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 면세점은 서버가 잠시 중단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으며 신라면세점은 최근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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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신라면세점이 재고 면세품 판매에 나서면서 이번 주 빅3 면세점의 할인 전쟁이 시작됐다. 사진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롯데쇼핑의 통합온라인몰 ‘롯데온’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고 물량 9개 브랜드 77개 상품을 선보였다. 롯데온 사이트는 판매 시작 전부터 평소보다 2~3배 높은 트래픽이 몰리기도 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접속자가 과도하게 몰리자 서버가 잠시 중단이 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면서 “판매 시작 한 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의 60%를 소진했으며 상품 중에서는 신발과 여성 크로스백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재고 소진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이날부터 총 100억 원 상당의 해외 명품을 국내에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일에 맞춰 오프라인으로는 최초로 백화점·아울렛 8개 점에서 명품 판매를 시작한다.
 
오프라인 매장은 롯데백화점 노원점, 영등포점, 대전점 3개 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김해점, 파주점, 광주수완점, 이시아폴리스 점 5개 점이다.
 
신라 면세점은 오는 25일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 신라면세점은 수입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매스티치 브랜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등 총 40여 개 브랜드의 패션잡화 면세 재고상품을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재고 면세품은 100억 원 규모로 오는 25일 1차로 판매를 시작하며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발리 브랜드는 추후 2차 판매에 포함된다. 통관 절차 및 가격 책정에 따라 시일이 소요돼 상품은 추후 지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의 면세품 판매가 알려지자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가입자 수가 급증하기도 했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면세품 판매가 알려진 지난 19일 이후 3일간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신규 가입자 수가 20배 이상 급증했다. 또 신규 모바일 앱 설치도 같은 기간 대비 9배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2일 온라인 쇼핑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2차 재고 면세품 판매를 진행했다. 지난 1차 재고 면세품 판매 때와 달리 서버 마비 등의 장애 없이 비교적 원만하게 서비스가 제공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행사 3시간 만인 오후 1시 기준 품절률은 75%로 전체 상품 280개 중 204개가 매진됐다”면서 “페리가모 제품이 90% 동나면서 가장 인기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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