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窓] 수소차 니콜라 이틀새 14% 급등 시총 273억달러 돌파, 한화 에스퓨얼셀 두산퓨어셀 혜택

정승원 기자 입력 : 2020.06.24 08:23 |   수정 : 2020.06.24 08:24

제2의 테슬라 기대감에 지난 4일 나스닥 상장이후 주가 12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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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의 주가가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 새 14% 가까이 뛰며 시가총액이 273억달러를 돌파하자 국내 수소차 관련 종목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니콜라는 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7.23% 오른 75.06달러에 마감됐다. 그 전날에도 6.22% 오른 니콜라는 이틀 연속 14% 가까이 오르면서 지난 9일 기록한 79.73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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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는 니콜라 트럭. [연합뉴스]

 

시가총액은 273억3380만 달러(32조8000억원)로 116년 전통을 자랑하는 포드자동차의 249억7500만 달러(29조9700억원)를 넘어섰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지난 4일 나스닥 상장 첫날 주당 33.75달러에 거래를 마친 니콜라는 상장 보름만에 122% 올랐다.

 

니콜라의 선전에 니콜라 관련주로 꼽히는 한화, 에스퓨얼셀, 두산퓨얼셀 등 관련주들도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증권업계는 점치고 있다.

 

한화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8년 1억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해 니콜라 지분 6.13%를 확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1억달러 투자금액은 현재 16억7300만 달러(2조원)의 가치로 급등해 16배 이상 올랐다. 한화의 시가총액이 1조7578억원(23일 종가기준)임을 고려하면 투자에서 대박을 기록한 셈이다.

 

에스퓨얼셀, 두산퓨얼셀 등 수소차에 필요한 수소 연료전지 제조업체들도 니콜라 급등 소식에 최근 주가가 덩달아 크게 올랐다.

 

에스퓨얼셀과 두산퓨얼셀은 23일 주식시장에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일진다이아, 세종공업, 상아프론테크 등 수소차 관련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들도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창업한 니콜라는 아직 생산 공장도 없는 상태이지만 제2의 테슬라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니콜라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7월 23일 애리조나주 쿨리지에서 (수소트럭 공장) 기공식을 열 예정"이라며 공장이 완성되면 수소트럭을 연간 3만5000대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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