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값 상승폭 유지

최천욱 기자 입력 : 2020.07.02 15:29 |   수정 : 2020.07.02 15:29

매수 심리 위축 속 저금리 따른 유동자금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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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폭을 유지했다. 6·17대책에 따른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거주요건 강화된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심리가 위축됐으나,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개발호재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지난달 29일 기준)이 전주와 동일한 0.06% 상승했다. 강북(0.10%), 노원(0.08%), 도봉(0.08%)은 9억원 이하 단지 위주, 은평(0.07%)은 개발호재(지난달 22일 서부선 적격성 통과) 있는 응암동 위주, 동대문(0.07%)은 휘경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 마포(0.07%)는 성산동(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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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그 폭은 전주와 동일,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송파(0.07%)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 막바지 매수세와 주변 단지 관심 확대, 서초(0.06%)는 주요 대표단지 위주, 강동(0.08%)은 9억원 이하 신축 위주로 올랐다. 강남(0.03%)은 재건축 단지(은마 등) 위주로 매수세 감소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16% 오르면서 4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주(0.28%)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특히 인천의 상승폭(0.34%→0.07%)이 크게 꺾였다. 6·17대책으로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기도(0.39%→0.24%)역시 떨어졌다. 안산(0.74%→0.12%)을 비롯해 구리(0.62%→0.19%), 안양(0.29%→0.19%), 수원(0.50%→0.15%), 용인(0.38%→0.20%) 등이 상승폭이 감소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추가 규제지역들이 매수세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는 확인됐다. 경기 김포는 한강신도시 매수세가 몰리며 지난주 1.88%에서 0.90%로 상승폭은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고 파주시도 0.27%에서 0.45%로 오히려 오름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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