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물질 DMF 다량 검출”…다이텍 마스크 ‘안전성’ 논란 가중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7.07 08:10 |   수정 : 2020.07.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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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더불어민주당 김동식 대구시의회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다이텍마스크 관련 자료를 들어보이며, 마스크 안전성에 대한 공개검증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지급된 다이텍연구원의 교체형 나노필터 마스크에 대해 안전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식 대구시의회 의원과 대구참여연대, 대구의정참여센터는 6일 대구시의회 간담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이텍연구원 마스크 안전성에 대한 공개검증을 촉구했다.

대구참여연대 등은 이날 자회견문을 통해 “지난달 23일 대구시 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지급한 나노필터 마스크에서 독성물질인 디메틸포름아마이드(이하 DMF)가 40ppm가량 검출됐다”면서 “이에 대한 민·관 합동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다이텍이 의뢰한 곳과 다른 공인인증 검사기관을 통해 시험한 결과 DMF가 40ppm 가량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다이텍을 더 이상 믿을 수 없고, 다이텍이야 말로 DMF 시험성적서와 식약처 품질기준 시험자료 등 문제와 관련 일체의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습기살균제 사태와 매우 유사하며, 제2의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이어져서는 결코 안된다”면서 “마스크 안전성 논란 사태는 가습기살균제 사태와 매우 유사하며, 제2의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이어져서는 결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동식 대구시의원은 “식약처 측은 ‘DMF는 아주 미세한 양이라도 기본적으로 잔류해서는 안 되며, 흡입독성을 일으킬 수 있기에 미량이라도 잔류한다면 유해하지 않다는 점’을 다이텍이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노필터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마스크 필터로 허가받아 사용된 적이 없는 신물질로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하게 안전성을 검토하고, 검증할 예정인 것으로 이는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았고, 다이텍이 말하는 식약처 고시는 ‘교체용 폴리프로필렌 필터 부직포’에 대한 내용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이텍 측은 ‘문제가 없다’며 시험성적서를 증거로 내세웠지만, 다이텍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면 DMF와 관련 증빙자료는 FITI시험 연구원의 테스트리포트로 즉 보고서 형태로만 제시되고, DMF 관련 호흡기관을 통해 공기 중으로 흡입할 경우 더욱 위험성이 커진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다이텍연구원 측은 “대구참여연대 등이 계속해서 단위 환산 오류를 범하고 있다”면서 “처음부터 민·관 합동 검증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구시 또한 일부 언론에 “대구참여연대 등의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다이텍에 공개검증을 제안한 바 있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하루빨리 해소하는 것이 바른 길이라 생각한다 뜻”는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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