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정 칼럼] 바른인터넷‧4차산업분류 ‘포스트 코로나’ 세계경제 구한다

김영섭 기자 입력 : 2020.07.24 11:20 |   수정 : 2020.07.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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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산업분류는 제4차 산업분류다. 20세기 산업분류인 제1차, 제2차, 제3차 산업분류에서 한 단계 더 분류하는 제4차 산업분류가 가능해졌다. 제1,2,3차 산업이 융복합화한 21세기형 제4차 산업분류다. 인터넷의 등장과 발전이 산업분류를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경제사회구조를 만들었다. 대량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의 증가는 새로운 산업분류로 보면 보다 명확해진다. 제4차산업분류와 바른 인터넷정책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경제위기를 구할 수 있는 이유다.

 
제4차 산업분류와 바른정책, 경로에 의존된 정보격차 인식에서 시작된다. 들고 다니는 폰이 스마트폰인가? 전화번호 입력 시 직접 연결이 되듯 인터넷에서 소속된 회사 이름으로 접속 시 전화처럼 한 번에 연결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스마트한 폰이라고 한다. 경로에 의존된 정보격차가 낳은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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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어 인터넷 주소 전문기업 넷피아 [사진제공=넷피아]

 

■ 현실 경제구조 알려면 인터넷의 바른 이해가 최우선
 
20세기 만약 모든 전화가 전화교환센터인 114로만 연결이 되었다면 산업의 발전은 기대할 수 있었을까? 특히 제2차 산업에서 제3차 산업으로의 이동은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의 시대, 전화를 걸었는데 매번 114만 나오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먹혀들까?
 
수많은 기업, 특히 창업 중소기업이 제품명과 회사명을 알리기 위해 생존전쟁을 한다.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그 이름을 입력하는 고객과 심지어 직원조차도 전화처럼 직접연결이 되지 않는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지금의 경제위기, 각국의 경제 학자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
 
문제는 시간이다. 불확실성의 시대 거시경제정책은 그 어떤 최선의 길도 불확실성하에 운용된다. 시간상 가장 빨리 경제정책에 투입될 수 있는 방법은 기존 메커니즘의 오류를 수정하는 일이다. 전 세계는 지난 20여 년 정보격차라는 인터넷구조 인식의 팬데믹에 빠져있다.
 
경제정책 관계자들은 현실 경제구조를 알고자 한다면 시대의 도구인 인터넷의 바른 이해가 최우선이다.
 
■ ‘직접 포털의 키워드 광고를 해보지 않고 경제를 논하지 말자’
 
전체고용의 약 90%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이 겪는 고충을 직접 체험하지 않고 논하는 경제정책은 탁상공론 그 자체다. 상당수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이전은 그나마 버틸 여력도 있었지만 이젠 그마저 없이 다급하다. 큰 예산 없이 정책만으로도 왜곡된 인터넷구조인 기존 메커니즘의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다.
 
인터넷의 왜곡된 구조를 바로 잡으면 21세기 신산업 분류인 제4차 산업분류가 더 빨리 열릴 수 있다. 잘못된 기존 메커니즘이 각국 경제정책의 블랙홀이 돼 신산업 분류로의 이동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존 메커니즘의 오류를 바로 잡으면 새로운 산업분류가 더 빨리 열리고 새로운 산업분류는 그 자체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핵심 열쇠는 물론이고 오히려 코로나19로 인해 더 명확히 더 빠르게 21세기 신기술에 밀려난 일자리 문제, 은퇴층 소득의 문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제사적으로 언제나 신산업분류로 일자리는 이동했고 소득은 증대했다. 그것은 잘 인식되지 못한 문명의 이기가 선순환 구조로 개선되면서 단위 시간당 노동인구의 생산성을 높인 데 기인한다.
 
21세기는 인터넷시대다. 전화번호대신 기업명 브랜드이름으로 입력을 해도 매번 인터넷114와 같은 포털만 나온다. 품질 좋고 서비스 좋은 작은 기업들이 아무리 기업명 등 브랜드를 알려도 직접 연결되지 않고 포털만 나온다. 그곳에는 좋은 기업들의 짝퉁 또는 유사 기업도 있다. 지난 20여 년 남의 고객 가로채기와 포탈의 키워드 광고는 작은 중소기업인 ‘치어’를 싹쓸이하는 덫이 됐다.
 
그런 악순환이 전 세계적으로 20여 년 지속되고 있다. 전화를 걸었는데 114만 나오고 연결하고자 하는 기업이 114에 광고를 하지 않으면 직접 연결을 할 방법이 없다면, 또 짝퉁으로 연결을 해 준다면 경제주체는 큰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이 치어의 방류라면 포털의 키워드 광고는 치어를 싹쓸이하는 대형 수로다. 그들 스스로 그것을 롱테일 마케팅이라고한다. 즉 작은 기업 싹쓸이 기법이다. 수많은 기업이 신상품이나 회사이름을 홍보를 하면 할수록 그 고객은 대형 수로인 포털로 들어간다.
 
영문 도메인은 어렵고 복잡해 스마트폰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기업명, 상표명을 입력하는 사용자는 분명한 그 기업의 고객임에도 인터넷 114로만 이동하는 구조다. 인터넷시대 전 세계에 감염된 인식적 전염병 정보격차 팬데믹이다. 모든 전화를 114로 돌릴수만 있다면 114는 모든 기업이 쓴 마케팅 비용을 114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인터넷114인 포털은 마케팅 비용 없이 상당한 고객을 자동으로 모은다.
 
인터넷은 브라우저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브라우저 제작사와 포털은 대부분 같은 회사다. 그들이 카르텔을 만들어 지난 20여 년 각국의 경제정책자들의 눈과 귀를 가렸다. 애플은 특정 검색으로 모든 기업의 고객을 돌려주는 대가로 영업외 수익이 약 10조에 육박한다. 삼성도 그 절반을 차지한다. 인터넷의 연결표준을 어긴 달콤한 불로소득이다. 포털로만 기본검색자 설정을 도운 까닭이다. 브라우저 제작사와 컴퓨터 및 스마트폰을 만든 회사, 심지어 인터넷 및 통신표준을 만들고 지키는 데 힘써야 할 통신사까지 합세해 남의 고객 가로채기 카르텔을 만들었다.
 
사용자 선택권은 오로지 카르텔을 만든 포털만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기업명 심지어 자신이 근무히는 회사이름으로 한 번에 갈 수 없는 이유다. 지난 20여 년 포털의 성장사는 수많은 남의 고객 가로채기로 이룬 부끄러운 성장사다. 모든 기업의 인터넷 고객이 자동으로 포털의 고객이 된 원리다.
 
코로나19가 몰고온 전 세계 경제위기, 우선적으로 예산없이 정책만으로도 잘못된 기존 메커니즘을 신속히 바로 잡아 제4차산업을 열 수 있다. 인터넷으로 산업 간 융합된 제4차 산업분류, 코로나19 극복과 일자리 문제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새로운 산업분류로의 일자리 이동은 소득의 증대를 가져오는 대량의 일자리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신산업 분류인 제4차 산업 분류는 원격경제를 기초로 한다. 바른 인터넷으로 열리는 제4차 산업분류에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다. 은퇴층과 청년들이 귀촌을 해 만든 지방의 좋은 특산물, 공유 숙박 플랫폼으로 어촌의 아름다운 펜션과 중 장기로 머물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 그 이름만 알면 인터넷으로 전화처럼 직접 연결돼 비싼 포털의 키워드 광고 없이도 전 세계의 단골이 늘어나는 경제, 제4차 산업분류다.
 
114는 전화번호를 모를 때 이름을 모를 때 그것을 찾기 위한 직접연결 보조수단이다. 청년층, 은퇴층, 경력단절 여성 등 저 생산성 일자리 자산을 고 생산성 자산으로 바꿀 수 있는 경제구조, 바른 인터넷구조로 열리는 제4차 산업분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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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정 넷피아 대표이사(현)
콤피아 이사회 의장(현)
2015년 제37회 외솔상 실천부문 수상
2010년 도산아카데미 창립 21주년 기념 공로패 수상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부회장(전)
대한적십자사 위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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