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군위군 상대 법적대응 돌입…“공동후보지 유치 이행해야”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7.28 17:50 |   수정 : 2020.07.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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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가 청와대 앞 분수대 앞에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을 조속히 촉구했다..jpg
지난 27일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가 청와대 앞 분수대 앞에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을 조속히 촉구했다. [사진제공 = 경북 의성군]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이 군위군을 상대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위한 법적대응에 돌입했다.

28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대구지방법원에 군위군을 피고로 ‘유치신청 절차이행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의성군은 “피고(군위군수)는 의성군수, 대구시장, 경북도지사와 오랜 시간 동안 협의 끝에 공항부지 선정 기준을 마련해 주민투표가 실시됐다”면서 “피고는 당사자들 간의 합의 및 선정기준을 위반하여 각 기관이 절차 진행에 혼란을 겪어 손해가 막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의 의무 이행을 강제하는 방안으로 행정소송(당사자 소송)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손해배상, 구상권 청구, 업무방해 등 동원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하여 군위군이 국방부장관에게 공동후보지에 대한 공항 유치 신청을 이행할 것을 주문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법원이 의성군의 청구를 받아  들일 경우 군위군이 유치신청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성군은 대구·경북의 염원인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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