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이전지’ 극적 타결…군위군,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7.30 21:11 |   수정 : 2020.07.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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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가 30일 군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등과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투데이/경북 군위=황재윤 기자]

 

[뉴스투데이/경북 군위=황재윤 기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신청 마감 하루를 앞두고, 군위군이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에 유치를 신청하기로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등과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경북 발전과 군위 발전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단독후보지(우보)를 포기하고, 대구·경북에 하늘길리 열려야 미래가 밝아지고, 세계적 도시가 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에 유치를 신청했다”며 “군민들에게 영광돌리고, 책임은 자신이 지고, 합의이행 조건 하에 소보를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또한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김영만 군위군수와 군위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땀과 눈물을 잊지 않고, 대구·경북 최대의 사업이 무산되지 않도록 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국방부가 책임을 지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등을 착수하겠다”면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으로 31일 국방부의 선정위에서 이전부지가 확정되면 통합신공항 사업의 첫 삽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과 관련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권 시장과 이 도지사을 만난 자리에서 공동합의문에 서명된 시장과 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2명 이외에 대구경북 국회의원 및 시·도의회 의원 전원의 서명을 요구한 바 있다.

해당 합의문은 민간공항 터미널과 공항 진입로 그리고 '군 영외관사'를 군위군으로 배치하고, 배후 산업단지 등 공항신도시를 공항 이전사업 종료 때까지 군위군과 의성군에 330만㎡씩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 군위군 건립, 공항 이전사업 이전까지 군위군 관통로 건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이 명시됐다.

다만 통합신공항과 관련된 인센티브를 군위군이 모두 가져가게 되어 의성군이 대구시와 경북도의 공동합의문 등에 대한 반발도 전망되고 있다.

실제 의성군 관계자는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와의 통화에서 “공동후보지 신청에 대해선 다행스럽다”면서 “대구시와 경북도의 합의내용에 대해선 일부 인정할 수 없고, 관련 내용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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