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시중 강요’ 市 여자 핸드볼팀 감독 사직…외부기관 진상조사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8.02 05:39 |   수정 : 2020.08.0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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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정점으로 달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청엔 적막감만 흐르고 있다.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술시중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감독이 사직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일 대구시와 시 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술자리에 불려가 ‘술 접대 등을 강요당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A 감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당시 A 감독은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고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시 체육회는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조사결과를 지켜본 뒤 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시 측은 “A 감독에게 제기된 의혹과 관련된 조사 결과가 나와야 사직서 수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면서 “조사가 끝날 경우 선수 전원에 대한 휴가 방안도 검토 중인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대구시는 여성 인권전문가 등이 포함된 외부기관 진상조사단으로 구성한 뒤 선수 15명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외부기관의 진상조사와 별개로 경찰 또한 수사팀을 구성한 뒤 A 감독의 ‘술시중 강요’ 의혹 등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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