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3분기 연속 적자…2분기 영업적자 50억원

안서진 기자 입력 : 2020.08.06 16:07 |   수정 : 2020.08.06 16:07

2분기 매출 1283억원 / 거래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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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3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다만 2분기 연속 거래액 증가세를 이어가 외형 성장을 이뤄내는 데는 성공했다.
 
6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 주식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28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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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1번가의 로고.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18.6% 증가하면서 2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거래액 증가 효과로 ‘직매입 사업 축소’ 등 매출 감소요인을 극복하고 지난해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또 11번가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변화한 시장대응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며 2분기 영업손익 50억 원으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연말까지 효율적 비용집행 기조를 유지하면서 하반기에는 수요 회복중인 상품군(레저/패션/뷰티/여행)의 반등과 검색, 추천, 쇼핑환경 개선 등을 통해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가며 연간 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면서 주요사업자들과의 제휴확대로 외형성장을 이룬 상반기였다”면서 “수백 억에서 많게는 수천 억대의 적자를 불사하는 과도한 이커머스 경쟁환경에서 쇼핑의 재미, 정보, 참여의 가치를 제공하는 ‘커머스포털’ 11번가만의 차별점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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