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2분기 순이익 전년比 37.4%↑…M&A 시너지 가시화

이원갑 기자 입력 : 2020.08.07 17:02 |   수정 : 2020.08.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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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LG헬로비전(구 CJ헬로)이 올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비용 절감 효과를 얻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영업비용과 시설투자비는 절감되면서 이익률이 올랐다.

 

LG헬로비전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701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153억원)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4.3%(112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년도보다 1.3%(1억원) 줄고 전분기보다 27.3%(2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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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LG헬로비전]

 

특히 2분기 당기순이익은 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4%(16억원), 전분기 대비 35.6%(15억원) 각각 늘어났다. 지출 비용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52억4200만원(5.53%) 절감된 결과로 같은 시기 시설투자비(CAPEX) 역시 99억원 줄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만8000명 적고 전분기와는 동일한 415만5000명을 나타냈다. 업계 경쟁이 심화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돼 영업 환경이 악화했지만 비대면 영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보합세를 유지했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63만명으로 전년 대비 13만2000명, 전분기 대비 3만3000명 감소했다.

 

반면 인터넷 가입자는 기가인터넷 도입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1만7000명 적지만 전분기 대비 2000명이 늘어난 75만9000명으로 뛰었다.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순증 전환한 결과다.

 

이에 따라 케이블TV 사업의 가입자 1인당 매출(ARPU)은 7164원으로 전년 대비 165원, 전분기 대비 244원 감소하고 MVNO의 ARPU 역시 2만1837원으로 전년 대비 1261원, 전분기 대비 141원 각각 감소했다. 인터넷 ARPU는 1만1362원으로 전년 대비 537원, 전분기 대비 191원 증가하며 2017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가시화하면서 효율성 중심의 체질로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도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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