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물난리 속 ‘아무 일 없는 듯’ 유유히 휴가 논란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8.13 09:29 |   수정 : 2020.08.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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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이 2018년 10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상북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경북 구미=황재윤 기자]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집중호우 등의 물난리 속에 8일간의 휴가를 떠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구미경실련)은 13일 성명을 통해 “장세용 구미시장이 휴가를 떠난 0일은 태풍 ‘장미’가 상륙한 날로서 기록적인 장기 장마로 8월 1일부터만 사망·실종이 42명에 달하고, 이재민 8000여명이 발생한 시국에 부서장에게 재난대책회의 주재를 맡기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유유히 휴가를 떠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시장은 2018년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원이전반대 시민비상대책위를 결성하고, 구미시의회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원이전 반대 특별 결의문’을 채택한 지 불과 사흘이 지나 10일간의 휴가를 떠나 말성이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 시장이 2년 만에 다시 말썽을 일으킨 만큼 ‘공감능력 제로’란 비판에 대해선 변명하거나 무시할 여지가 없다”며 “대통령과 총리까지 휴가를 취소하고 물난리에 대처하고 있는 전국적인 물난리 와중 잇달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에 이어 TK유일 민주당 단체장인 장 시장이 ‘민주당 공감능력 제로’ 릴레이를 잇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공감능력 제로’로 4.15 총선에서 침몰 직전까지 추락한 통합당이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공감능력 제로’ 덕분에 ‘그냥 앉아서’ 민주당 지지율을 따라잡았고, 통합당 역시 장 시장의 ‘공감능력 제로’ 덕분에 ‘그냥 앉아서’ 지지율을 높이고 있다. 가장 속이 타는 정치인은 김현권 전 국회의원”이라고 날을 세웠다.

구미경실련은 “장 시장도 굳이 휴가를 가고 싶다면, 차라리 구미시 자매도시인 전북 김제시 방문을 시작으로 전남 구례군과 경남 하동 등 수해지역으로 조용히 주유(周遊)하는 것으로도 가능했다”며 “장 시장이 현장 민심이 거부하면 방법이 없음을 성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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