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보조금 가로챈 경주시체육회 임원 등 6명 기소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9.02 00:52 |   수정 : 2020.09.0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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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유망주 故 최숙현 선수가 지도자와 선배들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북 경주시체육회가 2일 지도자와 관련 선수 등에 대한 징계 여부를 따진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故 최숙현(23)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에 대한 가혹행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주시체육회 전 임원 6명을 지방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대구지방검찰청 트라이애슬론팀 가혹행위 특별수사팀(팀장 양성순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은 지방보조금을 가로챈 전 경주시체육회 사무국장 A(57)씨 등 임원 5명과 전 경주시 공무원 B(62)씨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허위로 작성한 훈련계획서를 경주시체육회에 제출해 2016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1인당 최소 1억 2000만원에서 최대 8억원까지 지방보조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를 받고 있다.

또 A씨와 B씨는 2017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이러한 허위 훈련계획서를 첨부한 지방보조금 정산보고서를 작성해 경주시에 제출한 혐의(지방재정법 위반)도 받는다.

경주시 소속 체육팀 관계자인 C(43)씨는 경주시가 2019년 8월 선수단 출입국 자료 제출을 요청하자 출입국사실증명서 5장을 위조해 제출한 혐의(공문서위조 및 행사)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가혹행위 전모를 확인해 주모자 전원을 구속기소 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주시체육회 보조금 비리까지 추가로 확인했다”며 “피해자 심리치료 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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