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일과 취미, 두 토끼 잡은 ’ 김명회 의성군 볼링협회장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9.09 13:57 |   수정 : 2020.09.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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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52) 의성군 볼링협회장이 자신의 과수원에서 무더운 여름과 장마에도 알알이 영그는 사과를 바라보며 활짝 웃음 짓고있다.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일과 취미, 두 마리 토끼 잡은 농촌전도사의 도전은 계속된다.”


농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취미생활인 볼링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가 만난 화제의 인물은 사과와 마늘을 각각 3만9,600㎡(약 1만2000평)씩 농사를 짓는 김명회(52) 의성군 볼링협회장이다.

김 회장은 고향인 의성군 점곡면에 들어가 사과 과수원을 운영한지는 2005년으로 벌써 15년이 지났다. 시작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과수원이었다.

어릴적부터 어깨넘어 배운 농사일에 그의 몸에 배긴 부지런함과 노력, 집념으로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에 소문난 과수원으로 성장시켰다.

이러한 그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들도 한국농수산대학교(국립)를 졸업하고, 3대째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3대를 이어 농업에 종사하는 것은 요즘 좀처럼 보기 드문 만큼 농업도 하나의 직업으로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반증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사를 짓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 그는 성인이 된 21살에 볼링을 시작해 인천시 대표 등을 역임했다.

결국 김 회장의 부지런함과 노력, 집념이 이뤄낸 성과였다. 그러다 1998년 대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안동으로 내려와 종합광고기획사를 운영하다 고향인 농촌을 떠올리며 새로운 희망을 품기 시작했다.

김 회장은 “미래에는 생명산업인 농업이 중요한 산업이며 희망”이라며 “‘땅은 정직하게 일한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농촌에서 농민들이 소중하게 가꾼 농산물이 제값을 받는 것과 다양하게 판매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농촌에서 이러한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농협이다. 그러나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김 회장은 조만간 실시되는 새의성농협 이사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15년간 농사와 지역을 위해 봉사해온 김 회장은 도전(새의성농협 이사 선거)에 성공하면 농산물 제 값 받기와 판로확대를 위한 경제사업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가공산업 활성화로 고용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실제 김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는 의성군 볼링협회장을 맡아 협회장, 감독, 선수까지 1인 3역을 담당하여 의성군 볼링을 전국적으로 알린 바 있다.

그가 회장을 맡으면서 의성군 볼링팀의 실력은 일취월장하여 지난 경북도민체전에서 씨름외 유일한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했다. 김 회장 특유의 승부욕과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다.

3대째 농업을 계승하고 있는 김명회 의성군 볼링협회장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되어 ‘농촌에서도 새로운 희망이 있다’는 것과 의성볼링 또한 컬링 못지 않게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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