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경찰서 유치장’ 탈출한 최갑복, 또 다시 철창행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9.1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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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에서 탈주한 최갑복 씨가 2012년 9월 25일 대구 동구 용계동의 한 빈 농가에서 현장 검증을 하고 있다. 최 씨는 탈주 첫날인 17일 낮 시간동안 이곳에 숨어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8년전 경찰서 유치장을 탈출한 최갑복(58)씨가 또 다른 범죄로 철창 신세를 지게됐다.

대구지방법원 제5형사항소부(부장판사 김성열)는 스마트폰 등 7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최갑복 씨에 대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씨는 지난해 10월 대구의 한 주택 등에 침입해 스마트폰 등 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원심은 정상들을 참작, 작량감경을 거쳐 법정형 하한보다 낮은 형을 선고했다”면서 “피해 물품 모두 피해자에게 반환된 점, 동종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납득되지 않는 변명으로 죄책을 면하려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한편 최 씨는 2012년 9월 17일 오후 5시 쯤 강도상해 혐의로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당시 몸에 연고를 바른 뒤 자신의 작은 몸을 이용해 성인 주먹 2개 정도의 폭인 배식구 구멍을 통해 유치장에서 도주했다. 그러다 6시간 만에 경남 밀양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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