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비교 (11)] 연 매출 1위는 버거킹, 가맹점 수는 초기비용 적은 맘스터치가 우월

안서진 기자 입력 : 2020.09.18 11:52 |   수정 : 2020.09.18 11:52

햄버거 빅3는 롯데리아·맘스터치·버거킹/맥도날드는 정보공개서 등록하지 않아 분석대상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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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2개. 2018년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개수다. 최초로 6000개를 넘어섰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의 핵심은 ‘수익’이다. 가맹점주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창업한다. 그렇다면 6000개가 넘는 브랜드 중 과연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야 할까? 뉴스투데이는 예비 가맹점주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동종 업계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꼼꼼히 비교 분석했다. <편집자주>

 

 

버커킹.png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식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패스트푸드 업계는 오히려 인기를 활황이다.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외식 매장에서 식사하기보다는 햄버거나 샌드위치 등을 테이크 아웃해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패스트푸드 중에서도 햄버거는 뜻밖의 수혜를 입은 분야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햄버거 시장은 코로나19로 매장 수를 대폭 줄이거나 문을 닫은 다른 외식업계와 달리 오히려 신메뉴를 출시하거나 드라이브스루를 강화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다. 

 
뉴스투데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분류한 전체 3633개의 패스트푸드 가맹점에 속해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3개의 브랜드에 대해 분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가맹점수는 맘스터치가 1300개로 가장 많았고 롯데리아 1211개, 버거킹이 101개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만 맥도날드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로 정보 공개를 하고 있지 않아 분석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와 관련 맥도날드 관계자는 “정보 공개 의무가 없어 공정거래위원회에는 따로 정보 공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 가맹점 수·증가율 모두 1위 차지한 맘스터치 평균 매출은 비공개
 
롯데리아는 2017년 가맹점 수와 직영점 수가 각각 1216개, 134개였으나 2018년 1207개, 130개로 소폭 감소했다. 2019년에는 가맹점 1211개, 직영점 131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17년 대비 0.4%, 2.2% 감소한 수치다.
 
전 매장 가맹점으로만 운영하는 맘스터치는 2017년 1100개, 2018년 1167개, 2019년 13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맘스터치의 가맹점 수는 3년간 18.18% 증가했다.
 
버거킹은 2017년 직영점, 가맹점 각각 211개, 95개 2018년 241개, 99개, 2019년 282개, 101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버거킹은 3년간 직영점은 33.6%, 가맹점은 6.31% 증가했다. 버거킹의 지난해 총매장 수는 2017년 대비 25.1% 증가했다.
 
가맹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맘스터치의 증가율이 18.18%로 가장 높았으며 버거킹이 6.31% 증가, 롯데리아가 0.4% 감소했다. 빅3를 성장률로 따지면 맘스터치, 버거킹, 롯데리아의 순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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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안서진 기자]

 

■ 버거킹 매출액·초기비용 모두 1위…맘스터치가 초기비용 가장 저렴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지난 해 기준으로 버거킹이 9억811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롯데리아 가맹점의 매출액은 6억7686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맘스터치의 작년 매출액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2014년과 2015년, 2016년 매출액이 2억7983만 원, 3억7535만 원, 4억3639만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장 창업 시 드는 초기 비용은 버거킹이 5억 518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롯데리아는 3억 8795만원이었다.  맘스터치는 1억 3936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세부내역을 보면 롯데리아는 가입비 550만 원, 교육비 110만 원, 보증금 1억2000만 원, 기타비용 2억6135만 원등이다. 버거킹의 가입비는 3914만 원으로 롯데리아와 비교해 7배 이상 높았다. 교육비와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는 버거킹의 초기 비용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버거킹은 교육비 313만 원, 보증금 6300만 원, 기타비용 4억4656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준 공정위에서 조사한 프랜차이즈 초기 창업비용인 제과제빵 평균 1억1100만 원, 치킨 5700만 원, 커피가 1억1400만 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맘스터치는 가입비 550만 원, 교육비 0원, 보증금 100만 원, 기타비용 1억3286만 원 등이다. 롯데리아는 보증금이, 버거킹은 가입비가 유독 높은 경향을 보였다. 맘스터치는 두 항목의 비용을 대대적으로 줄임으로써 초기 창업비용을 줄이는 전략을 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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