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현장에선]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 준비 '박차'

이서연 기자 입력 : 2020.10.01 07:15 |   수정 : 2020.10.01 07:15

‘공장 스마트화’와 ‘사무 자동화’ 통해 부가가치 높은 업무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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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국가대표 철강사인 포스코(POSCO)가 ‘공장 스마트화’와 ‘사무 자동화’를 통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생산기술부의 경우, 연간 650시간에 달하는 업무시간을 단축하는 등 부가가치 높은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 광양 3고로가 초대형 스마트 친환경 고로로 재탄생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점화봉에 불을 붙여 3고로 풍구에 화입하고있다. [사진출처=포스코 홈페이지].png
포스코 광양 3고로가 초대형 스마트 친환경 고로로 재탄생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점화봉에 불을 붙여 3고로 풍구에 화입하고있다. [사진출처=포스코 홈페이지]

 

포스코가 부가가치 높은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철강 제조 현장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그 바탕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이다.

 

이에 포스코는 최근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 확대에 나서고 있다. 포스프레임은 주문, 원료투입 단계부터 제품 출하까지 포스코 내 여러 공장에서 발생하는 서로 다른 특성의 데이터들을 유기적으로 수집, 저장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포스프레임은 △드론이 원료 재고 분석을 하고 △스마트 센서를 통한 철광석(소결광) 데이터화 △인공지능(AI)의 실시간 제어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을 철강 제조 현장에 적용한 것이다.

 

■ ‘스마트’해진 제철소로 비용절감 효과

 

포스코는 드론을 활용한 원료 재고 분석을 통해 1시간 20분이 걸리던 재고 측정 시간을 20분으로 줄였다. 재고 분석에 소요됐던 시간도 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했다.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소결광(철광석) 제어시스템을 통해 조업 편차를 60% 개선했으며 연료비 또한 3%가량 절감했다.

 

또한 7월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원료 성분과 용광로 상태 등을 분석해 조업 조건을 제어하는 ‘스마트 고로’(광양3로)를 구축했다. 포스코는 ‘스마트 고로’를 통해 일일 생산량을 240t가량 증대했다. 이에따라 연간 8만5000톤의 쇳물을 추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에 총 4기(각각 2기)의 스마트 고로를 구축했으며 제철소 내 20개 공장에 ‘포스프레임’을 적용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27개 공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최종 제품 생산과 제품 출하에서도 스마트 기술을 적용, 품질 편차를 줄였으며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 사무자동화 기술 ‘RPA’로 ‘연간 업무시간 650시간 단축’ 성과

 

포스코의 ‘스마트’ 바람은 사무업무에도 적용되고 있다. 로봇 소프트웨어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해 사무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고 있다.

 

RPA는 규칙 기반의 반복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스마트 사무자동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비효율적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생산기술부의 경우 ‘제품부두 항만 투자비 상계업무’, ‘육송업무 일일소식 작성’, ‘용선업무 일지작성’ 등에 RPA를 적용, 연간 업무시간 650시간 단축이란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대해 포항제철소 남수희 소장은 ‘일하는 방식 변화를 위한 RPA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RPA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드러냈으며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연구와 확산에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같은 효과에 포스코는 올 상반기부터 제철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RPA 확산과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이를통해 포스코는 최대의 생산성 향상이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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