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민간기업 근로자, 육아휴직은 다른 나라 이야기?

박혜원 기자 입력 : 2020.10.02 15:35 |   수정 : 2020.10.02 15:35

공무원 육아휴직 사용률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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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민간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공무원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근로복지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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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공무원의 10분의 1에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강 의원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1389만9000여 명 가운데 육아휴직에 들어간 근로자는 5만8750여 명으로, 전체의 0.42%다. 

 

같은 기간 공무원연금 가입자 121만 9000여 명 중 육아휴직 중인 근로자는 5만4811명이다. 전체의 4.5%로, 민간기업의 10배가 넘는 수치다.

 

고용보험 가입자에 공기업, 정부산하기관 등 육아휴직이 비교적 보장되는 기업이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하면,순수 민간기업에서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더욱 낮을 것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중소기업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도 낮다는 주장도 나왔다.

 

올 6월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가운데 남성 육아휴직자는 1만485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 늘어난 수치이지만, 이중 절반이 넘는 8400여 명은 300인 이상 대기업 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 의원은 “단지 법제화만 한다고 비정규직 노동자,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육아휴직수당 보장 등의 지원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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