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박멸' 실내 습기부터 잡아야…

박시은 기자 입력 : 2013.01.09 09:15 |   수정 : 2013.01.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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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경]

(뉴스투데이=박시은 기자) 보통 ‘곰팡이’는 여름을 먼저 떠올리지만 겨울철에도 난방으로 인한 실내 외 온도 차, 통풍부족 때문에 곰팡이가 쉽게 발생한다.

방심하는 사이에 곰팡이가 우리 집 곳곳을 뒤덮을 수 있으니 곰팡이로부터의 내 집 보호가 필요한 계절이다.

애경에스티 관계자는 “겨울철 결로현상으로 인해 집안 내부 벽면에 발생하는 곰팡이는 번식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며 “곰팡이가 발생했다면 즉시 전용 제거제와 방지제 등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겨울철 곰팡이, 어디에 주로 생기나?

날씨가 추워지면 곰팡이나 유해미생물이 급격히 사라질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내 밀폐와 습도에 따라 곰팡이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가 15℃ 이상 차이 나면 외부와 맞닿은 벽에 이슬이 맺히는데, 이를 결로현상이라 하는데, 특히 겨울철엔 실내 난방과 밀폐 때문에 단열에 문제가 많은 베란다나 다용도실에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

결로현상을 방치할 경우 베란다 벽면이나 실내 벽지로 이슬이 타고 흐르면서 곰팡이가 생긴다.

결국 거실바닥까지 곰팡이 포자가 퍼지면서 퀴퀴한 냄새와 함께 실내공기를 위협하게 되는데, 실내 곰팡이 포자는 공기 중에 날아다니면서 아토피 피부질환뿐만 아니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유발원인이 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곰팡이, 뜯고 바르며 제거해야

집안 벽지 등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벽지를 뜯어내고 벽면에 단열공사를 하거나 곰팡이 방지작업을 한 후 새로 도배 하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다.

곰팡이가 벽지에 번식하게 되면 곰팡이 균사체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벽지 내부에 퍼지기 때문인데, 이렇게 균사체가 남아 있거나 공기 중에 퍼진 곰팡이는 언제든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열재나 방지제를 사용하여 곰팡이 번식을 확실히 억제해야 한다.

또한 벽면에 누수가 있다면 방수처리 등을 통해 이를 개선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베란다 벽면에 핀 곰팡이는 제거 후 곰팡이 방지 페인트로 시공하는 것이 좋지만 영상 5℃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겨울철엔 힘든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곰팡이 제거제 사용 후 곰팡이 방지제로 벽면을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우선, 곰팡이가 핀 곳에 곰팡이 제거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뿌려준 뒤 곰팡이가 제거되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되면 물걸레로 닦아준다.

겨울철 곰팡이, 공기로 다스려야

겨울철 건조한 실내공기 때문에 가습기나 수족관, 실내 빨래 건조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조한 공기만 신경 쓰다 보면 실내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

20~30℃의 온도와 60~80% 습도에서 활발히 서식하는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습기부터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환기가 가장 중요한데, 추운 날씨라고 창문을 닫아두지 말고 아침 저녁으로 30분씩 바깥공기를 들이는 것이 좋은데, 특히 빨래 건조대가 있는 베란다의 경우, 환기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결로현상을 쉽게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벽과 커튼, 가구 사이사이에 공간을 두고 통풍을 시켜줘야 벽면 등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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