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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9100만원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의 ‘실천적 리더십’ 주목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연합뉴스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은행은 올해도 KB국민은행과 함께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강조하는 ‘실천적 리더십’이  해외사업·데이터사업 다각화와 함께 신한은행이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1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4636만원 신한은행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중 우리은행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남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1억1000만원으로 여성 직원(6900만원)보다 41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금융감독원 기준 신한은행의 평균연봉은 965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605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고, 이중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3747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4636만원 받는 것으로 추정됐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4년 11개월…‘고용 안정성’·‘만족도’ 시중은행 3위 신한은행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고용형태 별로 정규직 1만3165명(93.0%), 비정규직 1017명(7.0%)이었다. 평균 근속연수는 14년11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성직원은 16년11개월, 여성직원은 12년7개월로 남성직원의 근속연수가 더 길었다. 지난해 기준 4대 시중은행 중에서 3번째로 긴 평균 근속연수를 기록했다. 크레딧잡에서 국민연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한은행의 전체 직원 수 1만3555명 대비 입사율은 11.0%(1457명), 퇴사율은 9.0%(1192명)로, 입사율이 더 높았다. ③ 성장성 분석 ▶ 진옥동 행장이 강조하는 ‘신남방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탄탄한 현지 영업기반/ 전사적 ‘디지털 DNA’ 적용으로 ‘데이터 사업’ 박차 지난해 3월 취임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강조한 핵심 성장동력은 ‘글로벌 사업 다각화//해외 플랫폼 구축’이었다. 아시아 금융벨트 강화라는 목표 아래 ‘초일류 글로벌 디지털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일본 등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20개국에 163개의 현지법인·지점이 있다. 시중은행 중 해외법인 기반이 가장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 행장이 취임한 이래 주력 해외법인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베트남 내에서도 외국계은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한베트남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243억원으로 30.9% 급증했다. 현지에서 순이자마진(NIM·Net Interest Margin)이 높은 리테일 사업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에는 증권, 부동산 투자까지 금융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법인에 종합 펀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베트남 자본 시장의 투자 자산 관리, 신탁회계, 컴플라이언스 업무도 가능해짐으로써 이익 창출 기반도 넓어졌다. 신한은행의 일본법인인 SBJ은행도 지난해 16.1% 증가한 75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진 행장은 SBJ은행 부사장, SBJ은행 법인장을 맡은 바 있어 더 의미있는 사업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에는 SBJ은행에 디지털·정보통신기술 전문 자회사인 SBJ DNX를 설립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올 1분기 기준 KB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해외법인 실적이 개선됐다. 10개 해외법인(청산 진행 중인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 제외)에서 12.6%(71억2800만 원) 증가한 635억1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진 행장은 전사적으로 ‘디지털 DNA’를 적용할 것을 주문하면서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 사업’을 꼽고 있다. 최근 은행 데이터본부장과 금융지주 디지털 관련 부서 임원과 함께 가진 토론회에서 “신한의 1등 DNA를 데이터 사업에서도 발휘해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데이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 기반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업’을 부수 업무로 신고했고, 마이데이터 사업 시범 운영을 위한 데이터 공급자로도 은행에서 처음 참여했다. 지난 8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에서는 현재  서울시 지역단위 고객의 소득과 지출, 금융자산 등의 데이터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종 데이터 결합’을 통해 보다 양질의 데이터를 선보일 작업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금융 데이터와 통신·유통 데이터를 융합해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같은 데이터 차별화를 통해 빅테크 기업과의 데이터 사업 경쟁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부가 엿보인다.   7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강연하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④ 기업문화 ▶ ‘실천적 리더십’과 ‘일하는 법의 혁신’ 추구 신한은행 기업문화의 키워드는 ‘실천적 리더십’과 ‘일하는 법의 혁신’이다. 진 행장은 지난달 7일 유튜브 강연을 통해 “이제 일류 국가의 기준은 부의 축적이 아닌 공동체의 존속(지속 가능)을 위해 헌신, 절제할 수 있는 시민의 존재 여부가 될 것이다”며, “도태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변화와 함께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문화를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노력이 후행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기업문화가 잘 작동되기 위해서는 기업문화를 잘 작동시키려는 리더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신한은행이 나아갈 방향을 리더가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레 기업문화에 대한 합의가 생기고 정착될 것이라는 의미다.   또한 신한은행은 자동화 프로세스를 적극 적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 6월 직원용 챗봇 ‘AI몰리’와 로봇자동화프로세스(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결합해 기업 재무제표 입력 작업의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오류 가능성도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금융지원 업무와 기업의 신용평가 업무가 몰려있는 영업점 직원의 업무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신한은행은 단순 업무의 일하는 법 혁신을 넘어서 새로운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창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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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직장 돋보기 분석] 디지털 뉴딜 최대 수혜기업 ‘케이아이엔엑스(KINX)’…평균연봉 5700만원 받는 정규직이 100%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케이아이엔엑스 김지욱 대표 [그래픽=김보영]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정부가 지난 7월 한국형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총 3분야이며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그 중 디지털 뉴딜은 58조2000억원의 예산을 받아 앞으로 국가와 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DT)’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케이아이엔엑스(대표 김지욱. 이하 KINX)’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최대 수혜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정부가 강조한 디지털 뉴딜 세부정책 4가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에 사업부문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데이터댐 구축, 공공클라우드 신설 등 방대한 트래픽을 원활히 연동해주는 네트워크가 필요해진 만큼 KINX의 오픈스택(인프라 서비스 기술에 초점을 맞춘 오픈소스 기술)기반 클라우드와 IX(기업간 트래픽을 원활히 연동하는 기술) 사업이 앞으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7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3324만원   케이아이엔엑스(이하KINX)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인 평균연봉은 5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 평균연봉은 5800만원으로 여성 직원(5300만원)보다 500만원 더 많았다. 특이한 점은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2018년 5900만원에서 100만원 줄은 반면,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2018년 4600만원에서 지난해 700만원 증가했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KINX의 평균연봉은 5697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3888만원으로 나타났다. 그 중 고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평균 3012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324만원으로 예측되었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표=김보영]   ② 안정성 분석 ▶직원 모두 정규직…입사율이 퇴사율보다 높아   케이아이엔엑스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수 120명 모두가 정규직(100%)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4.9년으로 알려졌다.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5.0년, 여성 직원은 4.6년이다.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 모두 비슷한 근속연수를 보여준다.   크레딧잡의 국민연금 데이터로 분석한 자료를 보면 케이아이엔엑스의 지난 1년간 입사율은 17.0%(21명)이고 퇴사율은 9.0% (11명)으로 입사율이 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③ 성장성 분석 ▶한국형 뉴딜 정책 디지털 부문 기업…지난 5년간 매출액 53% 증가    KINX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로 인해 개인과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이 증가하고 비대면 온라인 활동에 필요한 IX의 공급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지난 7월 정부가 DT 사업을 주요 뉴딜 정책으로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KINX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75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것을 나타낸다. 지난 5년간의 매출액을 비교해보면 2015년 421억원에서 지난해 646억원으로 53%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하면서 45억을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 정책 발표 이후 3개월간 56%가량 증가해 3일 기준 86000원대를 기록했다.   이 회사에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주요 정보통신인프라로 유일하게 중립적IX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300만명 정도가 KINX 인프라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인터넷 가입자의 약 17%에 해당한다.   여기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구글 클라우드와 연계하여 해외 데이터 교류의 유일한 중계자 역할을 맡아 글로벌 기업인 트위치, 삼성 SDS, 엔씨소프트, 기아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KINX 데이'에 이벤트에 참여한 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KINX]   ④ 기업문화 ▶주 35시간 근무 /출산휴가 100% 등 ‘2019 일하기 좋은 SW전문기업 대상’ / ‘매칭그랜트 생일기부’ 통해 기부문화 활성화    KINX는 정규직 100%, 출산휴가 100%, 20·30대 직원비율 63%, 자유 호칭제 등 다른 기업에서 보기 힘든 수준높고 안정적인 고용형태를 보여준다. 더불어 주 35시간 근무제와 ‘EWL(Effective Work& Life) 캠페인’ 진행하여 업무효율 향상을 목표로 직원들의 일과 생활균형을 맞추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KINX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참여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2019 일하기 좋은 SW전문기업’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밖에도 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 달에 한번 ‘KINX 데이’를 운영해  전 직원들이 함께 게임하고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사내 동호회 지원과 직원 간 1박 2일 단체 여행 지원 등 기업을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서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KINX의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직원들이 받는 생일축하금을 기부할 경우 KINX도 같은 금액을 기부금에 더하는 ‘매칭그랜트 생일기부’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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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2020-09-04
  • [직장 돋보기 분석] 착한기업 오뚜기, 평균연봉 4100만원…비정규직 비율 1.2%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오뚜기 본사와 함영준 회장 [그레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1971년 6월 3일 설립된 오뚜기(함영준 회장)는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 ‘갓뚜기(God와 오뚜기의 합성어)’로 불릴 만큼 ‘착한 기업’으로 꼽힌다. 상속세를 편법 없이 전액 납부하고,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모범기업이기도 하다.   오뚜기는 비정규직 비율도 1.2%로 대기업 평균 비정규직 비율 13.6%보다 10배 이상 낮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2015년 마트 시식 코너에서 근무하는 파견 직원까지 정규직으로 채용해 화제가 됐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41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3854만원 오뚜기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뚜기 직원 1인 연간 평균 급여액은 41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경우 5200만원으로 여성 직원(3500만원)보다 17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오뚜기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391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2743만원으로 집계됐다. 크레딧잡에서 예측한 해당 직급의 평균연봉으로 봤을 때는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3138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854만원으로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가 약 23% 정도 더 높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오뚜기의 2019년 평균연봉을 4312만원으로 평가했다. 사람인은 기본급을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한다. 각종 수당을 더하면 연봉 규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년 1개월…‘비정규직’ 비율 1.2%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오뚜기의 전체 직원 수 2840명 대비 입사율은 6.0%(162명), 퇴사율은 10.0%(279명)로 퇴사율이 조금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뚜기의 직원 수 2994명 중 고용형태별로 정규직 2957명(98.8%), 비정규직이 37명(1.2%)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9년 1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은 8년 7개월, 여성 직원은 9년 6개월로 1년에 조금 못 미치는 격차가 났다. ③ 성장성 분석 ▶ 전년동기대비 2분기 영업이익 39.6% 증가…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간편식 및 라면 인기 상승  오뚜기는 지난 14일 2분기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39.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으론 매출액은 1조 28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1.3% 올랐다.  이러한 호실적을 기록한 결정적 이유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라면과 컵밥 등 간편식 수요가 증가한 것이 꼽힌다. 특히 미국·중국·베트남·뉴질랜드에 진출한 오뚜기는 미국시장 라면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수출액이 약 200억원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원가율 조정과 판관비 감축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한 것도 한몫했다. 판관비 중 광고선전비는 전년 동기대비 17.4% 줄어든 181억 2433만원, 접대비는 전년 동기대비 13.1% 줄어든 2억 6867만원이다. 1988년 출시된 오뚜기의 ‘진라면’은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신라면의 자리도 넘보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 진라면의 시장 점유율은 14.6%로, 신라면의 시장 점유율인 15.5%와 불과 1% 차이를 보인다. 올 상반기 라면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자 성장을 이뤘다. 상반기 국내 라면 시장은 전년 대비 7.2% 성장한 약 1조 1300억원 규모로, 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라면 및 간편식 매출 증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오뚜기의 성장성은 당분간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 행사 기념사진 [사진제공=오뚜기]   ④ 기업문화 ▶ 28년 째 심장병 어린이 후원, 지난 연말 기준 5185명에게 손길 내밀어 오뚜기는 경제적 사업의 창출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 협력의 동반성장 경영을 통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2019 오뚜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하고, 건강한 식문화로 세계와 함께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오뚜기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은 1992년 7월부터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맺고 28년 째 이어가고 있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이다. 통상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은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게 된다. 오뚜기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와 장기적인 경기불황 등의 어려움이 있어도 해당 사회공헌 사업은 꾸준히 실천해 왔다. 1992년 시작 당시에는 매월 5명의 어린이에게 수술비 후원을 시작했다. 지원 규모를 꾸준히 늘려 현재 매월 23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난 2001년 1000번째 어린이에게 후원했으며, 2015년 11월에는 4000번째, 2019년에는 오뚜기가 후원한 어린이가 총 5185명에 달했다. 오뚜기는 수술비 후원사업과 병행해 완치된 어린이의 가족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매년 5월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청해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 요리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본선 참가 가족 150팀의 행사 참가비 전액과 오뚜기가 지원한 금액을 현장에서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한다. 2011년부터 매년 10월에는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을 충북 음성 소재 오뚜기 대풍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과 신제품 요리 시연회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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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9
  • [직장 돋보기 분석] 올레드 TV 대세화로 흑자전환 앞당기는 LG디스플레이 평균연봉은 6800만원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지난 7월 23일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패널공장 양산출하식에서 정호영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경영관리담당 이동은 상무, 경영지원그룹장 양재훈 부사장, LGDCO법인장 박유석 상무, CEO 정호영 사장, CPO 신상문 부사장, 위친장(于钦江)중방부총경리,이후각 CO패널 공장장, 전략담당 송영권 전무.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제조사다. 1987년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개발을 시작으로 OLED와 광시야각 기술인 IPS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베이징과 심천 지하철 객실 차량내 윈도우용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선두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투명 OLED는 화면이 유리처럼 투명해 전원이 켜져 있을 때도 패널 뒤의 사물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매장 쇼윈도나 사무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등 주목받는 기술로 손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투과율이 40%대인 투명 OLED 기술을 6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6800만원…남성은 여성보다 1900만원 더 많은 7200만원 LG디스플레이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인 평균연봉은 6800만원으로 2018년(8000만원)과 비교해 1년새 1200만원 가량 줄었다. 이는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313만원 더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남성 평균연봉은 7200만원으로 여성(5300만원)보다 1900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8493만원이며, 그중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원 졸업한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각각 4348만원, 4500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평균 근속연수 10.6년으로 2016년(2.4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 2019년 기준 회사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합쳐 2만6665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6년으로 2016년(8.2년)과 비교해 2.4년 늘었다.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10년)와 비교해서는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이 회사의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0.9년, 여성은 8.9년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10년 가까이 근속해 회사에 대한 만족도 및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LG전자가 OLED TV로 시장 대세화 이끌고 LG디스플레이가 패널로 밀고…LGD 하반기 흑자전환 ‘청신호’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정호영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했다. 중국 업체들의 LCD(액정표시장치) 저가 공세 등으로 시장 장악력을 잃은 것에 대한 사업 구조 재편 일환이었다. 올 2분기 LG디시플레이는 영업적자 5170억원을 기록하면서 6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갔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4일 한화투자증권이 내놓은 'LG디스플레이 2년 만의 흑자 전환 기대'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 체질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올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LG전자가 OLED TV 시장 대세화를 이끌면서 TV 제조사들이 OLED 시장으로 속속 진입, 이에 따른 LG디스플레이가 수혜를 입게 된 것이다. 세계에서 대형 OLED TV 패널을 공급하는 곳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경기도 파주와 중국 광저우의 OLED 패널 생산공장 능력을 극대화해 연간 1000만대 이상 올레드 TV 패널(55인치 기준) 생산을 가능하게 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OLED TV 패널 출하량은 450만대로 작년 대비 약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개편된 ‘올레드 스페이스’화면을 보고 있다. 올레드 스페이스는 지난 4월 LG디스플레이가 OLED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존 사이트를 OLED 전문 사이트로 개편한 것이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④ 기업문화 ▶동기 부여 위해 4가지 보상 체계 운영…남성 임직원 육아휴직 적극 권장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업무의 자발적 동기 부여를 위해 4가지(회사 성과, 개인별 성과, 개인별 역량 및 성과 종합 바탕의 성과, 탁월한 성과 발생 시 수시 보상) 보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사내 및 사내 협력사의 예비 엄마와 예비 아빠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간식 전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있다. 특히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회사는 임신한 사실을 확인한 후부터 출산휴가 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출산 휴직 제도, 임부 요가, 좋은 부모 되기 교육 등 임산부와 예비 아빠, 태아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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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9
  • [직장 돋보기 분석] 이커머스업계 2위 '11번가' 평균연봉은 5887만원, 매출증가세속 역대급 채용추진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11번가 본사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11번가(대표 이상호)는 SK플래닛이 지난 2008년 론칭한 오픈마켓이다. 10주년을 맞은 지난 2018년을 기점으로 SK플래닛으로부터 분리돼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를 통해 빠르고 유연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순위로 보면, 쿠팡을 추격하는 '확고한 2위'이다. 11번가의 지난해 월평균 방문자 수가 1700만 명으로 집계된다. 또 11번가에 등록된 상품 수는 1억 개 이상, 판매자 수는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1번가가 지향하는 가치는 바로 ‘커머스 포털’로의 자리매김이다. 고객에게 재미, 정보, 참여의 쇼핑 가치를 제공해 치열하 이커머스업계 경쟁 속에서도 11번가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5887만원…동종업계 대비 2000만원 이상 많아 취업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11번가의 1인 평균연봉은 5887만 원으로 지난 2018년(5353만 원)과 비교해 534만 원 가량 올랐다. 이는 동종업계인 IT·웹·통신업의 평균연봉인 3801만 원보다 2000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 또한 크레딧잡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준 11번가의 평균연봉은 5696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원 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3200만 원, 3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자료=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사원수 증가 추세…올해 코로나19 속 대규모 인재 채용 예정 2020년 7월 기준 11번가의 전체 직원 수는 1068명이다. 특히 크레딧잡에 나타난 11번가의 입사율은 23%, 퇴사율은 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1번가에 입사자는 135명, 퇴사자는 88명이다. 최근 1년 기준으로 사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11번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까지 100명 규모의 경력 개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인재 채용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1번가는 이번 대규모 공채 이후에는 전환형 인턴 개발자 공채도 준비 중이다. '언택트 산업'의 성장 흐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 시작한 인턴사원 모집에서는 지원서 제출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 과정에 언택트 방식을 도입하기도 있다. 실무 면접과 임원 면접까지 영상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③ 성장성 분석 ▶비대면 소비 늘자 11번가 매출도 급증…라이브방송 및 배송 경쟁력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11번가는 최근 언택트에 사업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이달부터는 라이브방송을 강화 및 확대에 나선다. 기존에 집중해 오던 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가전, 식품, 리빙 등 다양한 브랜드사와 협업한 라이브방송 프로모션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마다 고정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고객들이 쇼핑의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하루에만 4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 바 있다. 라이브방송 시간 동안 실시간 댓글이 총 4만여 개에 달하는 등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확인됨에 따라 라이브방송 프로모션을 폭넓게 늘려가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11번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28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11번가는 비대면 소비 증가와 ‘오늘발송’ 등의 배송 경쟁력을 갖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레저, 패션, 여행 등의 상품군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11번가는 이 같은 상품군의  검색 추천, 쇼핑환경 개선 등의 개선책을 마련 중이다. 이러한 다각적 마케팅 전략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7월 22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진행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에서 11번가 민부식 HR담당(사진 왼쪽)과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사진 가운데), 예병학 행복공감SK11번가직원연대 위원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11번가]   ④ 기업문화 ▶2주 동안 80시간 근무계획 자율 수립 / 피트니스 센터, 수면실 등 다양한 사내복지 / 노동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 기업 선정 11번가는 구성원이 직장 및 가정생활의 안정을 이뤄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수평적 호칭인 ‘님’을 사용해 모든 근무자가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 문화 속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2주 단위로 선택 근무제도 시행하고 있다. 선택 근무제에 따라 2주 동안 80시간 근무계획을 수립해 하루의 시작과 종료 시점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또 더 쾌적하고 여유롭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 카페테리아, 안마실, 수면실, 샤워실, 피트니스센터 등 사내 복지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11번가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이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11번가는 원만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구성원 복리 후생, 2주 80시간 탄력 근무제 시행, 지속적인 근무 환경 등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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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7500만원인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의 '스마트 그리드'로 ‘한국판 뉴딜’ 정조준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일렉트릭 본사 전경. [사진제공=LS일렉트릭]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올해 3월 LS산전은 LS일렉트릭(대표 구자균 박용상 남기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산업용 전력기기에서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 등으로까지 확대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의 핵심 중추인 ‘그린 뉴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LS일렉트릭이 이 사업을 통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스마트 그리드란 지능형 전력망을 일컫는 말이다.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전기생산과 소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전력망이다.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스마트 그리드가 활용된다. 정부는 그린 뉴딜 정책을 통해 에너지, 이동수단 등의 분야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제로’에 가깝게 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7500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200만원 더 많아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인 평균연봉은 7500만원으로 2017년(6800만원)과 비교해 2년새 700만원가량 올랐다. 또 지난해 기준 평균연봉은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1013만원 더 많은 액수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의 남성 평균연봉은 7700만원으로 여성 5500만원보다 2200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6800만원이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평균연봉은 3584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평균 근속연수 17.1년으로 2017년과 비교해 1년 늘어 2019년 기준 LS일렉트릭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합쳐 3253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7.1년으로 2017년(16.1년)과 비교해 1년 늘었다.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10년)와 비교해서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5.9년, 여성은 14.2년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15년 이상으로 장기 근속해 회사에 대한 만족도 및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스마트 그리드’는 한국판 뉴딜 핵심 중추인 ‘그린 뉴딜’ 사업 골자 최근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업용 전력·자동화 분야 1등 기업의 역사를 써온 ‘산전’의 자랑스러운 이름은 소임을 다했으며, LS ELECTRIC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무거운 책임감, 사명감을 안고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며 “성장 시대를 열어가는 열쇠는 해외 시장에 있음을 인식하고 사업과 조직 양면에서 ‘혁명적 변화를 넘어서는 진화’를 통해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하자”며 사명 변경에 대해 강조했다. 이처럼 LS일렉트릭은 기존 주력 사업인 전력기기에서 정보통신 기술의 융·복합, 스마트 송배전망 기술인 ‘스마트 그리드’ 등을 통한 에너지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더욱이 스마트 그리드는 지난 2008년 구 회장이 회사 대표에 오르면서부터 회사의 마래 성장동력으로 일찌감치 낙점해 키워온 분야다. 10년 이상을 스마트 그리드 기술개발에 몰두해 LS일렉트릭만의 ‘스마트 그리드’를 만들었고, 그것이 현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지탱하는 하나의 축인 ‘그린 뉴딜’ 사업의 골자와 맞닿아 LS일렉트릭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관측된다.  구체적으로 그린 뉴딜에는 도시·공간·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을 위해 공공 임대 주택이나 어린이집, 보건소 등 노후 건축물 23만호부터 ‘제로’ 에너지화에 나선다. 또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해서는 전기차 113만대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116만대 조기 폐차를 지원하는데, 이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그리드가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가 그린 뉴딜에만 73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이곳에서 일자리 66만개 창출 계획을 세워둔 만큼 그린 뉴딜에 활용되는 스마트 그리드 등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구축한 LS일렉트릭에도 수혜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④ 기업문화 ▶철저한 성과주의 바탕으로 최고 대우 급여제도 시행…임직원 학자금 지원은 덤 LS일렉트릭의 급여제도는 LS전선과 동일하게 개인의 성과 바탕으로 철저하게 지급되고 있다. 아울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적 복리후생도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주택마련 자금 및 전세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중·고등학교와 전문대학, 대학교 취학 자녀에 대한 학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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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4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7500만원 LS전선, ‘한국판 뉴딜’에 무서운 성장세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전선 본사 전경. [사진제공=LS전선 홈페이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1962년 5월에 설립된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사명에도 나타나듯 전선사업을 영위한다.   전선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으로서 생활용 및 산업용 전력 등을 공급하는데 사용되는 각종 전력 케이블, 또 데이터, 음성, 영상 등을 송수신하는 데 사용되는 각종 케이블 등을 비롯한 산업용 전선 등을 공급해 에너지와 정보 전달을 가능케 하는 중추산업이다.   회사의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분야도 각종 케이블 등을 만들어 북미와 남미 등 글로벌 세계 중전기기 업체에 공급하는 데서 발생한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 육성과 풍력·태양력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입도 지속적으로 검토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7500만원…2년 전과 비교해 800만원 ‘껑충’   지난 3월 공시된 LS전선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인 평균연봉은 7500만원으로 2016년(6700만원)과 비교해 3년새 800만원 가량 올랐다. 또 지난해 기준 평균연봉은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1013만원 더 많은 액수다. 지난해 LS전선의 남성 평균연봉은 6850만원으로 여성 4160만원보다 2690만원 더 많았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남성(6800만원)은 50만원, 여성(3800만원)은 360만원 증가한 수치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5083만원이며, 올해 입사자의 평균연봉은 4109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평균 근속연수 15년으로 전년과 동일 2019년 기준 LS전선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합쳐 1934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5년으로 2018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10년)와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5.6년, 여성은 5.5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남성은 15년 이상으로 장기 근속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은 남성의 1/3 수준에 그쳤다. ③ 성장성 분석 ▶태양광 전용 케이블 개발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판로 개척 ‘잰걸음’ LS전선은 아시아·중동 매출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로 특정 지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다. 특히 회사 전체 매출 비중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구조는 케이블이다. 하지만 최근 LS전선은 이같은 매출 쏠림 현상 탈피를 위해 태양광 관련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에는 태양광 전용 케이블을 개발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받았다. TUV는 LS전선의 DC(직류) 1500볼트급 태양광 케이블이 IEC(국제전기표준회의)와 EN(유럽표준)의 기능과 안전 기준 등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TUV 라인란드로부터 받은 인증을 통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확대 중인 유럽 시장에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본격 시동하면서 LS전선도 수혜가 커질 전망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정부는 ‘그린뉴딜’에 73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LS전선이 가진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에 쓸 수 있는 고압 직류전송 케이블 기술이 필요한 토양이 마련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LS전선도 수혜를 볼 것으로 관측된다. ④ 기업문화 ▶연봉협상은 철저한 개인 성과에 따라 진행 LS전선 임직원의 연봉협상은 철저한 개인이 달성한 성과주의 바탕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연말 소속된 조직 및 개인이 달성한 성과에 따라 성과급 제도를 운영해 연간 개별 평가를 바탕으로 개인의 연봉을 결정한다. 더불어 복리후생으로는 주택구입자금 및 전세자금을 지원하고 지방 사업자의 경우에는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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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9
  • [직장 돋보기 분석] 제약업계 1위 유한양행 평균 연봉 8800만원…전문경영인 이정희 사장 올 2분기 역대급 영업이익 달성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이정희는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과 유한양행 본사 [사진제공=유한양행]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국내 제약사 중 1위(1조4803억)인 유한양행은 1926년 6월 20일 참 경영인, 선각적인 교육가, 애국애족의 독립운동가로 추앙받는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됐다. 올해로 창립 94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업계뿐 아니라 산업 전반을 통틀어서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한 기업으로 불린다.   창업주 뜻에 따라 유한양행은 오너일가가 경영에서 완전히 빠진 지배구조를 갖추고 경영엔 관여하지 않으며, 1969년부터 검증된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책임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2015년 3월 취임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혁신 신약개발, 개량신약판매 확대, 합작법인 설립 등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이러한 경영 행보로 창립 이래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보였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88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4339만원 유한양행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 직원 1인 연간 평균 급여액은 8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경우 9400만원으로 여성 직원(6800만원)보다 26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유한양행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75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5097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3304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4339만원으로 약 31% 정도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가 더 높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유한양행의 2019년 평균연봉을 5875만원으로 평가했다. 사람인은 기본급을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한다. 각종 수당을 더하면 연봉 규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1년 4개월…‘비정규직’ 비율 1.6%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유한양행의 전체 직원 수 1795명 대비 입사율은 9.0%(156명), 퇴사율은 9.0%(169명)로 퍼센트는 같지만, 인원수로 봤을 때 퇴사율이 조금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직원 수 1816명 중 고용형태별로 정규직 1787명(98.4%), 비정규직이 29명(1.6%)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 4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은 12년 3개월, 여성 직원은 8년 5개월로 4년에 조금 못 미치는 격차가 났다. ③ 성장성 분석 ▶ 전년 동기대비 2분기 영업이익 8933% 증가…추가 기술료 유입 기대↑ 유한양행은 지난 7월 31일 2분기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89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86억원을 기록해 14.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41억원을 기록했다. 창립 이래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을 기록한 결정적 이유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등의 기술수출에 따른 기술료 유입이었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다국적 제약사 얀센 바이오텍(Janssen Biotech, Inc)으로부터 레이저티닙의 개발 진행에 따른 기술료 3500만달러(약432억원)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약 70%인 300억원이 올 2분기에 일시 반영됐다. 레이저티닙은 임상 3상에 들어 간 만큼 진행 과정에 따른 추가 기술료 유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유한양행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레이저티닙의 국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2분기 일반의약품 분야와 전문의약품 분야, 원료의약품 사업, 생활용품 사업 등도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유한양행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2% 증가한 344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7.6% 증가한 2417억원을 기록했다. 원료의약품 사업 부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9%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으며, 생활 건강사업 부문도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한 46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유한양행의 연구개발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은 매 분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이하 R&D) 투자 비용을 늘려가고 있다. 2분기 R&D 비용은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또한, 앞으로 연간 500억원 매출을 기대하는 항암제 ‘글리벡’ 도입과 같이 신규로 대형품목 도입을 통해 처방약의 매출 볼륨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에 관심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그린온(Green On)'이라는 사내환경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사진=유한양행]   ④ 기업문화 ▶ 기업은 물론 임직원들도 사회공원 앞장…회사 차원 다양한 지원 전 재산을 공익재단인 ‘유한재단’에 기부한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나눔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오는 유한양행은 대표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첫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구축해 기업의 이윤이 공익재단을 통해 사회로 흘러가도록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 사업과 함께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실천적인 나눔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쏟고 있는 기업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1월 임직원의 실천적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발표한 뒤, 자발적 임직원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창업정신에 기초한 임직원 기업 시민 가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직원의 경우 회사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봉사단 결성 시 초기 인큐베이팅(지역 수요처 연계, 봉사자 모집 등)을 통해 향후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필수적 경비와 물품 등은 회사에서 지원한다. 현재 사업장별로 28개의 봉사단, 525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는 전체 임직원 수 1816명의 28.9%에 달하는 비율로, 유한양행 임직원 중 10명 중 3명은 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임직원들은 연 1회에서 2회 봉사단별 특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진행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의 정기적 활동뿐 아니라, 봉사단에 속하지 않는 임직원들도 나눔 문화 확산과 가족 참여 봉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베이커리, 복날 맞이 삼계탕 만들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기획형 봉사활동도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총 유한양행 임직원 봉사시간은 7693시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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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2020-08-04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7000만원인 종근당, ‘비정규직’ 비율 1%도 안돼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종근당 본사 [사진제공=종근당]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 사장)은 1941년 5월 7일 설립된 제약회사이다. 국민에게 친숙한 대표적 제약사 중의 하나이다. 종근당은 제약업계의 일반적인 성향인 ‘오너경영’을 선택하지 않았다. 대신에 검증된 경영전문인을 영입해 ‘책임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종근당은 국내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오늘날 효종연구소와 장내미생물은행 설립 등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로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0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3843만원 종근당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종근당 직원 1인 연간 평균 급여액은 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경우 7600만원으로 여성 직원(5600만원)보다 20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종근당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598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4272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2792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843만원으로 약 37% 정도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가 더 높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종근당의 2019년 평균연봉을 5561만원으로 평가했다. 사람인은 기본급을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한다. 각종 수당을 더하면 연봉 규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7년 4개월…‘비정규직’ 비율 0.9%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종근당의 전체 직원 수 2262명 대비 입사율은 14.0%(306명), 퇴사율은 11.0%(258명)로 입사율이 조금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종근당의 직원 수 2243명 중 고용형태별로 정규직 2222명(99.1%), 비정규직이 21명(0.9%)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7년 4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은 7년 11개월, 여성 직원은 5년 11개월로 2년이라는 격차가 났다. 종근당은 지난 2017년 8월 ‘직원 행복경영’을 선언 후 종근당과 계열사에 근무하는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안정하고 처우를 개선하겠다 밝혔다. 그 이후 현재 종근당은 비정규직이 비율이 전체 직원의 1%도 되지 않는다. ③ 성장성 분석 ▶ 역류성 식도염 치료 신약 인기 /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 /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 제품 개발 종근당은 2분기 실적이 호조일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 나오고 있다. 종근당의 주요 품목들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치료제로 환자들이 반드시 먹어야 하는 필수 소비약으로 올해도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개발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 신약인 ‘케이캡’이 전년 대비 170% 성장해 매출액을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케이캡이 연간 6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급 품목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종근당은 ‘CKD-314’라는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모스타트’를 가지고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나파모스타트가 세포 배양 실험에서 3000여종의 약물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가장 강력한 효능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종근당은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023년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종근당은 서울대와 공동으로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해 최근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인체 내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활용한 치료제와 유산균을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최근 그 중요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밝혀지며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각광받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는 2019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앞으로 세계를 바꾸게 될 3가지는 ‘치매 치료제’, ‘면역항암제’, ‘마이크로바이옴’”이라 말했다. 종근당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간·신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발굴하고, 다양한 장내 미생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유산균 신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사내 어린이집 ‘키즈벨’ [사진제공=종근당]   ④ 기업문화 ▶ 직원 육아 부담 최소화 위해 사내 어린이집 ‘키즈벨’ 운영 종근당은 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자녀를 맡기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 ‘종근당 키즈벨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종근당은 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사내 어린이집 ‘키즈벨’을 천안공장에 개원했다. 천안공장 정문 앞에 위치한 키즈벨 어린이집은 2960㎡(897평) 대지에 600㎡(182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자연 친화적인 구조에서 아이들이 실내·외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유아 49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9명의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담당한다. 키즈벨 어린이집은 만1세부터 만5세 사이의 자녀를 둔 종근당 직원이라면 이용 가능하며, 근무시간에 따라 종일반과 맞춤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들이 출퇴근 시간과 휴식 시간에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운영은 영·유아 전문 보육 기관인 한솔 어린이 보육재단에서 맡는다. 어린이집은 실내의 천장을 높이고 한쪽 벽면을 유리로 만들어 자연채광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건물 가운데에 위치한 마당에 실외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이 모든 공간에서 놀이터로 접근할 수 있고, 교사들이 어느 곳에서나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종근당의 지속가능 경영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바탕은 직원”이라며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회사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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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직장 돋보기 분석] 2년새 영업이익 2배 뛴 삼성전기 평균연봉은 7800만원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융합과 초연결의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져 가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성장률도 초고속 성장을 이룬 1990년대와 비교해 주춤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삼성전기(사진, 대표 경계현)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삼성전기의 2017년 연간 매출액은 6조8385억원, 영업이익 3062억원이었으나 2년 뒤인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조408억원, 734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2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1973년 창립된 삼성전기 사업 부문은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카메라모듈, 기판 등이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7800만원…2년전과 비교해 487만원 올라   지난 3월 공시된 삼성전기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인 평균 연봉은 7800만원으로 2016년(7200만원)과 비교해 3년새 평균 연봉이 600만원 올랐다. 또 이같은 지난해 기준 평균 연봉은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1313만원 더 많은 액수다.   지난해 회사의 남성 평균연봉은 8300만원으로 여성 6400만원보다 2000만원 더 많았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남성(7600만원)은 700만원, 여성(5900만원)은 400만원 증가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연봉 증액이 2배 가량 더 높은 셈이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8081만원이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4391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평균 근속연수 12.6년…전년 대비 소폭 증가 2019년 기준 삼성전기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더해 1만1468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2.6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10년)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3.2년, 여성은 10.6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남녀 모두 10년 이상 근속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 안정성 및 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변곡점 맞은 자동차 시장과 함께 상승 곡선 그리는 전장용 MLCC 삼성전기는 2018년 한 해 동안 매출 8조1930억원, 영업이익 1조181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실적 성장에는 MLCC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7년부터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기·전자 부품 전장용 MLCC를 비롯한 전체 MLCC 시장은 PC·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MLCC 수요보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MLCC 수요가 확장했던 시기였다. 이에 삼성전기도 2018년에 부산과 중국 톈진(天津)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전장용 MLCC 사업을 본격 육성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자동차에 대한 소비가 점차 친환경 전기차 등으로의 변화해 가면서 전장용 MLCC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에는 전장용 MLCC가 필수부품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19%씩 성장해 2025년 2200만대, 2030년엔 3700만대의 전기자동차 판매가 예상된다.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증가할수록 전장용 MLCC 수요도 증대되는 구조인 것이다. ④ 기업문화 ▶“우리 사장님 출근룩이 궁금해요”…경계현 사장 주도의 자유로운 소통 문화 마련   삼성전기는 최근 경계현 사장의 주도로 임직원과 자유로운 소통 정착에 나서고 있다.   업종 특성상 조직 문화가 다소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면을 들여다 보면 삼성전기는 직급에 상관없이 사장에게도 개인적인 질문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조직 문화 안착에 힘쓰고 있다.   올 1월 취임한 경계현 사장은 무엇보다 우선해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늘리는 데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경 사장은 매주 목요일을 ‘임직원과의 대화’ 시간으로 정해 업무 이외 본인은 물온이고 회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경 사장의 출근룩 등 개인적 질문을 비롯해 회사와 관련된 여러 질문이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자녀 학자금 지원(대학교까지) △본인, 배우자, 자녀의 의료비와 매년 또는 격년으로 정기 건강검진(본인 및 배우자) 지원 △복지포인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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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2020-07-25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1억500만원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의 ‘원(One)신한 혁신’이 성장동력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사진=연합뉴스, 신한카드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중에서도 방대한 빅데이터와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신(新)디지털금융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혁신 금융서비스와 데이터 경제를 이끌면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금융회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내세우고 있는 디지털 전환은 신한카드를 ‘리딩 디지털금융’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5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4936만원 신한카드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카드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급여액 9428만원보다 11.4%(1072만원) 높은 수준이다. 남성 직원의 경우 1억1700만원으로 여성 직원(9000만원)보다 27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신한카드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1억12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6583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2559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4936만원으로 대략 2배 정도 차이 난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신한카드의 2019년 평균연봉을 6907만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은행·금융업계에서 4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사람인은 기본급을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한다. 각종 수당을 더하면 연봉 규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6년 4개월…‘고용 안정성’·‘만족도’ 카드사 1위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신한카드의 전체 직원 수 2558명 대비 입사율은 6.8%(174명), 퇴사율은 6.1%(156명)로 입사율이 조금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고용형태 별로 정규직 2469명(93.6%), 비정규직이 159명(6.4%)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6년3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직원은 16년1개월, 여성직원은 16년3개월로 격차가 거의 없었다. 전업 카드사 중 가장 긴 평균 근속연수를 기록했다. 카드사 중 고용 안정성과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기준 7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을 기록했다.   ③ 성장성 분석 ▶ ‘원(One)신한’으로 혁신·新데이터경제 선도…업계 최초 혁신금융서비스 6개 선정 / 신한그룹의 뉴딜 고용안전망 강화로 사회적 책임 제고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N.E.O(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 전략에 발맞춰 ‘원(One)신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신한 N.E.O. 프로젝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리딩금융으로서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임 사장은 특히 지난 4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초개인화 2.0’를 내놓으면서 임영진호 디지털 전환을 본격 가동시키고 있다. 이는 고객의 TPO(시간·장소·상황)를 예측하는 알고리즘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정교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신한카드는 혁신 금융서비스에 3개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까지 2건이 추가 선정됐다. 지난해 선정된 혁신 금융서비스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2019년 10월 MyCREDIT 론칭)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2019년 10월 My송금 론칭) △카드 결제연계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2019년 11월 론칭)다.   올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2020년 3월 신한 FacePay 론칭)와 부동산 월세 카드납 서비스(2020년 6월 신한 My월세 론칭)에 이어 하반기에 렌탈 중개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혁신금융서비스에 6개가 선정된 기업은 신한카드가 유일하게 된다.   특히 지난 6월 선보인 신한 My월세 서비스는 하반기에 소상공인의 상가 임대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금융이라는 혁신으로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더해 신한카드는 ‘新데이터 경제’ 가속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과 함께 지난 5월부터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 사업 시범운영의 데이터 공급자로 나서고 있다.   앞서 신한카드가 지난 3월 카드사 최초로 선보인 마이데이터 사업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비기반 종합자산 관리서비스인 ‘신한 마이리포트’ 이용고객이 지난 6월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서비스는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통합 금융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한 소비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그룹 방침에 따라 디지털 금융과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연계한 디지털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미 디지털·ICT 관련 직군을 수시 채용하고 있지만, 향후 그룹 자체적으로 5년간 67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중 디지털·ICT 융복합형 인재를 절반 이상 영입할 방침이다.   ④ 기업문화 ▶ ‘업무자동화’·‘애자일 조직’으로 일하는 법 혁신 신한카드는 업무 자동화와 애자일(Agile) 조직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법도 혁신하고 있다.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에 맡기고 직원은 고부가가치 및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한다.   또한 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업무 시간도 단축한다. 예를들어, 업무시간에 접수된 작업을 RPA가 야간에 처리면 직원이 다음날 후속 작업을 바로 이어서 하는 식이다.   신한카드는 업무 효율화로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도입 2년만에 카드 모집·심사·발급 업무부터 대금정산, 오토금융, 영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되어 연간 약 6만 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RPA가 미리 도입돼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혼선이 덜 했다.   또한 신한카드는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따라 소규모 팀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애자일’ 방식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이뤘다. 연중 과제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직을 재구성할 수 있는 셀(Cell) 조직과 2~3명 규모의 프로젝트 팀(스쿼드)를 통해 약 1년 반 동안 60여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애자일 조직문화는 과제 별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팀원들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게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 ‘페이스 페이(Face Pay)’와 카드 결제할 때마다 자투리 금액을 국내 펀드·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소액 투자 서비스’ 등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금융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해 국내 최초로 핸드폰 기종에 관계 없이 스마트폰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터치결제’, 종합병원이나 스타벅스에서 줄을 서지 않고 앱에서 예약·주문·결제가 가능한 O2O 결제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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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2020-07-15
  • [직장 돋보기 분석] 63년 역사 동성제약 평균연봉 4152만원, 이선규 회장의 창업정신이 복지근간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동성제약은 '정로환'과 '세븐에이트'로 유명한 제약 회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복통약(지사제) ‘정로환’과 염색약(염모제) ‘세븐에이트’로 유명한 제약 회사다. 지난 1957년 창업자 이선규 회장이 세웠으며 1965년 ‘염색약 양귀비’를 출시해 창업 초기 기틀을 잡았다. 지금은 의약품을 기반으로 염색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후 동성제약이 지난 1993년 출시한 염색제 ‘세븐에이트’가 성공을 거두면서 지금의 대한민국 대표 염색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국내에서 셀프 염색 시장을 선도한 동성제약은 이후 수많은 뷰티업계에서 경쟁주자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20여 년 째 국내 염모제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동성제약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지난 63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최근에는 최신 설비의 대규모 공장,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4152만원…국내 83개 상장 제약사 평균보다는 다소 적어 동성제약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인 평균 급여액은 4152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남성과 여성의 연봉은 각각 4546만 원, 3568만 원으로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국내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지주사 포함) 83개사의 남녀 평균 연봉인 6750만 원, 4836만 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았다. 크레딧잡이 밝힌 금융감독원 기준 평균연봉은 3915만 원이었으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2599만 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동성제약의 4대 항목 평가표. [표=뉴스투데이,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8년…국내 상장 제약사 대비 높은 편/지난해 퇴사자 급증은 '사업자 변경' 때문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동성제약의 전체 직원 수는 325명이다. 평균 성비는 남자 63%, 여자 37%로 남자 직원이 2배 가까이 많았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8년으로 국내 상장사 83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7.2년)를 상회했다. 또한 크레딧잡에 나타난 동성제약의 입사율은 26%, 퇴사율은 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동성제약에 입사자는 27명, 퇴사자는 21명이다. 다만 지난해 8월 퇴사자가 135명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전까지는 충남 아산 공장의 임직원까지 본사에서 한 번에 관리를 했었는데 8월 이후 사업자 변경을 하게 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4대 보험 상실 신고 및 취득 신고를 이전하다 보니 사이트에는 퇴사자가 135명으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③ 성장성 분석 ▶ 국내 염모제 시장 선도…최근 해외 대형 온라인 유통 입점에 주력 “동성제약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의 염모제의 역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동성제약은 그간 국내 염모제 시장을 선도해왔다. 1965년 염색약 ‘양귀비’, 패션 염색약 ‘훼미닌’, 새치 염색약 ‘세븐에이트’ 등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지속하면서 발전해오고 있는 것. 염모제 이외에도 동성제약은 국민 상비약 ‘동성 정로환에프’ 등을 선보이며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외에도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부분 등 다양한 분야까지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동성제약은 해외 대형 온라인 유통에 입점하는 데 주력해 각국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성제약은 해외 대형 온라인 유통에 입점하는 데 주력해 각국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동성제약은 미국 최대 대형마트인 ‘월마트’(Walmart)의 온라인 스토어 ‘월마트닷컴’에 염모제를 비롯한 생활용품 18종을 입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에 입점한 품목은 세븐에이트 6개 컬러와 허브스피디 3개 컬러, 테이크파이브 4개 컬러 등 염모제 13종과 와우 순면커버 생리대 4종, 블링데이 버블캔디 마우스워시 민트정 등 생활용품 5종이다. ④ 기업문화 ▶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한다”…자유로운 퇴근·연차 제도 동성제약은 ‘Health form Nature’라는 기업이념 아래 인화, 성실, 창의를 사훈으로 삼고 있다. 기업 이념과 사훈을 회사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발전적으로 계승하며 동성제약의 기업 운영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특히 ‘받은 만큼 베푼다’는 마인드가 녹아있어 다양한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행사는 바로 ‘송음의약학상’이다. 동성제약은 창립기념일인 매년 11월 25일 ‘송음의약학상’을 개최한다. 회사를 창립한 이선규 회장의 호인 ‘송음’을 따 만든 행사로 동성제약의 장학재단에서 후원하는 아이들도 함께 와서 즐기는 연중 가장 큰 축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우아동,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장학금과 회사 제품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칼퇴근 기업 문화’가 돋보인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스타일인 탓에 정시 퇴근으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연차 역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본인이 맡은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샌드위치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선규 회장의 창업정신이 동성제약의 사회공헌활동 및 복지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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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직장 돋보기 분석] 삼성SDS, 평균연봉 1억500만원의 글로벌 IT서비스 기업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SDS]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1985년 삼성의 정보통신기술(ICT)을 담당하는 회사로 설립된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IT서비스를 개발해 이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 공급하는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이다.  회사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IT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조, 금융, 물류, 리테일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고객사를 두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1억500만원…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대비 4013만원 더 많아   지난 3월 공시된 삼성SDS 작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인 평균 연봉은 1억500만원으로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4013만원 더 많았다.   남성 평균연봉은 1억1100만원으로 여성 8800만원보다 2200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이 밝힌 금융감독원 기준 평균연봉은 9837만원이었으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4670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3년…전년 대비 소폭 증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더해 1만2501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3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과 비교해 조금 높은 수준이다. 남성 직원은 평균 12.9년, 여성 직원은 9.9년으로 남녀 모두 10년 이상 혹은 가까이 근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한 직장에서 평균 10년 이상을 근무한다는 것은 ‘고용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KDB 산업은행 수주로 금융IT 시장 복귀…매출 증진 기대 최근 회사는 2870억원 규모의 KDB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운영 용역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내년 2월부터 5년간 산업은행의 인터넷, 모바일뱅킹 홈페이지, 통합콜센터, 기업자금관리 등 산업은행에서 이뤄지는 정보시스템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수주로 회사는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 금융이라는 하나의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더해져 매출 증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④ 기업문화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동시에 ‘보텀업’ 문화 이식 삼성SDS는 일찌감치 사내벤처를 두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 기업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로 이어지게 해 회사에 이점이 되는 부분만을 고려해 사내벤처를 둔 것은 아니다. 사내벤처 문화인, 보텀업(상향식) 방식을 삼성SDS 기업 전반에 뿌리내려 임직원과 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사내벤처 ‘씨드랩(XEED-LAB)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씨드랩은 다음 세대(next, beyond 등)를 의미하는 알파벳 ‘X’와 신사업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의미를 담은 시드(seed)의 합성어 ‘XEED’에 시제품과 고객 검증을 하는 ‘LAB’(실험실)을 합친 단어다. 회사는 씨드랩을 통해 사업부이관, 스핀오프 등을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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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1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9500만원인 하나카드, 장경훈 대표의 ‘디지털 전환’에 미래 달려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하나카드 장경훈 대표이사. [사진제공=하나카드]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며 금융권들은 발빠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문화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시점에서 하나카드(대표 장경훈)는 카드업계 중에서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올해 들어 토스와의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를 시작으로 언택트 전략 상품인 ‘모두의 쇼핑카드’를 출시하면서 디지털 전략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카드업계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수수료 수익이 급감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만큼, 장 대표는 타 업종과의 제휴를 통한 결제영역 확대나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진출, 그리고 모든 고객의 접점을 디지털화한다는 전략으로 이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하나카드의 미래는 장 대표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성패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5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3503만원 하나카드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카드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9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 9428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성 직원이 1억1200만원, 여성 직원이 6900만원이다. 크레딧잡에서 공개한 하나카드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9829만원, 국민연금 기준 5867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668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3385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503만원으로 약 118만원 정도가 차이 난다. 입사자 평균연봉은 크레딧잡 데이터에서 머신러닝으로 추정한 직급별 연봉이다. 또한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하나카드의 2019년 평균연봉을 6171만원으로 평가하며 동종 업계 평균 대비 44.59%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사람인은 각종 수당을 제외한 기본급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카드 4대 항목 평가표.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년 4개월…‘고용 안정성’·‘만족도’ 높은 편 크레딧잡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하나카드에 입사한 직원은 72명, 퇴사한 직원은 71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 직원 수 723명 대비 입사율은 7.0%, 퇴사율은 11.0%였다. 입사율보다 퇴사율이 조금 높은 수준이다. 하나카드 2019년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하나카드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더해 모두 762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6개월이다. 남성 직원은 평균 12년4개월, 여성 직원은 평균 10년2개월을 근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한 직장에서 평균 10년 이상 일한다는 것은 ‘고용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 ‘디지털 정보회사’로의 전환, 올 1분기 당기순이익 66.1% 증가 최근 카드산업의 시장 현황은 △영세·중소 가맹점의 우대 가맹점수수료율 재인하로 수수료 수익증가율 감소세 지속 △금융당국의 중금리대출 활성화 정책과 법정 최고금리 인하 △핀테크 활성화로 카드사의 카드론 대출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카드사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장 대표는 돌파구로 하나카드를 ‘디지털 정보회사’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지난해 3월 취임식에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행복 창조 △글로벌 새 영역 개척 △콜라보 새 정신무장 등의 3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하나카드는 카드업계에서 최초로 모바일 카드를 발급했고, 이후 다양한 모바일 기반의 신개념 카드를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문화가 널리 퍼졌는데, 이에 발맞춰 모바일 전용 카드인 ‘모두의 쇼핑’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하나카드는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의 해외카드 사용에 있어 특화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함께 손을 잡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최근엔 전 세계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케이케이데이(KKday)와 함께 대만 기념품 직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장 대표의 전략 중 하나인 콜라보(협업)를 통한 정신무장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하나카드는 올해 토스와 SK플래닛 총 2곳의 기업과 PLCC를 선보여, 더 세밀한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 대표의 적극적인 디지털 행보 덕분에 하나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66.1%(121억원)가 증가한 303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과 가맹점수수료 인하와 같은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④ 기업문화 ▶ ‘글로벌 금융전문가’ 양성, ‘즐거운 직장생활’ 지향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로 그룹에서 제시한 기업문화를 따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수준의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대학 MBA 및 전문 직무별 MS과정, 해외 단기 전문가과정, 국내외 금융전문과정, 해외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위과정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지역 전문가 프로그램 및 어학 관련 교육 콘텐츠와 사내 어학 시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 개발비를 지원해 직원들의 성장을 도모한다. 이와 더불어 금융 분야에서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FA, CFP 등 각종 금융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나 등록비를 지원하고, ‘Career Development Program’을 통해 은행, 증권, 카드 등 그룹 내 다양한 업종의 벽을 넘나들며 금융 전문 리더로의 발전을 꾀한다. 또한 회사와 개인의 성과에 기반을 둔 공정한 성과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직원의 행복과 만족을 위한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생활안정자금대출, 주택구입자금대출 등과 같은 임직원 대출제도를 지원한다. 친목 동호회, 각종 연구회 등의 동호회 지원을 통해 사내 친목을 위한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나 요리강좌·고궁산책·미술관 기행 등과 같은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술과 함께하는 회식문화를 지양하고, 문화공연이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등과 함께 하는 회식문화를 통해 건강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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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2020-07-01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 연봉 1억872만원의 삼성증권, 장석훈 사장의 실적주의 주목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은 최근 낮은 진입장벽과 극심한 경쟁으로 위탁매매 수수료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환경에서도 2017년 3603억원, 2018년 4581억, 2019년 5175억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의 전신은 1982년 10월 세워진 한일투자금융이다. 이후 1992년 11월 삼성그룹으로 편입되면서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삼성증권은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집합투자업, 신탁업 등의 사업을 통해 증권중개 및 자산관리, 기업금융과 자금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투자회사다.   삼성증권은 뉴욕, 런던, 홍콩 등 주요 금융도시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또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우수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 중 한 곳으로,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상품의 개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증권 시장에서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872만원·고졸 신입 평균연봉 2763만원   삼성증권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증권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872만원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곳은 자기매매 부문으로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104만원이었다.   크레딧잡에서 공개한 삼성증권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1억2171만원, 국민연금 기준 5833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7990만원으로 나타났는데,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2763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4930만원이다. 입사자 평균연봉은 크레딧잡 데이터에서 머신러닝으로 추정한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밝혔다.   또한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삼성증권의 2019년 평균연봉을 6094만원으로 평가해 동종 업종 평균 대비 42.78%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 4대 항목 평가표.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0년…‘만족도’·‘안정성’ 높은 편   크레딧잡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삼성증권에 입사한 직원은 288명, 퇴사한 직원은 17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 수 2513명 대비 입사율은 13.79%, 퇴사율은 8.83%였다. 입사율이 퇴사율보다 높은 수준이다.   사업보고서 기준으로는 삼성증권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더해 모두 2511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년으로,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부문은 위탁매매 부문으로 13년을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직원은 평균 8년8개월, 여성 직원은 평균 7년4개월을 근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한 직장에서 평균 10년 이상 일한다는 것은 ‘고용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다고 풀이할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 ‘초부유층 자산관리·투자은행(IB)’ 노린다…지난해 금융상품 판매·기업금융 부문 실적↑   2018년에 발생한 ‘유령주식 배당사고’를 수습하기 위한 구원투수로 기용됐던 장석훈 사장은 수익구조 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도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5176억원의 연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인 39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늘었다.   나아가 강점인 자산관리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리테일 사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초부유층 자산관리 시장과 은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다.   지난해 삼성증권의 국내주식 중개수수료 수익은 국내 증시 부진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로 2018년 3199억원에서 28.7% 감소한 228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국내주식 중개수수료 수익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로 거래대금이 증가하여 2019년 1분기 587억원에서 71.5% 증가한 1007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상품 관련 수익은 주가연계증권(ELS) 및 파생결합증권(DLS) 조기상환이익 증가로 2018년 대비 15.9% 증가한 2456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삼성증권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주식중개는 물론 투자은행(IB) 영업에서도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기업금융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은 1412억원으로 2018년 대비 45.1%가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구조화금융 부문이 50.5%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했고, 주식자본시장(ECM, Equity Capital Market) 및 인수합병(M&A) 부문은 2018년 대비 각각 24.3%, 52.3% 증가한 113억원, 293억원을 기록했다.   ④ 기업문화 ▶ ‘성과·능력 중심의 보상’, ‘Specialist’ 양성, ‘Life Cycle’ 고려한 복리후생 제공   삼성증권은 임직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성과와 능력 중심의 평가·보상 체계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삼성증권은 연공서열이 아닌 업무 성과와 역량에 따라 승격, 승진을 결정해 임직원의 도전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사내에 △목표 수립 △중간 점검 △결과 면담의 ‘3단계 면담 시스템’과 ‘직무별 역량 평가 모델’ 등의 공정한 평가 체계 등을 도입해 임직원이 꾸준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삼성증권은 직원의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삼성증권 직원들은 직원 주도 해외 연수 프로그램, 모바일 상시 학습 플랫폼 등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특정 분야에서는 선택형 직무 교육 체계, 산학 연계 최고위 과정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가(Specialist) 양성 환경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임직원의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을 고려한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우선 주택 구입 및 전세 자금 지원, 사택 지원, 경조 휴가나 경조금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휘트니스 센터와 심리 상담 센터를 운영 중이며, 배우자를 포함해 종합 건강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녀 교육 지원이나 여가 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제도가 마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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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직장 돋보기 분석] LG CNS 평균연봉 9000만원은 업계 상위1%, 디지털 전환 파트너 부상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 CNS 본사 전경. [사진제공=LG CNS]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 CNS(대표 김영섭)는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다. 201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이 2조9477억원이었던 LG CNS는 이듬해인 2017년 3조원을 처음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3조283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21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1871억원)과 비교해 13.7% 증가한 수치다.   LG그룹은 2023년까지 LG전자·화학·디스플레이 등 계열사의 IT 시스템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LG CNS가 주도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000만원…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대비 2513만원 더 많아 LG CNS의 2019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1인 평균 급여액은 9000만원이다.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2513만원 더 많다. 남성 평균연봉은 약 9536만원으로 여성 7400만원보다 2136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이 밝힌 금융감독원 기준 평균연봉은 8044만원이었으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4097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LG CNS 4대 항목 평가표. [표=뉴스투데이,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1년…전년 대비 소폭 하락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 CNS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더해 6173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상회했다.   남성 직원은 평균 11년, 여성 직원은 평균 9년 2개월을 근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한 직장에서 평균 10년 이상 혹은 가까이 일한다는 것은 ‘고용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 대기업·정부·공공기관 전산시스템 클라우드로 전환…기업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부상 4차 산업혁명 도래로 대기업과 금융회사, 정부와 공공기관은 전산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업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IT서비스 업체 LG CNS에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는 기회인 셈이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근무 확대와 비대면 채용 전형 등이 채택되면서 LG CNS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시장이 열리고 있다. 실제 LG CNS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살려 언택트 분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회사는 재택근무에서 활용한 비대면 기술을 사업모델로 발전시켰다. ‘클라우드 PC’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반 코로나19 자가진단 서비스’ 등이 그것이다. 더불어 그간 국내에서 적극적인 사업을 펼쳤다면, 앞으로는 해외시장 공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4월 맥쿼리그룹이 LG CNS의 지분 35%를 약 9500억원에 인수하면서 맥쿼리가 가진 해외 네트워크와 LG CNS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호주에 본사를 둔 맥쿼리그룹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④ 기업문화 ▶ 회의 내용은 A4 1페이지에 핵심만, 짧고 굵게 LG CNS는 회의가 예정돼 있으면 논의 및 의사결정 중심으로 움직이기 위해 이틀 전 자료를 공유한다. 전달 내용은 A4용지 1페이지에 담을 수 있도록 핵심만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또 자료 작성을 최소화하고 데이터를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임직원의 건강보호, 유지, 증진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만 35세 이상 임직원 배우자도 2년에 1회 임직원과 같은 항목의 종합건강진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상담소는 심리상담 전문가 2명이 상주해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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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6
  • [직장 돋보기 분석] 하나은행 평균 연봉 1억100만원은 은행권 최고, 글로벌 인재 키워내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사진출처=하나은행 채용정보 캡처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올해 2월 사명에서 'KEB'를 뗀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국내 시중은행 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큰 은행이다. 외국환과 무역금융 분야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외환 시장 관련 뉴스가 있을 때마다 하나은행의 딜링룸의 모습이 소개되곤 한다.   전신은 1971년에 설립된 한국투자금융이다. 이후 1991년 7월 관계 당국의 본인가를 받아 하나은행으로서 첫 영업을 개시하였다. 주요 사업은 예금, 대출, 신탁,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등과 같은 각종 금융서비스이다.   올 1분기 코로나19로 기준금리 인하 및 예대마진 축소 등 영업환경이 악화됐음에도 하나은행은 72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9년 4분기 6296억원 대비 17.65% 증가한 수치이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100만원·고졸 신입 평균연봉 3765만원   하나은행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은행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00만원이다. 특히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4대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액수이다. 성별로는 남성 직원이 1억2700만원, 여성 직원이 8300만원이다.   크레딧잡에서 공개한 하나은행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9200만원, 국민연금 기준 5943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664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3765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944만원으로 약 179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입사자 평균연봉은 크레딧잡 데이터에서 머신러닝으로 추정한 직급별 연봉이다.   또한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하나은행의 2019년 평균연봉을 6279만원으로 평가해 동종 업종 평균 대비 47.12%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4대 항목 평가표.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4년 6개월…‘만족도’·‘안정성’ 높은 편 크레딧잡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하나은행에 입사한 직원은 1029명, 퇴사한 직원은 123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 수 1만2214명 대비 입사율은 8.42%, 퇴사율은 10.07%였다. 입사율보다 퇴사율이 조금 높은 수준이다. 하나은행 2019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하나은행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더해 모두 1만2820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4년6개월이다. 남성 직원은 평균 16년, 여성 직원은 평균 13년6개월을 근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한 직장에서 평균 10년 이상 일한다는 것은 ‘고용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다고 풀이할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 ‘외환·무역금융’ 선도, 올 1분기 당기순이익 증가 하나은행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디지털 전략을 세우고, 포화상태에 직면한 국내 금융산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외환 부문의 영업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2009년 12월 국내 초로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4년에 태블릿 기반의 방문 영업시스템을 제공했다. 2017년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인 '하이로보(HAI Robo)'를 선보여 디지털 솔루션 부분에서 자산관리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하나은행은 이에 맞춰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현지법인에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지난 4분기에는 신남방 전략을 본격화하며 베트남 은행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BIDV)’의 외국인 전략적 투자자 지위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하나은행의 해외사업장 환산손익은 1125억7000만원으로 2018년 90억2800만원의 적자를 낸 것에 대비해 무려 1346%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65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2019년 1분기 대비 20.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기준금리 인하 등 외부 환경이 급격하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의 증가세를 보여 리스크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④ 기업문화 ▶ '글로벌 인재' 양성, '수평적 조직문화', ‘워라밸’ 보장 하나은행은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우선 직무능력향상교육, 리더쉽강화교육, 신입사원교육(OJT) 등 직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제도를 제공한다. 매년 우수 직원을 선발하여 국내·외 MBA 취득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법인에 파견돼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하나은행의 인재는 글로벌 네트워크 부문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업무와 관련된 전문 역량 개발 뿐만 아니라 직원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연수나 도서 구입 등의 비용을 제공하고, 월 15만원의 체력단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직원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멘토링제도와 사내동호회를 통해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구성원들과의 친화력을 도모해 직원 중심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회식이나 야근에 대한 강요가 없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life balance)이 보장되는 대기업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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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직장 돋보기 분석] 글로벌 인기도서 아마존 제친 삼성전자 평균연봉은 1억800만원, 직원수와 투자액 모두 역대급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전경[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가전 기업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막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임직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임직원 수는 10만5257명으로 2018년(10만3011명)과 비교해 2246명 늘었다. 같은 해 매출은 230조4009억원 영업이익은 27조7685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54.8% 52.84% 감소했다. 2018년 하반기부터 막을 내리기 시작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암흑기 요인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고용을 나타냈으며, 더불어 20조원에 달하는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을 지출하는 등 인재와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1억800만원,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대비 4313만원 더 많아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평균연봉은 1억800만원이다.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4313만원가량 높다. 남성 평균연봉이 1억1600만원으로 여성 8300만원보다 3300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에서 밝힌 금감원 기준 평균연봉은 1억1416만원,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5209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 경우 크레딧잡 데이터에서 머신러닝으로 추정한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기남 부회장은 작년 보수로 34억5100만원을 받았다. 김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트로이카 체제를 구성하는 김현석 CE부문장(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25억7800만원이었다. 고동진 IM 부문장(사장)은 28억2800만원을 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7년 3월 경영에 복귀한 뒤 회사로부터 급여를 받지 않고 있어 보수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성전자의 직원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12.1년…전년 대비 소폭 증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2.1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상회했다. 2018년 근속연수 11.3년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사업부문 별 남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소비자가전(CE) 부문이 15.4년으로 가장 높았다. 여성의 경우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사업 부문은 IT·모바일(IM)부문으로 11.1년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이 국민연금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1년간 입사율은 8.0%(7840명) 퇴사율은 5.0%(5450명)이다.   반도체 업황이 암흑기에 접어든 작년에 오히려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전년과 비교해 2000여 명 늘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지난해 임직원 수는 5만4421명으로 2018년(5만1940명)과 비교해 2481명 늘었다. 이러한 기조는 올해도 이어진다.   지난 19일 DS부문 10개 조직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DS부문의 전 분야에 걸쳐 경력직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선발 이원은 수백 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대규모 채용은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삼성전자 기업 현황 및 연봉[자료=크레딧잡]   ③ 성장성 분석=시스템 반도체·AI·5G 새 먹거리 주력   최근 3년간 불안정했던 국제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불황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반토막 났다. 그러한 와중이에도 삼성전자는 R&D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가 작년 한해 동안 R&D에 투자한 비용은 20조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5~2017년에 투자한 연구개발비용 46조4953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또 지난해 1분기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9.6%로 지난 2017년(7.0%)과 2018년(7.7%) 등 연간 기준 평균치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세계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선제적 투자에 나서는 이유는, 아직 1위를 달성하지 못한 시스템 반도체 시장과 4차 산업혁명 시대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인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G)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지난해 4월 시스템 반도체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133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또 2018년에는 회사의 4대 먹거리로 AI·5G·바이오·전장용 반도체 등을 선정하고 이 분야에 18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회사 미래를 위해 약 31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다.   지난해 발표된 산업연구원의 ‘반도체산업 현황과 미래준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019년 2444억달러(약 299조478억원)에서 2021년 2683억달러(약 328억1309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산업 비중이 전체 반도체 산업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증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시스템 반도체 133조원 투자 비용에서 약 25조원을 시스템LSI(팹리스)에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④ 기업문화 분석=하루 4시간 이상 1주일 40시간 근무에 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   삼성전자는 전세계 공대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도 꼽힌다. 지난해 글로벌 인적자원 컨설팅업체인 유니버섬이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공학과 IT 전공 부문에서 8위에 자리했다. 아마존(9위) 소니(11위) 페이스북(22위) 등 글로벌 IT 기업들을 제쳤다.   많은 이들에게 삼성전자가 사랑받는 이유는 높은 임금 외에 복지 수준도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 반열에 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인재들이 충분히 역량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자율출근제는 2009년에 이미 도입됐다. 자율출근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임직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하루 8시간을 근무하는 제도다. 2015년부터는 하루 4시간 이상, 1주일 40시간 내에서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자율출퇴근제도를 도입했다.  직장인 익명게시판 앱 ‘블라인드’에는 “새로운 직원복지 제도를 삼성에서 가장 먼저 시도하고, 직원 채용 시 실력 위주로 채용하는 곳이 삼성전자인 것 같다”는 글도 게시됐다.  이 외에도 회사에서는 임직원들을 위한 물리치료실, 사내 병원, 상담센터 등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학자금을 지원하고, 임직원 전용 여행몰 운영과 워터파크, 휴양소 제휴를 통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보상을 하는 삼성전자는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리후생 제도 또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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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 연봉 8600만원인 삼성 엔지니어링,최성한 사장의 해외수주 강화로 성장 추세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사진제공=연합뉴스]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삼성엔지니어링(대표 최성안)은 플랜트 건설 및 산업기계 제작판매 공학, 기술서비스, 토건 등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1970년 한국엔지니어링과 미국의 LUMMUS사의 공동투자로 '코리아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로 출범 후 1991년에 현재 사명으로 전환했다. 1990년대 이후 동남아시아, 중국 등 해외 대형플랜트 건설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 2조4000억원 규모의 대기업으로 코스피200 종목에 포함되어있다.     ①효율성 분석=평균연봉 8600만원···남녀 급여 차이 최대 4100만원   2018년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 현황[표=2018 삼성엔지니어링 사업보고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평균연봉은 8600만원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2000만원 가량 많다.   제일 많은 연봉을 받는 비화공 남직원의 평균연봉은 9200만원으로, 여직원 5100만원보다 4100만원 더 많다. 비화공 분야의 남녀 평균연봉 차이는 화공(2100만원)과 기타(2400만원)보다 크다. 이는 비화공 부문 여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5.2년으로, 다른 직군과 2~3년 적은 것 등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크레딧잡에서 밝힌 금감원 기준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5585만원이다. 크레딧잡은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에 경력직도 포함되어있다고 밝혔다.     ②안정성 분석=입사율과 퇴사율 비슷···최성안 사장 취임한 2018년 이후 안정세   삼성엔지니어링의 평균 근속연수는 9.1년이다. 화공 부문의 남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0.2년, 여직원은 8.9년이다. 남녀 모두 다른 직군보다 길다. 크레딧잡이 국민연급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 1년 간 입사율은 12.52%(647명)이다. 반면, 퇴사율은 11.79%(609명)으로 입사율보다 근소하게 적은 수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5년 11월(6056명)부터  2017년 11월(4816명)까지 2년 간 직원 1240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부임한 2018년 1월(4752명)부터 최근 2020년 1월(4714명)까지는 안정적인 고용 현황을 보이고 있다.     ③성장성 분석=2019년 영업이익 전년 대비 87% 증가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보다 16.2% 증가한 6조3680억원,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3855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간 실적전망치 매출 6조2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   이에 대해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2~3년 간 수주한 양질의 해외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돼 좋은 흐름을 보였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대치를 높여 올해 실적전망치를 매출 6조원, 영업이익 3400억원으로 설정했다. 회사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견고한 실적 달성과 기술 혁신을 통해 중장기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④기업문화 분석=자유로운 사고 속 전문 인재 키우는 문화   삼성엔지니어링 기업문화는 자유로우면서도 전문적인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 계열사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수직적인 직급 대신 1~4 단계 체제로 변화했다. 호칭은 프로젝트 수행인력은 직책명, 보직장은 보직명, 그외 인력은 프로로 한다.   더불어 엔지니어 신입은 삼성엔지니어링의 경력개발제도에 따라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설계' 직무로 배치된다. 설계 직무는 공정·배관·제어·건축·기계·전기·토목 등이 있다. 그 이후 기술전문가, 매니지먼트 등의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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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7
  • [직장 돋보기 분석] 김동관 역할론 주목되는 한화솔루션, 평균연봉 9800만원에 신입사원 해외연수 지원
    한화케미칼 여수 공장 전경[사진제공=한화솔루션]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올해 1월 한화솔루션 공식 출범…3개 부문 각자 대표 체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한화 계열사인 한화솔루션(각자 대표, 케미칼 이구영 대표이사, 큐셀 김희철 대표, 첨단소재 류두형 대표)은 석유화학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케미칼과 태양광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합병해 올해 1월에 출범한 회사다.  회사는 케미칼 이구영 대표이사, 큐셀 김희철 대표, 첨단소재 류두형 대표 등 3개 부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부사장이 전략부문장을 맡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9조 5033억원, 378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1% 6.8% 증가했다. 특히 태양광 사업부문은 지난해 1~4분기 연속 흑자를 거둬 22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9788만원,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대비 3300만원 더 많아    한화케미칼의 직원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합병되기 전인 지난해 3월에 공시된 2018년 사업보고서는 한화케미칼의 사업내용이다. 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연봉은 9788만원이다. 사업부문 별 평균연봉이 달랐으며, 남성의 평균연봉이 여성보다 많게는 약 6000만원, 적게는 5000만원 더 많았다.  구체적으로 사업부문 별로 보면 프로필렌옥시드(PO) 사업부문의 남성 평균연봉은 1억 891만원으로 같은 사업부문의 여성(4986만원)보다 5905만원 더 많았다. 화성사업부문의 남성 평균연봉은 1억 1245만원으로 같은 사업부문의 여성(5327만원) 보다 5918만원 더 많았다.  본사 직원과 엔지니어 등이 속한 기타 사업부문 남성의 평균연봉은 9645만원으로 여성(4358만원) 보다 5287만원 더 많았다.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3300만원가량 높다.      한화솔루션 기업 현황 및 연봉[자료=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14.6년…10대 그룹 상장사 평균 크게 웃돌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케미칼의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4.6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크게 웃돌았다. 사업부문 별 남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모두 15년을 넘었고, 여성은 6.9년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이 국민연금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지난 1년간 입사율은 1.0%(7명)으로 퇴사율 1.0%(11명)이다. 올해 1월 출범해 입사율과 퇴사율이 동종 업계와 비교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③ 성장성 분석=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산업, 글로벌 성장세…태양광 사업 지난해 1~4분기 연속 흑자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시장 규모는 2017년 94기가와트(GW)에서 2020년 125GW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핀란드 라핀란타 기술대학(LUT)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도 오는 2050년에는 재생에너지만으로 필요한 에너지 100%를 공급받을 수 있고, 그중 태양광 발전이 68%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욱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 모듈 제조 전과정(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계량화하는 ‘탄소인증제’를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어서, 한화의 태양광 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탄소인증제를 획득할 경우 해외시장 진출에 이점이 되는데, 이는 유럽 등에서 ‘탄소인증제’와 비슷한 ‘탄소발자국’ 등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탄조인증제 획득을 위해 저탄소 계량화 전 과정을 미리 밟아봄으로써 진출하는 각 국가가 요구하는 인증 획득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가 탄소발자국(CFP) 제도를 시행 중이다. 프랑스는 CFP 획득 시 태양광 설비 입찰시장에서 가산점을 주고 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1~4분기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연속 흑자를 거두며, 22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④ 기업문화 분석=신입사원되면 일주일간 해외연수 한화솔루션은 주 52시간제 도입 이전인 지난해 초부터 유연근무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입사원을 포함해 전 직원이 해외연수를 갈 수 있는 ‘해외연수 제도’가 마련돼 있다. 이와 관련,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신입사원들이 연수를 가는 곳은 자신들이 속해있는 조직의 해외 지사 위주”라며 “신입사원 외에도 직급에 상관없이 해외연수를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계 안팎에서는 김동관 부사장이 사실상의 구심정으로 여겨지는 한화솔루션이 향후 ‘경영승계’ 구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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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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