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삼성증권, 1분기 순이익 1176억→154억원…86.9% 감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삼성증권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76억원에서 154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86.9%(1022억원)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시기 1302억원에서 220억원으로 83.1%(1082억원) 줄었다.   ▲삼성증권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54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86.9% 감소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삼성증권 측은 “코로나19로 커진 증시 변동성으로 헤지 비용이 증가하며 운용실적에 차질이 있었다”며, “운용 및 금융 수지 부문에서 740억원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산관리(WM) 부문은 개인투자자들의 머니무브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탁수수료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79%(530억원) 늘어난 12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 수탁수수료의 경우 1007억원으로 68%(420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 수탁수수료는 83억원에서 193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삼성증권 측은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이 9조2000억원 순유입됐고 신규 고객도 16만8000명 증가했다”고도 밝혔다. 투자은행(IB) 거래 실적 역시 구조화 금융의 약진에 힘입어 작년 동기대비 303억원에서 385억원으로 27%(82억원) 증가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5-15
  • '정치공작' 가담 혐의 국정원 전 심리전단장, 파기환송심도 징역 1년6월 선고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각종 국내 정치공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유성옥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15일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단장의 파기환송심에서 1·2심 형량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과 자격정지 1년6개월을 선고했다.   파기환송심에서도 징역 1년6월 실형을 선고받은 유성옥 전 심리전단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유 전 단장은 대북 심리전 기구인 심리전단을 활용해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반대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조직적으로 게시하도록 하고, 보수단체의 관제시위와 시국 광고 등을 기획해 정치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런 활동을 하면서 국정원 예산 11억여원을 사용해 국고에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았다.   1·2심은 유 전 단장의 이런 혐의 중 일부를 유죄로 판단하고 나란히 징역 1년 6개월과 자격정지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를 두고 판단이 엇갈렸다.   국고손실죄가 적용되려면 횡령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법적으로 '회계관계직원'에 해당해야 한다. 이 혐의에 대해 유 전 단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공범으로 기소됐는데, 1심은 국정원장이 회계관계직원이라고 판단했으나 2심은 아니라고 봤다. 이에 따라 2심에서는 국고손실 혐의가 아닌 업무상 횡령 혐의가 적용됐다.   그러나 지난해 대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 상고심에서 국정원장이 회계관계직원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유 전 단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대법원 판례에 따른 법리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 측 의견서에 의하면, 국정원 최고의 대북전문가인 유 전 단장은 정권이 바뀌면서 지난 정권 사람으로 몰려 심리전 단장을 하다가 오히려 좌천되었고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국정원을 나온 인물이다. 심리전 단장 재직 시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 교육도 시켰고, 불법적인 정치 관여 지시를 모아 파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월 1일 파기환송심 최후 진술에서 "국정원 재직기간 동안 특정 정권이나 정파를 위해 일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오로지 국가와 안보를 위해 국정원 본연의 대북 심리전 업무를 했을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재판장인 오석준 부장판사는 선고를 하면서 이례적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유 전 단장에게 “그 때 그 자리에 있어서 이렇게 된 것이니 마음을 잘 다스리시고 살아가길 바란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단장은 지난해 11월 20일 1년 6개월의 형기를 모두 마치고 출감한 상태에서 이번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았으며, 이날 선고 공판은 서울구치소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여파로 서울법원종합청사 본관의 법정이 폐쇄돼 별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20-05-15
  • 6개월 전매 단지로 단타 막차 수요 몰릴 듯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분양권 전매 제한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하자 6개월 전매 가능 단지로 단타(분양권 당첨 후 단기간에 분양권 매도)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했다.   전매제한 기간이 강화됨에 따라 규제 전 청약을 받으려고 하는 단타 수요자들의 6개월 전매단지에서의 청약통장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수도권 포함 비규제지역에서 발생하는 풍선효과의 원인을 단타 투자 수요로 보고 이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매기간이 짧은 단지는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로 모집을 마쳤다. 최근 3년간 수도권과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20대 1을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분양 단지를 살펴본 결과 당첨자 4명 중 1명꼴로 전매제한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분양권을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도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졌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인 평균 252대 1을 기록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의 분양권 전매기간은 6개월로 짧았다. 지난 2월 수원 팔달구 매교동에 분양해 145.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매교역 푸르지오SK뷰’ 역시 수원 역대 최다 청약자 신기록을 썼으며 전매제한이 6개월이다.   지난 12일 1순위 마감한 GS건설이 경기 화성시에 짓는 ‘신동탄포레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739가구 모집에 무려 5만1878명이 지원해 평균 70.2대 1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8월 전매제한 강화 전 청약을 서두르는 수요의 움직임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전문가는 “건설사들의 물량 밀어내기와 규제 전 청약을 넣으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분양시장이 더 달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이번이 막차다라는 인식으로 시행 전 분양하는 6개월 전매 가능 단지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비 업계에 따르면 전매제한 6개월 막차 단지로는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등이다.  
    • 비즈
    • 부동산
    2020-05-15
  • 합참, 공이 파열 기관총 1월말 점검…코로나19로 매월 정기 점검 못해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군은 지난 3일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를 향한 북한군의 총격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장비 고장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 GP에 대한 장비 점검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현재까지 전 GP에 대한 장비 점검이 이뤄졌고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고장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5월3일 GP 총격 시간대별 상황. [자료제공=연합뉴스]   앞서 북한군이 쏜 4발의 총탄에 맞은 GP를 관할하는 GOP(일반전초) 대대장은 지난 3일 오전 7시 56분 대응 사격을 지시했으나 K-6 원격사격체계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조사 결과 기관총의 공이(뇌관을 쳐서 폭발시키는 쇠막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GP의 화기 점검은 규정상 매달 1회 이뤄져야 하나 현장에서는 적설과 코로나19 등으로 석 달 여간 기관총 등 화기의 정기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관계자는 "1월 말 화기를 전부 점검했을 때 이상이 없었다"며 "2월 중순 적설로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부대 간 이동이 어려워져 정비를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당일 및 주간 점검은 이뤄졌으나 정상 작동에 대한 기능 점검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이어서 공이 부분까지 확인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북한이 인민무력성 대변인 명의로 최근 실시된 한국 공·해군의 서북도서 합동방어훈련을 비난하자 청와대가 국방부와 육·해·공군의 정책·공보 당국자를 불러 해당 훈련의 국방일보 보도 경위를 조사하고 질책했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에 의해 불거졌다.   이 의혹과 관련하여 국방부 관계자는 관련 회의는 열렸지만 일상적·정기적으로 사안이 있으면  함께 협의나 회의하는 당연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질책 등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 의혹이 제기되는 과정에서 군 당국이 향후 주요 사안 홍보 시 청와대 및 관계부처와 사전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나친 '북한 눈치보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20-05-15
  • [박용인의 JOB카툰]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전문가'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 전기, 현관문까지 간단하게 조작한다.   [일러스트=박용인]   ■ 사물인터넷전문가가 하는 일은?   사물인터넷은 크게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보안 등으로 업무 영역이 나뉜다.   먼저, 콘텐츠, 플랫폼 분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 업무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네트워크, 디바이스 분야는 하드웨어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협업을 통해 직무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보안 분야는 다른 모든 영역(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에 적용되어야 하는데 영역별, 서비스별, 규모별 등 여러 상황을 인지하고 보안 적용을 고려하여야 한다. ■ 사물인터넷전문가가 되려면?   사물인터넷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일하려면 정보통신 기술(IT) 관련 역량을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4년제 대학교에서 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전자 공학, 제어계측공학을 전공하여 관련 분야의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설계·판독, 프로그래밍 언어,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 구조 등과 관련한 교과를 이수하는 것도 유리하다. 또한 사물인터넷개발자에게는 관련된 경험과 경력이 중요하므로 대학교 재학시 프로그래밍 언어 또는 기술을 활용하는 일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사물인터넷전문가 분야의 현재와 미래는?   전 세계 사물인터넷 관련 지출 규모는 2015년 부터 연평균 15.6%씩 성장해 2020년 약 1516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파른 성자세를 통해 올해에는 1조 2900억 달러(약 1516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의 성장에 따라 사물인터넷전문가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의 IoT산업 현황을 살펴보면, 월간 IoT 신규 가입자 숫자가 휴대전화 신규 가입자 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이동통신 가입회선의 5~7%를 차지하는 IoT는 최근 3년간 50% 넘게 성장하며 포화상태에 이른 이동통신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스페셜기획
    • JOB카툰
    • 박용인의 JOB카툰
    2020-05-15
  • 현대百, 새벽배송에 승부수 띄운다…신선식품 대전 ‘재점화’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현대백화점이 신선식품 새벽배송시장 진출을 예고하면서 유통업계 새벽배송 전쟁에 다시 한 번 불이 지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등장으로 현재 신세계, 롯데, 쿠팡 등 유통업계 강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새벽배송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신선식품 배송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 홈’을 이르면 오는 8월 런칭할 예정이다. 이름 그대로 현대백화점 식품관 제품을 통째로 집으로 배달해준다는 콘셉트다.   현대백화점이 신선식품 배송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 홈’을 오는 8월 선보인다. 사진은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 매장 전경.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소비자는 오후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이튿날 오전 7시에 식품을 받아볼 수 있다. 새벽배송이 가능한 상품은 기존 1000여 개에서 500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한정된다. 이를 위해 경기 김포에 전용 물류 센터 부지를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식품관 투 홈 온라인몰 론칭과 함께 물류센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면서 “백화점 식품관의 신선식품, 반찬 5000여 종이 물류센터를 통해 고객 집 앞까지 배달된다”고 설명했다. 사실 현대백화점의 신선식품 시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현대백화점은 이미 지난 2018년 8월 국내 백화점업계 최초로 식품 전용 온라인몰 ‘e 슈퍼마켓’ 런칭을 통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별도의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탓에 대상 지역과 제품이 한정됐고 주문 마감 시간도 오후 8시로 경쟁사 대비 큰 경쟁력을 가지지 못했다. 이후 새로운 온라인몰로 기존 한계점을 개선한 현대백화점은 새벽배송시장에 2년 만에 재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이처럼 현대백화점이 재정비를 통해 새벽배송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안 어느덧 시장은 수많은 유통사가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하면서 레드오션이 됐다. 최근 온라인 시장이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신세계, 롯데 등의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들마저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마켓컬리가 신선식품으로 새벽배송시장에 포문을 연 데 이어 곧바로 쿠팡이 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를 출시했다. 이후 신세계의 쓱닷컴(SSG닷컴), 롯데의 롯데온(ON) 출범 등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들까지 시장에 합류하면서 ‘배송 전쟁’이 격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기회’로 작용했다. 비대면 선호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 패러다임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유통업계는 최근 이커머스 중심으로 더욱더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새벽 배송에 있어서는 후발주자지만 신선식품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어 경쟁사와 경쟁할 만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이 새벽 배송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은 국내 유통 시장의 흐름으로는 옳은 방향성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이미 배송 시장이 포화상태인 만큼 소비자들은 저마다 기존에 사용하던 쿠팡, 쓱닷컴 등에 익숙해진 상태기 때문에 후발주자의 약점을 딛고 경쟁사를 압도할 만한 킬러 포인트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 비즈
    • 유통
    2020-05-15
  • [마켓인사이드] WTI 원유선물 급등에도 웃지 못하는 레버리지 ETN 투자자들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혀있던 세계 각국이 경제봉쇄를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그로 인해 석유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선물시장에서 큰 폭으로 올랐음에도 유가상승에 베팅한 레버리지 ETN 투자자들이 웃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유가폭락 당시 지표가치와 시장가격간에 괴리율이 크게 벌어지면서 금융당국의 하루거래, 3일 거래정지 조치에 묶여 원유선물 상승분이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2.27달러(8.98%) 급등한 27.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 6월 인도분은 15일 아시아 선물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전 한때 배럴당 28.04달러까지 올랐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하반기엔 봉쇄 완화로 수요가 살아나면서 원유 비축량이 55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WTI 원유선물이 최근 안정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유가상승에 베팅한 레버리지 ETN 종목들은 유가상승에 따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높아진 괴리율이 30%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해당 레버리지 ETN 종목들에 대해 하루거래, 3일 거래정지 조치를 단행하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날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가 정지된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과 QV 레버리지 ETN은 15일 현재 괴리율이 230%를 웃돌고 있고 신한 레버리지 ETN은 170%, 미래에셋 레버리지 ETN은 70%대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해당 레버리지 ETN 종목에 대해 운용사들이 WTI 6월물과 7월물에 비해 가격변동폭이 크지 않은 8월물로 모두 롤오버를 단행하면서 유가상승에 따른 혜택은 더 줄어들 전망이어서 당분간 괴리율로 인한 3일 거래정지 조치에서 쉽게 풀려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5-15
  • 연료가격 하락…한국전력, 1분기 영업익 3년 만에 흑자 전환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연료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됐다.   1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적 반등의 주된 영향은 연료비와 구입비 감소다. 국제 연료 하락에 따라 연료비 및 구입비는 1조6005억원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판매량 하락으로 전기판매수익 1331억원 감소, 전력공급과 환경개선 위한 필수비용 3825억원 증가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조605억원 증가한 430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이 2017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은 국제 연료 하락에 따른 연료비와 구입비의 감소를 꼽을 수 있다. 사진은 한국전력 서초지사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신고리원전 4호기 준공, 송배전선로 등 전력설비 증가와 원전 예방정비 활동 증가로 전년대비 상각·수선비가 약 3000억원 늘었고, 배출시장 가격 상승으로 온실가스 배출 비용도 1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원전 이용률은 73.8%로 지난해(75.8%)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한전 및 전력그룹사는 전력 신기술을 활용한 설비관리 효율 향상, 코로나19 계기로 화상회의 전면 도입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룹사 실적관리를 위해 연초부터 한전 주관으로 ‘그룹사 재무개선 TF’를 격월 단위로 개최하는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저유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경우, 경영여건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코로나19, 산유국간 증산경쟁 등으로 환율·유가 변동성이 매우 높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경영환경을)모니터링하는 한편, 전력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계속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전기요금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비즈
    • 산업
    2020-05-15
  • [김희철의 전쟁사](36) 한국전쟁 영웅 ‘백선엽’과 유격전 귀신 ‘이현상’의 진검승부(하)
    [뉴스투데이=김희철 칼럼니스트] 손자병법에 수록된 ‘피실격허(避實擊虛)와 공기무비 출기불의(攻其無備 出其不意)’는 "강한 곳은 피하고 약한 곳은 공격하며, 상대가 준비하지 않으면 공격하고 상대가 예상치 못한 곳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유격전의 귀신인 이현상의 남부군이 즐겨 활용한 병법이었다.
    • 시큐리티팩트
    • 소통시대
    • 김희철 칼럼
    2020-05-15
  • [주말쇼핑정보] 먹거리·와인·명품까지 유통업계 할인 행사 ‘풍성’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먹거리부터 와인, 명품까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주말을 앞두고 풍성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지방지차단체 4곳과 연계해 성주 참외 등 지역 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며, 롯데백화점은 판매가 증가한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각종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이마트는 100만병 와인을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도 이번 주말동안 한우와 한돈을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식품관에서 판매사원이 성주 참외를 소개하고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지방자치단체 4곳과 ‘지역 특산물’ 할인 판매 현대백화점이 지방자치단체 4곳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오는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경인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지역 특산물 특별 할인 행사인 ‘현대식품관의 동행(同行)’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타격을 입은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산청군청∙성주군청∙인제군청∙충남도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한우(산청), 참외(성주), 황태(인제), 건어물(충남) 등 각 지역 특산물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은 약 10억원 규모다. 먼저, 신촌점∙킨텍스점(15~19일), 판교점∙중동점(22~26일)에서 성주군청(성주참외 융복합사업단)과 함께 ‘성주 꿀 참외 로드쇼’를 열어 성주 참외를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32%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성주 참외 골라담기(1만원, 7개), 성주 참외말랭이 (5000원, 50g), 성주 참외청(5000원, 210ml)등이 준비됐다. 무역센터점(15~23일), 압구정본점(23~25일)에서는 인제군청과 함께 ‘용대리 소울마켓’을 연다. 인제군 북면에 위치한 ‘용대리’는 ‘황태’로 유명한 지역으로 이번 행사에서 황태채(3만4000원, 500g), 황태양념구이(9000원, 180g), 황태라면(2500원, 1봉), 황태함초소금(2만원, 250g)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천호점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충남도청과 함께 건어물, 젓갈류, 김 등 수산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바다맛 보슈’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특산품을 기존 판매가 대비 20~30% 저렴하게 선보인다. 키조개 관자(1만원, 200g), 멍게젓(1만원, 200g)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수산대전’도 진행한다. 31일까지 경인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장어, 참돔, 우럭 등 국내산 수산물 1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고창 민물장어를 30% 할인된 1만2000원(마리당)에 판매하고, 국내산 참돔(1만9000원, kg당), 우럭(1만2000원, kg당)도 기존 판매가 대비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한 갈치, 민어, 꽃게 등 인기 국내산 수산물도 기존 판매가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경인 11개 점포(압구정본점 25~31일)에서는 산청군청과 함께 지리산 산청 유기농 한우, 지리산 흑돼지, 지리산 곶감 등 정육 및 산청 지역 특산품을 기존 판매가 대비 30~4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산청뽕소금 (100g)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각 지자제와 협의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로 지역축제가 취소되거나 판로가 막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농∙어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이 롯데백화점 본점 비비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시즌오프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겐조·코치 등 해외명품 시즌오프 돌입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에 들어간다. 지난 4월 롯데백화점 세일 기간(4월3~19일)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매출 신장률은 15.8%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해외명품 상품군만 8%대 신장률을 보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이 지난해보다 앞당겨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 시즌오프행사에는톰브라운, 메종마르지엘라, 로로피아나, 겐조, 코치, MSGM, 골든구스 등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총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15일부터 겐조, 코치, 베르사체 등을 시작으로, 19일부터는 버버리, 그 이후에는 메종마르지엘라, 오프화이트, MSGM, 비비안웨스트우드, 톰브라운, 로로피아나 등이 6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코치 30~50%, 에트로 30~40%, 엠포리오아르마니 30%, 베르사체 50% 등이며 브랜드별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대구점, 부산본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보석 신제품과 한정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선보인다.  본점과 잠실 에비뉴엘월드타워점의 예거르쿨트르, IWC, 위블로 등 해외명품 시계 브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제품 등을 선보인다. 대구점 타임밸리에서는 평소 매장에서 보기 어려운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 플라잉 뚜르비옹’, 총 300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 되어 있는 ‘피아제 엠페라도 쿠썽’ 시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월 부산본점 에비뉴엘관에 지역 최초로 입점한 명품시계 브랜드 ‘브레게’는 개점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클래식 오라문디 5717 부산 리미티드 에디션’ 시계뿐만 아니라 국내에 1점만 들어온 제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코로나로 인해 고객들을 마음껏 매장으로 모시지 못했던 아쉬움으로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전년보다 일주일 가량 앞서 시작하게 됐고, 동시에 진행되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통해 일상적으로 쇼핑하기 힘든 리미티드 에디션을 풍성하게 준비해 고객님들의 쇼핑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격 명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들이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 홈플러스,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할인  홈플러스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국내 소비 진작과 함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각종 먹거리 및 생필품들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  먼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닭갈비 재료를 한 데 모았다. 20일까지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닭고기(국내산)를 최대 3000원 할인 판매하고, △샘표 춘천닭갈비 양념(180g) 1790원 △오뚜기 라면사리(110g*5입) 1000원 △깻잎(봉, 국내산) 1690원 △컷팅 양배추(개, 국내산) 1690원 △깐마늘(소, 봉, 국내산) 1500원 등에 판매한다. 닭갈비와 함께 즐기기 좋은 독일 브라우하우스 필스너·바이젠(500ml, 캔, 1800원)은 6캔 구매 시 9990원에, 인기 수입맥주 20여 종은 500ml 4캔 구매 시 9400원, 6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과일과 간식류도 할인 판매한다. 당도선별 수박은 5~8kg(통, 국내산) 1만1990원~1만4990원에, 미국산 체리(팩, 400g)는 8990원에 판매한다. 또 홈플러스 시그니처 왕새우(360g, 오리지널·고르곤졸라)는 각 2990원, 하겐다즈 파인트 전품목(473ml)은 9380원, 썬퀵 아이스바(60ml×10, 오렌지·트로피칼·복숭아·딸기)는 3990원에 선보이고, 제과·음료·가공식품 300여 종을 1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봄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크레트리(CRETREE) 블루투스 삼각대 셀카봉’과 ‘고속 충전 보조배터리’ 등 상품을 각각 9900원, 1만7900원에 판매하고 ‘스마텍(SMARTEK)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는 1만9900원, ‘하이온 휴대용 LED 무드등 겸용 모기퇴치기’는 2만7900원에 내놓는다. 선풍기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루메나 미니 스탠드 선풍기’는 2만9900원, ‘윙스톰 넥밴드 휴대용 듀얼선풍기’ 2만6900원, ‘엑토 미뇽 핸디 선풍기’ 9900원, ‘베이스어스(Baseus) 클립 USB 미니 선풍기’는 1만8900원, ‘한일 기계식 선풍기’ 5만5900원에 판매한다. 또 일렉트리카(electrika) 기본형·서큘팬 선풍기는 각각 3만4900원, 3만9900원에 선보인다. 캠핑용품으로는 △코베아 그늘막(3~4인용)과 원터치 텐트(2~3인용)를 각각 2만9900원과 6만9900원에, 캠핑용 체어 4종(암체어·릴렉스체어·플랫체어·비비드체어)을 2만4000원~6만9900원에, 오토 캐비닛을 6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오는 17일까지 영등포점, 금천점, 강동점, 간석점 등 총 32개 매장에서 ‘몰빵데이’를 연다. 패션·준보석·신발·리빙·가구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여기에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행운의 감사봉투’를, 13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롤휴지(30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소비 시장을 깨우고 고객분들께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드리고자 먹거리부터 캠핑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 와인매장에서 모델들이 이마트 와인장터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 이마트, ‘와인 장터’ 연다…100만병 와인 최대 70% 할인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1000여 품목 와인 총 100만병을 시중가 대비 20~70% 할인 판매하는 ‘와인 장터’를 연다. 지난해 1만원대 미만의 초저가 와인 물량을 대폭 늘린데 이어, 올 상반기 이마트 와인장터에서는 1만~3만원대의 유명 브랜드 와인 및 가성비 와인 물량을 지난 와인장터 대비 30% 가량 확대해 주력으로 선보인다. 초저가 와인 이상의 품질을 가진 와인을 경험해보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대표 품목으로 ‘피치니 메모로’를 1만원에 ‘브로켈 까버네쇼비뇽·말벡’을 각 1만3800원에 ‘생클레어 파이오니어 블록 쇼비뇽블랑’을 2만원에, ‘시데랄’을 3만5000원에, ‘플라네타 샤도네이 2018’을 3만9800원에 판매한다. 또 이마트는이번와인장터에서처음으로내추럴와인을 선보이고, 부르고뉴 와인 구색을 확대해 와인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와인 수입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등의 사전 기획을 통해, 국내에 소량 수입되는 내추럴와인과 부르고뉴 와인 60여개 품목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내추럴와인은 포도 재배부터 와인 양조까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소량 생산하는 와인으로, 일반 와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개성 있는 맛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그간 국내에는 극소량 수입돼 호텔 레스토랑이나 전문 판매점 등에 한정적으로 공급돼왔다. 이마트는 10여개의 내추럴와인 1000여병을 용산·죽전·성수점 등 이마트 10개점에서 1만5000~9만원에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몰리노 델 시에고’를 4만5000원에, ‘닥터 베커리슬링 퓨어 트로켄’을 5만원에, ‘벤자미나 펫낫’을 5만5000원에 준비했다.  이에 더해, 프랑스와인의대명사이자 명품와인의본고장인 부르고뉴 와인브랜드 구색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기존대비 50% 가량 늘렸다. 부르고뉴 지방은 여러 명의 와인 생산자가 조밀하게 분할된 포도밭에서 특색있는 와인을 소량씩만 만들어내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대표 품목으로 ‘막뜰레 쉐리지 퓔리니 몽라쉐 1er 아모블라니 17’을 15만원에, ‘도멘다흐나 뫼르소 1er 끌로 리치몬 모노폴 17’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올해 와인장터에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성비 와인과 함께 기존 취급하지 않던 와인 품목들을 대거 선보인다”며 “와인 입문 고객과 마니아층을 모두 만족시킬 최대 규모의 와인장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1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한우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 롯데마트, 20일까지 한우‧한돈 할인  롯데마트는 오는 20일 까지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한우 1+등심(100g·냉장)은 1만4200원으로, 엘포인트(L.Point) 회원은 30% 할인된 9940원에 구매가능하다. 친환경 지리산 한우 1+등심(100g·냉장)은 1만4600원이며, 엘포인트 회원가는 1만220원이다.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냉장)은 2100원이며, 엘포인트 회원은 20% 할인된 1680원에 구매가능하다.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100g·냉장)는 1150원으로, 엘포인트 회원가는 20% 할인된 920원이다. 
    • 비즈
    • 유통
    2020-05-15
  • 김용범 기재부 차관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 그 어느 때보다 강해”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지키고 주택 실수요자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도 “수도권의 비규제지역에서 단기차익 실현을 위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지적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이 지목한 곳은 분양권 전매 기한이 6개월인 수원 팔달구, 인천 부평구, 안양 만안구 등 지역이다. 그는 “주택은 서민 주거 등 민생과 맞닿아 있는 만큼 주택이 불로소득을 위한 투기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며 “실수요자 보호, 투기 근절을 위한 12·16대책 등 이미 발표한 대책의 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세가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어 “정부의 부동산 시장안정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며 “앞으로도 주택을 매개로 하는 투기와 시장 교란행위에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종합부동산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안의 빠른 통과를 촉구했다. 김 차관은 “주택을 통한 불로소득을 막기 위해 주택 보유부담을 강화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양도소득세를 개편하려면 소득세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12·16대책의 후속 입법이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 비즈
    • 부동산
    2020-05-15
  • 국토부, 용산 정비창 부지 인근 지역 외 거래 집중 단속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가 용산 정비창 부지 인근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면서 허가대상에서 제외되는 면적의 거래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에 나선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허가 대상 기준은 주거지역에선 18㎡, 상업지역에선 20㎡ 넘는 토지를 살 때 용산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단독주택과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은 대지면적이 18㎡를 초과하면 허가 대상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5월19일까지 1년이다.   정부가 5·6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면서 실거래 집중 조사를 통해 증여 등 주요 이상 거래에 대한 단속에 즉시 나설 방침이다. 사진은 8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용산 정비창 부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따라 용산 정비창 부지와 함께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사업부지 연접 재건축·재개발 구역(중산아파트 등 7개소), 사업 영향권 내에 있는 용산역 인근 재개발 구역(신용산역 북측 1구역 등 6개소)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구역 총 13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매수심리 자극이 특히 우려되는 인근 재건축·재개발 구역으로서 사업 초기단계에 해당해 조합원 지위양도가 허용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말했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당해 토지가격의 30%에 상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되며, 허가를 받지 않고 체결한 토지거래계약은 무효가 된다.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경우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발생하며, 이용 의무 불이행 시 구청장의 이행명령, 이행강제금 부과가 가능하다.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는 경우 3개월 이내의 이행명령을 부여하고, 명령 불이행시 취득가액의 10% 범위내에서 의무이행시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특히 주거용 토지의 경우 2년 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이 가능해 2년간 매매나 임대가 금지된다.   다만, 파산 위기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당초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하는 게 불가능한 경우 용산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용의무 면제가 가능하다.   일각에선 증여나 경매 등은 허가를 받지 않아도 돼 꼼수 증여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의 실거래 집중 조사를 통해 주요 이상거래에 대한 단속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비즈
    • 부동산
    2020-05-15
  • [지금 일본에선(354)] 의료붕괴를 의료붕괴라 말하지 못하는 일본언론의 속사정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위에서 허락하지 않으면 지금이 어떤 상태인지 판단할 수 없다’, ‘감염이 확인된 사업자가 직접 (감염사실을) 발표하는데도 정부가 발표하지 않으면 (기사를) 게재하지 않는다.’   일본 매스컴 문화정보 노조회의(MIC)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보도기관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아베 정권에 대한 불만과 폭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일본언론들은 정부비판에 극도로 조심하고 있다. [출처=일러스트야]   MIC는 신문, 인쇄, 방송, 출판, 광고계 등의 노동조합들이 모여 만들어진 조직으로 노동조합 규모로만 보면 일본 최대라고 알려져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 말부터 ‘보도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는데 인터넷 미디어와 프리랜서 등을 제외하고도 200여명에 이르는 각 메이저 신문사와 방송국의 취재 및 보도 담당자들이 마음 한편에 담아왔던 부당한 현실을 솔직하게 적어냈다.   (질문) 당신이 현재의 보도현장에서 느끼는 위기는 무엇입니까.   ‘국회논쟁은 방송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매우 짧다. 총리 관저(官邸)의 기자가 정권에 불리한 뉴스를 삭제하거나 방송에 클레임을 거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다’   ‘뉴스의 소스가 관저나 정권에 있다. 그 결과, 방송내용이 한쪽으로 치우칠 수밖에 없어 그들을 비판하고 바로잡으려는 자세가 전혀 없다. 설령 있더라도 간부들이 쥐고 방송에 내보내지 않는다’   ‘위부터 아래까지 눈치보기와 무사안일주의가 만연해 저널리스트는 없고 월급쟁이들만 있다’   여기에 일본정부는 4월 초 코로나 확산방지라는 명목으로 총리회견에 출석하는 기자 수를 기존 130석 정도에서 29석으로 대폭 축소하고 이 중 외신기자와 프리랜서 기자들의 자리도 10석으로 줄여버렸다.   좀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출입기자 수 제한에 대해 기자들 사이에서도 정부관계자들이 불리한 질문을 받을 경우 최대한 대답을 회피하고자 하는 의도가 느껴진다는 불만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을 향해서는 의료붕괴 운운하던 일본 미디어들이지만 코로나 확진판정에도 아무런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 자택대기 중에 사망자가 발생하는 자국 현실에는 동일한 표현이 전혀 나오지 않는 근본적 이유 역시 이번 설문조사로 밝혀졌다.   ‘정부로부터 의료붕괴라고 쓰지 말라는 요청이 있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다양한 비명이 들려오기 때문에 뉴스는 계속되지만 정부 의도에 따라 보도가 휩쓸릴 우려가 있다’(A매체 중견기자)   ‘정부에서 먼저 ’의료붕괴입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고 (기자들이) 의료붕괴라고 보도하지 않는다면 저널리즘을 포기한 것이다. 애초에 ’의료붕괴라고 쓰지말라‘는 요청 자체가 큰 뉴스거리다. (MIC의) 설문조사 답변에나 적을 상황이 아니다’(B매체 중견기자)   물론 이처럼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현재 상황에 일부 기자들과 전문가들은 강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MIC 의장을 맡고 있는 미나미 아키라(南 彰) 前 아사히신문 기자 역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코로나 위기에 편승한 정부조치가 취재제한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가 지금 언론인들의 최대 과제다’라고 지적했다.   미디어법에 정통한 타지마 야스히코(田島 泰彦) 前 죠치대학(上智大學) 교수 역시 “기자회견 멤버가 정부에 의해 결정되거나 회견시간에 제약이 있는 등 회견 자체가 일방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때야말로 더욱 독자적인 취재와 보도를 추진해야 한다”며 “그것이 보도기관의 본래 역할이다”라고 지적,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 기사들마저 극소수의 미디어를 제외하고는 소개조차 되지 않으면서 일본 내 언론자유의 위기는 현재 진행 중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일본을 뚫어라
    2020-05-15
  • [JOB談] 삼성전자에는 ‘셀소팅’이 없다고요? 요즘 직장 남녀의 3가지 신종 미팅법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셀소합니다. 나이는 33살, 키는 183, 외모는 호감형이라고 많이 들었어요. 성격은 착하고 자상하다는말 많이 듣는데 초반엔 이래서 재미없을수도..ㅠ 하얀피부톤에 가까이 사는분 만나고 싶은데 괜찮으시면 쪽지주세요!” 삼성전자에 다니는 직장인 A씨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 위와 같은 글을 올렸다. A씨는 자신의 나이뿐 아니라 성격과 사는 지역, 이상형 등을 상세히 작성했다.   최근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본인 소개 글을 직접 올려 상대를 찾는 '셀프 소개', 점심시간을 이용한 '점심팅', 동기들과 함께 미팅을 나가는 '동기팅' 등 새로운 연애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사진캡쳐=퍼플스 홈페이지]  ■커뮤니티나 앱에 본인 소개 글 올려 ‘적극적 구애’ 혹은 ‘친목 도모’   최근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와 같은 연애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지인이나 직장 동료 등 주선자를 통하지 않고 온라인 커뮤니티나 애플리케이션(앱)에 본인 소개 글을 직접 올려 상대를 찾는 이른바 ‘셀프 소개(셀소)’다. 꼭 연애를 위한 목적이 아니어도 트레킹, 야구 관람, 영화 감상 등과 같이 취미 생활을 즐길 사람을 찾거나 근무지나 거주지 근처에서 만날 동네 친구를 찾기도 한다. 한 증권사에 다니는 직장인 B씨는 “가끔 시간 맞춰서 밥 한 끼 같이 먹고, 술 한잔할 동네 친구 할 사람 있어? 4~6명 정도 모여서 놀면 좋을 것 같아”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고, 글에는 십여 개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글 작성 이후 소개팅 및 만남이 성사되는 과정은 단순하다. 커뮤니티 이용자가 게시글을 읽고 연락을 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댓글을 남기거나 마찬가지로 글 작성자에게 본인 소개 글을 작성해 쪽지를 보내면 된다. 이후 조건에 맞고 마음에 든다고 판단되면 상대방과 오프라인에서 만날 날을 정하는 식이다. 모 대기업에 재직중인 30대 초반의 여성인 이모씨는 “직장인 사이에서 셀소가 인기를 끄는 것은 무엇보다도 새로운 사람과 만남이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소개받기도 어렵고 지인에게 부탁하는 것도 일이라는 게 요즘 직장인들의 생각이다”고 말했다. “항상 직장 범주 내에서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만날 수 있는 사람의 폭도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커뮤니티를 이용해 '셀소를 하면 주변 사람을 거치는 복잡한 절차 없이 조건에 맞는 사람과 연락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소개팅 이후 주선자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익명이 보장되기 때문에 오히려 편하게 조건을 따져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끄는 데 한몫했다. 요즘 뜨는 직장인 3대 소개팅 표. [표=뉴스투데이] ■격식타파, 시간 절약하는 직장인 소개팅 문화…심.기.팅 그게 뭔데?/기아차 C남, “우린 말끔해요, 3대3 노실 분”/점심때 인스턴트 미팅도 셀소팅 이외에도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소개팅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른바 점심시간을 이용한 ‘점심팅’이나 회사 동기들과 함께 미팅을 나가는 ‘동기팅’과 같은 문화다. 기아자동차에 다니는 직장인 C씨는 “안녕하세요. 이번 주 강남 근처에서 3:3 미팅하실 분들 계신가요? 저희는 같은 직장 동기들이고, 나이는 20대 후반부터 30살입니다. 셋다 말끔하게 생겼구요. 재밌게 노실분들 쪽지주세요.”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런 온라인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지인 간 서로가 다니는 직장 동기들과의 미팅을 주선하거나, 딱딱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2030세대답게 에어비앤비나 파티룸 등 공간을 대여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 같이 모임을 갖기도 한다. 또한 점심시간을 이용한 소개팅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직장인 김모(27)씨는 “소개팅에 나갔는데 상대방의 첫인상이 별로여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주선해 준 사람이 직장 상사라 억지로 밥을 먹고 카페까지 갔다”며 “차라리 점심시간을 이용해 소개팅을 하면 굳이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와 오래 같이 있지 않아도 돼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워홈에 다니는 직장인 D씨는 커뮤니티에 점심시간 소개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이용자들은 “서로 가볍게 부담 없고 좋지 않나”, “상대방을 알아가기엔 너무 짧은 시간 같다”, “사는 게 바쁘다 보니 소개팅도 인스턴트가 대세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소개팅을 하는 이유는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직장인들은 남녀가 만나는 소개팅에도 ‘효율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 굿잡뉴스
    • 직장인
    • 대기업
    2020-05-15
  • [뉴투분석] SKT-삼성전자 세계최초 양자보안폰 '갤럭시 A 퀀텀'의 2가지 '탄생비밀'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을 탑재한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A 퀀텀를 시장에 공개함에 따라 그 '탄생의 비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ICT 기업과 국내 1위 이통사가 손을 맞잡고 '양자보안'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유는 뭘까.    아울러 갤럭시 S20같은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니라 중저가인 갤럭시 A 퀀텀에 최첨단 기술인 '양자 보안'을 적용한 배경에 대해서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갤럭시 A 퀀텀의 출고가는 64만 9000원으로 오는 15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가 22일에 정식으로 출시된다. 양자 암호체계를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생체인증정보 △블록체인 전자증명 등의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A 퀀텀 단말기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이 단말기에 적용된 기술은 이론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새로운 보안체계 ‘양자 암호’로 차세대 시스템인 ‘양자컴퓨터’의 연산 능력 때문에 기존의 보안체계가 해킹으로 인해 붕괴하는 시나리오의 대항해 개발됐다. 양자 암호는 빛이 양자 상태로 변한 ‘광자(빛 알갱이)’의 물리적 특성을 컴퓨터공학에 응용해 완전한 무작위 배열의 ‘양자 난수’를 만들고 이를 통해 조작이 불가능한 통신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을 일컫는다.   특히 이 단말기의 양자 암호 기능을 담당하는 QRNG 칩은 SK텔레콤이 지난 2018년 2월 약 700억원을 들여 인수한 스위스 양자암호 기업 IDQ가 개발했다. 가로세로 2.5mm 크기의 이 칩셋 내부에서는 양자 암호키의 ‘재료’인 양자 난수가 만들어진다. LED광원에서 생성된 빛(광자)을 이미지센서가 일정 시간동안 일정 면적에서 감지하도록 해 양자 현상을 일으키고 이 과정을 통해 양자 난수를 추출하는 원리다.   단말기 출시와 함께 그레고아 리보디 IDQ 최고경영자(CEO)는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초소형, 저전력 제품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다”라며 “갤럭시 A 퀀텀 출시는 양자보안 기술이 대중적인 시장에 처음 적용된 사례로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 양자컴퓨터 실용성 갖추면 기존 보안체계 5분 내 ‘무용지물’…'대항마'로 양자암호 부각   이 같은 생소한 기술을 필요로 하게 된 배경은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양자컴퓨터가 현행 중앙처리장치(CPU) 43억 개 수준에 해당하는 32큐비트급 성능을 갖추면 소인수분해 연산 기반 공개키 암호체계(RSA)를 자물쇠로 쓰는 현행 보안시스템을 5분 안에 뚫어낼 수 있다. 이 때문에 구조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 암호가 등장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지난해 9월 이슈보고서에서 “양자컴퓨터가 실용화된다면 RSA 암호체계가 붕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1000비트(612자리) 정수를 소인수분해하는 데 현행 슈퍼컴퓨터는 약 100만 년이 걸리는 반면 실용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킨 32큐비트급 양자컴퓨터는 이를 몇 분이면 처리 가능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전력소모량도 600분의 1에 불과하다. ‘큐비트’는 양자컴퓨터의 정보처리 기본 단위로 현행 컴퓨터들은 ‘비트’를 기본 단위로 쓴다.   한편, 정부는 이 분야에 대한 지원 요청이 지난 2016년에 제기됐지만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수익성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는 이유로 지원을 반려, 3년이 지난 2019년에야 5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에 오는 2023년을 목표로 445억원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또 올해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양자 정보통신기술 지원규모는 오는 2025년까지 1140억원 규모다.   한편 '양자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 갤럭시 A 퀀텀의 디스플레이는 6.7인치 풀HD+ 규격에 무게는 185g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0 플러스보다 1g 가볍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에 후면에는 각각 메인 6400만, 초광각 1200만, 망원 500만, 심도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달았다. 배터리는 4500mAh(밀리암페어시), 프로세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A51과 같은 엑시노스 980이다.   ■ 보급형에 웬 최신 기술?…SKT와 삼성전자의 서로 다르거나 같은 3가지 목적이 배경   출고가 60만원대의 갤럭시 A 퀀텀은 5G 단말기인 점을 감안하면 중저가폰에 속한다. 삼성전자의 최고가 플래그십 단말기 갤럭시 폴드는 출고 초기 가격이 239만원대에 달했고 지난 2월에 나온 최신 5G 단말기 갤럭시 S20 시리즈도 124만~159만원대 수준이다. 지난 7일에 나왔고 갤럭시 A 퀀텀과 같은 CPU를 쓰는 보급형 모델 갤럭시 A51은 57만 2000원이다.   양자암호 체계와 같은 최신 기술이 플래그십이 아닌 보급형 기기에 처음 탑재된 배경과 관련해 SK텔레콤 측은 세 가지를 꼽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양자보안 시스템을 도입한 갤럭시 A 퀀텀은 SK텔레콤의 전용폰으로 다른 이통사 고객은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양자암호 솔루션 전용 단말기이지만 저렴한 가격을 갖춤으로써 더 많은 고객의 경험과 대량판매가 가능한 '매스마켓'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신기술을 적용한 전용폰을 제작하면서 가격을 낮춤으로써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또 “일반적으로 플래그십 모델은 특정 통신사의 솔루션을 담은 전용폰으로 채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의 전용폰을 제작하면서 플래그십 모델을 제공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첨단기술을 적용함에 따른 가격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저가폰을 선택한 측면도 있다. 이 관계자는 "5G 단말기 가격이 많이 뛰고 있는데다가 양자암호 칩은 또 다른 재료비 상승 요인”이라면서 "중저가폰에 양자보안을 적용하는 게 전반적인 가격 상승요인을 줄이는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공통된 이해관계가 반영된 이유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 비즈
    • IT/게임
    2020-05-15
  • ESG,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 유동성 해결해 줄 열쇠 되나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수출 길이 막히고 경기 불황으로 당장 유동성 확보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ESG 펀드가 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업으로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란 이미지와 더불어 유동성 확보라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며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은 물론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는 것과 달리 ESG 펀드에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ESG 상품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정부가 관련 법안 마련은 물론 기업지배구조 공시 세부 가이드라인까지 명시하고 있어 ESG 상품을 통한 관심은 당분간 꾸준히 이어질 것을 보인다.   이른바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더욱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 ESG 관련 펀드에 153억원이 유입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ESG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다. [사진캡쳐=GS칼텍스 홈페이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경기악화가 가시화되고 증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ESG 상품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이는 사회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성장 가능성이 크고 코로나19와 같은 사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투자트렌드도 ESG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이다. ESG 상품은 환경프로젝트, 사회문제 해결,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상품이다. ESG 상품은 크게 녹색 채권(Green bond)과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으로 나누어진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코로나19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상품도 인기다. 특히 올해 3월,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면서 ESG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전까지의 ESG 상품이 ‘사회’와 ‘기업구조’와 관련된 측면이 강조됐다면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최근에는 ‘환경’에 초점이 맞춰지며 위생과 관련된 바이오와 헬스 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비대면 산업이 주목받으며 IT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늘어났다. 4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식형 펀드에서 1조4000억원, 채권형 펀드에서 3조1000억원의 빠져나간 것과 달리, 올해 2월 중순 이후 3개월 동안 153억원이 순유입됐다. 세계적으로도 ESG 투자는 확대되는 추세다. ESG 투자가 활발한 미국은 올해 1분기 ESG 상장지수펀드(ETF)에 약 14조933억원이 순유입되는가 하면, 유럽시장에서는 ESG 펀드에 39조7000억원이 유입됐다. 이에 글로벌 ESG 투자 규모 역시 2012년 13조2000억달러에서 2018년에는 30조7000억달러로 증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ESG ETF의 자산운용 규모는 약 940억달러로 2018년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개별 기업의 ESG는 단독 투자 고려대상으로 평가하기 어려워 보통 상장지수펀드(ETF) 형태로 거래되는데, 국내에서는 ESG 관련 펀드 중 하나인 사회책임투자(SRI) 펀드가 거래되고 있다. 국내의 SRI 펀드는 모두 31개로 순자산 규모는 약 3485억원이다. ESG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융당국은 ESG와 관련된 법안을 도입하고, 비재무적 정보의 공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이후 국내에는 ESG 관련 법안이 170건 이상 도입됐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ESG와 관련해 기업지배구조 공시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재무적 정보의 공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ESG 투자에 대한 성과나 평가체계에 일관성이 없다 보니 ESG 부문의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기업 투자 업무를 하는 금융업계에서도 ESG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지난 3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 대출과 투자 심사 반영 시 ESG 요소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속가능발전소와의 협업을 통해 ESG 지수 개발과 산출 노하우에 ESG 관련 데이터를 접목시켜 ’ESG 지주회사‘ 지수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까지 iSelect K-리츠 PR 지수, iSelect K-리츠 TR 지수, iSelect K-강소기업 지수 등 총 3개 지수를 선보였다”며 “현재까지 기업의 ESG 부분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흡하기 때문에, 당사에서 개발한 지수를 통해 투자자들이 ESG 지주회사에 대한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SG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권시장에서도 관련된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4월 3일 코로나19지원을 목적으로 4000억원(만기 1년)의 소셜본드를 발행했다. 금리는 AAA은행채 평균 그림(1.22%) 대비 0.07% 낮은 1.15%였다. 또한 KDB산업은행(산은)은 지난 12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1조원의 사회적채권을 발행했다. 사회적채권은 ESG채권의 하나로 중소기업 지원, 고용안정 등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곳에 사용하도록 한정한 특수목적채권이다. 산은은 이번 조달 자금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등 금융의 사회적책임을 이행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ESG 투자는 유럽이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도 ESG 지수를 공모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ESG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앞으로 관련 투자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관의 투자자산 선택 및 운용에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요구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5-15
  • 코로나 전환기, 인덱스에서 ‘액티브’로…‘중소형주 펀드’ 부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국내 증시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에서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대형주 위주의 인덱스펀드(index fund)보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 중심의 액티브펀드(active fund)가 부상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출로 대형주가 부진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띄는 특정 중소형주의 편입 비중이 높은 액티브펀드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금융업계에서는 당분간 대형주 약세가 지속돼 액티브펀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안정적인 대형주 위주의 인덱스펀드보다 중소형주 중심의 액티브펀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액티브펀드(572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4.74%로, 국내주식형 인덱스펀드(386개)의 평균 수익률 3.94%를 앞질렀다. 연초 이후 처음으로 수익률 측면에서 액티브펀드에 뒤처졌다. 불과 3월까지만 해도 국내 액티브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19.60%로 코스피(-16.40%)보다 더 큰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액티브펀드가 시장 수익률을 넘지 못 하자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리스크를 지는 것을 기피한 것이다.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구성돼있는 인덱스펀드는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커진 것도 인덱스펀드 강세에 한몫했다. 인덱스펀드는 수익률 측면에서도 앞섰다. 올 1~2월 간 인덱스펀드는 11.1%의 수익률을 달성한 반면, 액티브펀드는 8.1% 수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뒤바뀌면서 몇년 간 맥을 못 췄던 액티브펀드가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 특히 성장주 위주의 중소형주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펀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 삼성전자주 등 대형주 부진…인덱스펀드 시장 위축 이어져 액티브펀드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미·중 갈등 재점화·고용 시장 불안정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면서 대형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주가 반사수혜를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3일 코스피가 저점(1685.46)을 찍은 지난 달 1일과 비교했을 때 코스피는 15.1%(254.96) 상승한 데 비해 삼성전자주는 6%(2750원) 오른 4만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시장측면에서도 상장기업의 주가를 대표하는 코스피보다 정보기술(IT)·중소 및 벤처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코스닥이 앞섰다. KTB투자증권 자료에 따르면 시장의 힘을 뜻하는 주가 방향성에서 코스닥 시장이 2주 넘게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업계 관계자 A씨는 “대표적인 대형주인 삼성전자주의 수익률이 시장 하락률보다 더 크게 떨어진 것(언더퍼폼)이 종목·테마장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덱스펀드는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수록 상승세에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약해졌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대형주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책임론을 중국에게 돌리는 데 이어 지난 11일 본격적으로 대 중국 투자에 제동을 걸었다. 연방퇴직저축투자위원회(FRTIB·Federal Retirement Thrift Investment Board)가 연방 퇴직기금을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중단시킨 것이다. 당초 FRTIB는 2017년 글로벌 투자금 중 500억달러를 일부 중국 기업들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에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었다. 백악관은 FRTIB에 서한을 보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국이 제재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국 기업에 연방 퇴직기금을 투자하는 것은 “중대하고 불필요한 경제적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대 중국 투자 제한이 미·중 간 마찰로 이어진다면 시황에 따라 급락 가능성이 큰 대형주가 타격을 받게 된다. 이에 더해 업계 관계자 B씨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 지표 중 하나인 실업률 역시 상황이 안 좋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약해진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실업률은 지난 8일 14.7%를 기록했다. 지난 3월 4일(4.4%)에 비해 3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마이다스자산운용, 금융투자협회] ■ 카카오·네이버 등 중소형주 액티브펀드↑…당분간 강세 전망 결국 대형주가 흔들리면서 개별 종목장세가 이어졌다. A씨는 “종목들 간 수익률 편차, 즉 변동성이 커지면서 액티브펀드 장세가 강화됐다”며, “특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중소형주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스타일별로 3월은 높은 실적을 기록하는 기업 중심의 ‘가치주’, 4월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주’가 좋았다”며, “5월도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액티브펀드 중에서도 중소형의 수익률이 9.38%로 가장 높았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전체 주식시장에서도 중형주의 1개월 수익률은 9.77%, 소형주는 13.94%를 기록하면서 4.77%의 수익률을 기록한 대형주보다 앞섰다.   대표적인 중소형주 위주의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펀드는 3월 19일 기준가격이 617.12원으로 올해 중 최저점을 찍었으나 이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989.28원으로 무려 60.3%(372.16원) 높아졌다. 연초 보다도 7.9%(72.79원) 오른 수치다. 편입 종목으로는 카카오(4.71%)·네이버(4.30%)·에이디테크놀로지(3.54%)·엘앤씨바이오(2.93%) 등의 순서로 비중이 높다. 다음으로 수익률이 높은 ‘우리중소형고배당1(주식)C’은 지난 13일 969.68원 기준가격을 기록했다. 최저점(655.22원)을 찍은 3월 20일에 비해 48%(314.46원) 상승했다. 편입 종목은 레이(4.39%)·카카오(3.61%)·하나머티리얼즈(3.38%)·네이버(3.37%)등이다. 이와 관련해 B씨는 “특히 IT나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IT는 코로나발 언택트·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제약·바이오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과 의료장비 보급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카카오·네이버의 경우 온라인 상거래(e-커머스)와 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서비스 등으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성장세까지 더해졌다. 업계는 대형주가 빠른 시기에 반등하지 않는 이상 이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삼성전자주가 갑자기 반등하게 된다면 인덱스 강세가 펼쳐질 수 있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2분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가 주도적으로 인덱스 시장을 끌어올리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9월까지 예정돼있는 과열종목 공매도 금지로 인해 그동안 눌려왔던 여타 종목들의 수급이 원활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업계는 중소형주 펀드의 강세가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을 일으켜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이미 국내외적으로 액티브 자금 유출과 인덱스 자금 유입이 다년 간의 추세라는 것이다. 인덱스 시장이 정체될 수는 있겠지만 액티브펀드의 부상이 수급의 트렌드까지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설명이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5-15
비밀번호 :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