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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 10조로 출범…투기등급도 산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저신용 기업들의 자금경색을 막기 위한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SPV)가 10조원 규모로 출범하게 됐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부처는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최대 20조원 규모의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SPV를 설립하기로 20일 밝혔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와 한은은 “정부·중앙은행·정책금융기관(산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단기사채 매입기구를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현재의 채권시장 상황,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다른 프로그램의 운용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10조원 규모로 운영하고 필요시 20조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채권시장 안정화 대책 등으로 4월 중순 들어 회사채 시장 여건이 일부 개선됐음에도 A등급 이하 비우량채 시장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이다.   정부와 한국은행(한은)은 “정부·중앙은행·정책금융기관(산은)간 역할 분담을 통해,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단기사채 매입기구(SPV) 설립하기로 했다”며, “현재 채권시장 상황과 프로그램 운용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10조원 규모로 운영하고 필요시 20조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SPV의 재원은 한은이 선순위 대출을 통해 80%(8조원)를 마련하고 정부 지원의 산업은행(산은) 출자 10%(1조원), 산은 후순위 대출 10%(1조원)을 통해 총 10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SPV에 8조원 선순위 대출을 실시한다. 한은의 대출금에 선순위 지위가 부여된 이유는 중앙은행 손실을 최대한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기업이 조기상환하거나 시장 정상화 등으로 SPV 운용 규모가 축소될 경우 SPV는 한은의 선순위 대출금부터 우선상환 하게 된다.     정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내년 예산안 등을 통해 1조원을 산업은행에 출자할 계획이다. 산은의 후순위 대출자금은 금융채(산금채) 발행으로 조성하게 된다.   SPV가 매입할 채권은 만기가 3년이내인 회사채 AA~BB등급, CP·단기사채 A1~A3등급이다. BB등급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신용등급이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하락한 이른바 ‘추락천사’(Fallen angel) 기업에 한정했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일시적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얻는 기업 지원이라는 목적을 고려해 이자보상비율이 2년 연속 100% 이하인 기업은 매입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동일기업 및 기업군에 대한 매입한도를 SPV 전체 지원액의 2% 및 3% 이내로 제한해 특정 기업에 과도한 지원이 쏠리지 않도록 했다. SPV 매입금리는 시장금리에 100bp(1bp=0.01%p) 이내에서 가산 수수료를 추가한 형태로 운용된다.   정부는 추후 한은·산은 등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SPV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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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박한기 합참의장, 유럽연합 군사위원장과 코로나19 대응 논의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박한기 합참의장은 클라우디오 그라치아노 유럽연합(EU) 군사위원장과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안보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합참이 밝혔다.   이날 논의는 EU 측의 요청에 따라 전화 통화로 이뤄졌다. 박 의장은 지난 4일에는 스튜어트 피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사위원장과도 전화 통화를 했다.   20일 집무실에서 클라우디오 그라치아노 유럽연합(EU) 군사위원장과 전화 통화하는 박한기 합참의장.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라치아노 위원장은 전화 통화에서 최근 EU 국가들의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의 성공적인 극복 경험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관련 정보의 공유를 요청했다.   박 의장은 한국 정부의 대응 노력을 설명하면서 "한국군은 방역·의료인력·시설·장비 등 가용 자산을 총동원해 범정부적인 대응을 지원했다"고 말하면서 "감염병의 군내 유입 차단 대책을 강력히 시행해왔다"고 강조했다.   EU 군사위원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비전통적인 안보위협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안보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박 의장은 오는 28일 닉 카터 영국 국방참모총장과도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군사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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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정부, 청약 신청 전 주택소유정보 제공…부적격 최소화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는 앞으로 청약 신청 전 주택소유정보를 사전에 제공, 부적격을 최소화하고 당첨 시 예비당첨자를 확대하는 등 실수요자 위주의 부동산 청약 거래질서를 확립한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에서의 의무 거주기간을 최대 5년 부과하는 주택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집 걱정 없는 삶, 공정한 시장질서, 편안한 주거환경’을 위한 ‘2020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일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서의 의무 거주기간을 최대 5년 부과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20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수요·공급관리 정책 기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은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정부는 2017년 11월 주거복지로드맵을 토대로 2018년 7월 신혼부부·청년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이어 지난해 10월 아동의 주거권 보장 등 서민 주거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공공주택 공급은 당초 목표를 상회해 지난해 말 42만9000호까지 완료 41%를 달성했고, 이에 따라 주거안전망 지표인 장기 공공임대 재고율 10% 확보를 추진하고 올해 안으로 맞춤주택 21만호를 공급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8%)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은 청년주택 4만3000호, 기숙사형 청년주택 1000호,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임대 등 맞춤형 공적임대 5만2000호를 공급한다. 신혼희망타운 사업계획을 3만호 승인하고, 1만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 무장애 설계, 고령자 생활패턴에 맞춘 리모델링 등 편의성을 확보한 공공임대 1만호를 공급한다. 기존주택을 매입해 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춘 노인주택으로 리모델링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수요자 특화형 주거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무주택 서민·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8만호, 청년, 신혼, 저소득층의 전월세 대출 21만호 등 총 29만호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 디딤돌 평균 0.25%포인트(p), 신혼부부 디딤돌 평균 0.20%p, 일반 버팀목 0.20%p 등 구입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청년 전세자금대출을 기존 25세 미만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하고, 25세 미만의 대출금리를 최저 1.2%까지 내린다.   더불어 포용적 주거복지 구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행복·영구·국민 등 복잡한 공공임대 유형을 하나로 통합하는 한편 부담능력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화하고 가구원수에 맞게 공급한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에 과천지식정보타운 610호와 남양주 별내 577호 등 유형통합 선도단지 두 곳을 사업승인 및 착공하고 내년 상반가까지 공급기준과 임대료 등 유형통합 세부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민간플랫폼 협업 등을 통한 공공임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민간 매입 약정제 등을 통해 매입임대 입주기간도 단축한다.   국토부는 코로나19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영구임대 입주 13만3000가구에 대해 임대료를 6개월간 납부 유예(대구 경북 3~8월, 전국 4~9월)하고, 1년 간 분할 납부하도록 했다. 특히 대구와 경북은 공공임대 임대료를 4~6월 3개월간 50% 감면키로 했다.   ■ 불법 전매 적발 시 10년간 청약 금지…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주택시장 관리   정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관리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 12·16대책의 후속 입법으로 불법 전매가 적발되면 주택 유형에 관계없이 10년간 청약을 금지하고 임대사업자 등록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민간임대특별법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거주의무 기간을 최대 5년 부과하는 주택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한다.   국토부는 더불어 주택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장상황에 선제적, 즉각적으로 대응, 각종 개발사업을 엄정히 관리한다. 일례로 최근 공급지역으로 지정된 용산 정비창 인근 지역과 같이 개발사업에 따른 투기 성행이 우려되는 경우 필요 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고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의 실거래 집중조사를 통해 주요 이상거래를 단속한다.   분양가심사 가이드 라인 개편 및 지자체 교육 등으로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분양가심사 실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부동산 청약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신청 전 주택소유정보를 사전 제공해 부적격을 최소화하고 당첨 시 예비당첨자를 확대, 실수요자에게 공급기회를 넓혀준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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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방구석 쇼핑에 푹 빠진 2030세대…라이브 커머스 시대가 왔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유통업계가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스트리밍 비디오와 이커머스를 결합한 용어로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하고 판매한다.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판매자가 온라인 채팅을 통해 소통하고 태그와 링크 공유가 가능해 현장감은 물론 재미까지 즐길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통업계가 최근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롯데쇼핑이 라이브 쇼핑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가 ‘언택트’ 판매 채널인 ‘모바일라이브방송’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송 횟수 확대 등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통업계에서 다소 생소했던 모바일라이브방송 시장에서의 경쟁력 선점을 위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 AK플라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자 라이브방송에 집중하면서 더욱더 판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AK플라자 ‘신채널팀’은 모바일라이브방송을 전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팀이다. 신채널팀은 상품 기획, 연출, 고객 분석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 등을 진행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채널팀 출범 이후 AK플라자의 최근 4개월간 방송 횟수는 200회 이상이며 누적 팔로우 고객은 약 2만 명에 달한다. 올해 1월 한 달간 6회 방송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방송 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셈이다. 캐주얼 의류, 언더웨어, 액세서리, 소품 등 100개의 브랜드가 방송에 참여하고 있으며 방송을 원하는 브랜드 수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AK플라자 신채널팀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언택트 문화가 정착되면서 최근 들어 참여를 원하는 브랜드가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지만 당사 방송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부터 라이브방송 채널 ‘100LIVE’를 통해 하루 1회씩 라이브 쇼핑을 진행하고 있다. 100LIVE 이용자는 코로나 이후 급격히 상승해 3월 시청자 수는 오픈 시점인 지난해 12월 대비 약 5배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지난 달 7일 네이버와 협업해 실시한 롯데아울렛 파주점 ‘아디다스 창고 털기’ 방송은 시청뷰 4만6000명에 달성하며 네이버 라이브방송 최다 뷰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제되는 사회 분위기 속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의 이용도가 특히 높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소개하는 판매자에게 실시간 요청을 통해 물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집콕족에게도 매력적인 쇼핑 채널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라이브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비자들은 대개 스마트폰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어 거실의 TV로 상영되는 홈쇼핑과는 확연히 다른 신채널이다”면서 “직접 몸이 닿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매체 특성상 보는 것도 보여주는 쪽도 서로 능동적이고 적나라하게 상품 소비가 가능한 특성이 있으며 40대 이상 고객들보다는 온라인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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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클라우드 드라이브거는 화웨이, 삼성SDS에 비해 보안이슈 및 기술력에서 취약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화웨이가 클라우드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서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IT서비스 기업 삼성SDS와 힘겨루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시 가장 우선으로 고려되는 ‘보안성’에 대한 기술력 등에서 삼성SDS가 우위에 있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왼쪽) 삼성SDS 서울 잠실 사옥, 중국 베이징의 상가 건물 외벽에 부착된 화웨이 로고.[사진제공=연합뉴스]   화웨이는 지난 19일 중국 선전에서 제17회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0’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패트릭 장 화웨이 클라우드&AI BG(비즈니스 그룹) 사업전략개발 부문장은 “화웨이가 업계 생태계와 함께 컴퓨팅 전략을 고도화하고, 컴퓨팅과 화웨이 클라우드를 함께 생태계를 육성해 디지털 세계의 비옥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산업 제조업체 화웨이가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포함한 글로벌 IT서비스 시장에 드라이브를 건 것이다. ■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철저하고 강력한 보안 요구…삼성SDS ‘보안연구센터’, 보안 알고리즘 개발 선도   화웨이가 뒤늦게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글로벌 IT서비스 시장 규모가 연평균 5.3%라는 고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IT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811억달러(약 1326조5097억원)로 전년비 0.5% 증가가 예상되고, 향후 연평균 5.3% 성장이 전망돼 2023년에는 1조2670억달러(약 1555조71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보안성이 우수해야 한다. 보안성에 대한 기술력이 미흡할 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내부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고, 이는 기업의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SDS가 오래전부터 보안 암호 알고리즘 개발 및 SW 보안기술을 연구하는 ‘보안연구센터’를 마련하고 운영해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삼성SDS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교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좀 더 강력한 보안을 요구해 이에 대한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적이 많을수록 향후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미루어보더라도,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에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SDS가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화웨이가 향후 2억달러(약 2460억원)를 투자해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의 소프트웨어 등의 전문 인력을 키워낸다고 발표하면서, 삼성SDS는 전문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클라우드 등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소프트웨어 등 전문 인력들의 개발 역량과 시스템 설계 경험 바탕이 탄탄한 것이 중요 경쟁요소이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S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삼성SDS의 2만3383명 임직원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인력은 1만8895명에 달한다.  한편, 삼성SDS의 올해 1분기 IT서비스 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2857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52.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4억원으로 전체 영업에서 91.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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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기자의 눈] '박병석 의장' 맞는 21대 전반기 국회, '싸움판 20대 국회' 버려야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20대 국회가 20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계류중인 민생법안들을 처리한다. 20대 국회의 정식 임기는 오는 29일까지이지만 사실상 활동은 마무리된다. 국회는 21대 국회의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일 오전 헌정기념관에서 제21대 국회 초선 당선인 151명을 대상으로 의정 연찬회를 열어 문희상 국회의장의 특강을 듣는다.   21대 전반기 국회의장도 사실상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6선의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선없이 의장으로 합의추대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병석 의원은 지난 1998년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언론인 출신이다. 여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2를 장악한 의석 분포 구도속에서 강력한 개혁입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 박 의원은 4.15 총선 당선 직후 “21대 목표는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 개혁이 목표이다”고 강조했었다.   ■ 20대 국회 법안처리율 36.6%로 역대 최저   그렇다면 일하는 국회, 개혁국회가 되기 위해서는 20대 국회에 비해 어떻게 달라져야 할 것인가.   20대 국회의원들의 지난 4년간 활동을 평가 근거는 단연 법안이다. 국민들을 얼마나 생각하고 그에 맞는 법안들을 제출하고 처리했는 지가 중요하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대 국회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법안 2만4081건을 발의했다. 법률안 제출 건수만큼은 역대 국회 가운데 가장 많다.   압도적인 숫자만큼 20대 국회는 굵직한 법안 성과를 내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1주 최대 52시간의 근로시간단축법, 상가임차인 보호강화법 등이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텔레그램 등 관련 법안들이 무더기로 쏟아진 결과라는 지적이 있다. 실제로 국회에 따르면 4·15 총선 이후 발의된 35건의 법안 중 11건이 ‘n번방 사건’과 연관된 내용이었다.   반면, 처리된 법안은 8819건으로 역대 최저 수준의 처리율(36.6%)을 기록했다. 기존의 역대 최저 국회 법안 처리율을 기록한 19대 국회(41.7%)의 기록을 또 한 번 갱신한 성적이다. 17대(58%)와 18대(55%) 국회의 법안 처리율과 비교하면 더욱 차이가 난다.   이는 지난 4년간 상임위가 열리지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4년간 국회 보이콧만 20여차례에 달했다. 본회의 시간 또한 지난 3월 기준으로 총 150일, 506시간에 불과했다. 19대 국회가 183일 동안 총 836시간 본회의를 열었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적은 수치이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대 국회 각 상임위에 계류된 법안만 1만5480개에 달한다. 이 법안들은 오는 29일 20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된다.  ■ 21대 국회 맞는 거대여당, 타협과 개혁의 정치 실현해야 / 실패하면 ‘민심의 이반’ 직면     21대 국회가 오는 30일부터 20대 국회의 바통을 이어받아 2024년 5월29일까지 4년간 국민을 위한 법안을 논의하고 처리하게 된다. 20대 국회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반 대응을 했다면, 21대 국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셈이다.   21대 국회가 20대 국회의 ‘극단적 여야갈등’을 반면교사 삼는다면, ‘높은 법안 처리율’을 달성하는 게 선결과제이다. 당의 이익만을 앞세워 ‘식물국회’로 허송세월을 한다면 20대 국회의 전철을 피할 수 없다. 특히 거대여당이 21대 국회에서 타협과 개혁의 정치를 실현하지 못한다면 ‘민심의 이반’은 여당을 정조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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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2020-05-20
  • 부산서 ‘해·수·남’지역이 전체 시장 주도하는 까닭은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부산에서 해운대구와 수영구, 남구(해·수·남)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 1년 사이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부산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들 지역은 타 구와 달리 교육열, 직주근접 등 주거선호가 높고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해운대구, 수영구)해제로 청약조건이 완화되면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걸로 해석된다. 특히 수영구는 남천2구역 재개발과 광안리 일대 정비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최근 1년 사이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이들 지역이 부산 부동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교육열과 직주근접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결과가 반영될 걸로 해석된다. 사진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20일 KB리브온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4월 1126.7만원에서 지난달 1146.7만원으로 1년 사이 1.77% 상승했다. 가격상승을 주도한 곳은 ‘해·수·남’이다. 이 기간 해운대구는 1372만원에서 1474만원, 수영구는 1571만원에서 1877만원, 남구는 1185만원에서 1250만원으로 각각 7.5%, 19.5%, 5.5% 올랐다.   상승률은 실거래가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수영구의 대장주 아파트인 남천동에 있는 삼익비치 전용 131㎡는 지난달 14억1000만원(10층)에 새 주인을 맞았다. 1년 전 같은 달 7억8000만원(10층)의 매매계약서와 비교하면 6억3000만원이 오른 것.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18㎡는 지난해 4월 8억5000만원에(22층)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9억8000만원(17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1억 3000만원 상승했다.   남구 용호동에 자리잡고 있는 ‘GS하이츠자이’ 전용 130㎡는 지난해 4월 6억6800만원(12층)에, 지난달 8억3000만원(10층)에 거래돼 1년 동안 1억6200만원 올랐다.   이처럼 부산을 상징하는 해운대와 광안리 가까이에 있는 ‘해·수·남’의 집값이 오르자, 서울 거주자들의 부산 아파트 원정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거주자들의 부산 아파트 매입은 357건이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최다 건수다. 구별로 살펴보면 남구(84가구), 해운대구(67가구), 수영구(34가구) 순으로 사들였다.   미분양 물량도 대폭 줄었다. 지난해 3월에만 하더라도 미분양 물량은 5296가구였지만, 올해 3월은 1년 전 같은 기간(1979가구)에 비해 62.6% 줄어들었다.   ■ 경기 침체에 따른 인구유출 주택 수요 감소로 직결...집값 상승 원동력 없어   부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자동차, 제조업, 조선, 유통업 등이 침체되면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 등지로 이동하면서 인구수도 빠지는 모양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인구수는 356만명 수준이었지만, 지난해는 341만 여명으로 15만명이나 줄었다. 결국 주택 수요가 줄어들어 집값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평균 매매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중구(797만원→796만원), 영도구(792만원→782만원), 사하구(785만원→773만원), 사상구(891만원→870만원)는 기업체 유치 등 지역 기반시설이 살아나면서 인프라가 개선돼야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해·수·남’ 지역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 전문가는 “수도권은 규제를 가하면 다른 지역에서 풍선효과를 보지만 부산은 다르다”면서 “(부산은)해수남 지역의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재개발 등 큰 호재가 있지 않는 한 타 지역의 집값 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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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비운의 코로나 세대, 20학번과 16학번의 슬픔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해  대학가에는 두 종류의 '비운의 세대'가 떠오르고 있다. 바로 20학번 새내기들과 16학번 졸업생들이다.   1학기 수업을 전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는 대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새내기들은 '캠퍼스의 봄'을 잃었다. 16학번은 졸업했지만 심각한 취업난에 부딪쳤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5-20
  • [신상NEWS] 동인비, 에센스 쿠션 ‘자생 퍼펙트 쿠션’ 출시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쬘 여름을 대비하기 위한 패션뷰티 신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동인비는 피부 자생력을 길러주는 ‘자생 퍼펙트 쿠션’을, 오휘는 피부 고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얼티밋 브라이트닝 프라이머’ 4종을, 이니스프리는 비타민 C를 20% 담은 ‘트루케어 비타민 C 20 앰플’을 출시했다. 또 조성아TM은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의 시즌5 제품으로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 슈퍼 핏 메가 프루프’를, 조르쥬레쉬는 여름에 입기 좋은 롱 가디건 3종을 내놓았다.  [사진제공=KGC인삼공사]   ■ 동인비, 에센스 쿠션 ‘자생 퍼펙트 쿠션’ 출시 KGC인삼공사의 홍삼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자생 에너지로 메이크업까지 탄탄하게 해주는 에센스 쿠션 ‘자생 퍼펙트 쿠션’을 출시했다. ‘자생 퍼펙트 쿠션’은 ‘자생 원액에센스’의 핵심 성분인 ‘자생 클리어 스킨 포뮬러’를 함유해 피부 자생력을 길러주고 피부 바탕부터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자생 클리어 스킨 포뮬러’는 KGC인삼공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성분으로, 홍삼 클리어 파우더와 KGC 수딩 콤플렉스 그리고 조사포닌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생 퍼펙트 쿠션은 자연스럽고 수분감 넘치는 커버가 가능해 쿠션 하나만으로도 밝고 생기 넘치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균일한 미세 입자로 피부에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고, 피부에 편안하게 밀착되어 24시간동안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탄탄하게 지켜준다. 뿐만 아니라, 5중 루비셀 퍼프가 쿠션  베이스를 얇고 가볍게 레이어링 해주고, 물방울 모양의 디자인으로 구성돼 콧방울 옆이나 굴곡진 곳까지 섬세하게 커버해준다.    색상은 화사한 아이보리(13호), 은은한 바닐라(21호), 차분한 베이지(23호) 총 3종이다. 본품과 리필 하나를 추가 제공한다.    이정훈 KGC인삼공사 화장품사업실장은 "거칠어지고 푸석해진 피부의 탄력을 강화해주는 자생 원액에센스의 핵심 성분을 함유한 ‘자생 퍼펙트 쿠션’을 출시했다“며 ”완벽한 커버력은 물론 피부 건강까지 끌어올려 바를수록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생 퍼펙트 쿠션’은 전국 백화점 동인비 매장 및 면세점, 정관장·동인비 라운지, 온라인 동인비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 오휘, ‘얼티밋 브라이트닝 프라이머’ 4종 출시 LG생활건강이 개개인의 피부 톤과 피부 고민에 맞춰 사용할 수 있고, 베이스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오휘의 ‘얼티밋 브라이트닝 프라이머’ 4종을 선보였다. 오휘는 최근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마스크에 파운데이션과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이 묻어나는 것을 고민하고 두꺼운 메이크업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면서도 단독으로 사용해도 얼굴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프라이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오휘 ‘얼티밋 브라이트닝 프라이머’는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피부톤에 따라 자연스러운 톤 보정 효과를 지닌 △‘얼티밋 브라이트닝 라벤더 프라이머’와 △‘얼티밋 브라이트닝 그린 프라이머’, 은은한 피부 광채를 위한 △ ‘얼티밋 브라이트닝 쉬어 핑크 프라이머’, 피부 요철을 매끈하게 가려주는 △ ‘얼티밋 브라이트닝 포어 케어 프라이머’ 다. 칙칙하고 노란 피부톤을 환하게 밝혀주는 라벤더 빛의 프라이머인 ‘얼티밋 브라이트닝 라벤더 프라이머’로, 또 홍조가 고민인 피부는 붉은 기를 가려주는 그린 빛의 ‘얼티밋 브라이트닝 그린 프라이머’로 맑고 화사한 보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얼티밋 브라이트닝 쉬어 핑크 프라이머’는 4가지 색상의 미세한 펄 입자가 조화롭게 믹스되어 피부에 은은하고 우아한 광채를 선사해준다. ‘얼티밋 브라이트닝 포어 프라이머’는 모공이나 주름같이 피부의 굴곡진 요철 부분을 자연스럽게 메워 매끈하면서도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돕는다.  [사진제공=이니스프리]   ■ 이니스프리, 비타민 C 20%담은 ‘트루케어 비타민 C 20 앰플’ 출시 이니스프리가 순수 비타민 C를 20% 고햠량으로 담은 ‘트루케어 비타민 C 20 앰플’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루케어 비타민 C 20 앰플’은 이니스프리의 피부 고민 전문 라인 ‘트루케어’가 출시한 고효능앰플이다. 빛과 열에 약한 순수 비타민 C를 트루케어의 기술력으로 안정화시켜, 20%를 담았다. 영국산 순수 비타민 C 형태 그대로를 담아 피부 컨디션을 눈에 띄게 개선해 준다.  순수 비타민 C와 함께 글루타티온, 토코페놀, 글루타티온, 판테놀, 비타민C 유도체 등 시너지 성분이 배합되었다.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7일 사용만으로도 색소 침착 부위 면적이 10% 감소됨을 입증한 미백 기능성 제품으로, 칙칙한 피부톤과 거친 피부결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또 실리콘오일, 합성 색소 등 7가지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클린 성분의 고효능 앰플이다. 가벼운 워터 타입 제형이 빠르게 흡수되어 메이크업 전에도 밀림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민감 피부 패널 테스트까지 완료해 고효능 비타민 C 앰플을 처음 써보는 사람도 부담없이 사용해 볼 수 있다.  ‘트루케어 비타민 C 20 앰플’ 출시를 맞아 이니스프리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본품 구매 시 선착순 1000개 한정으로 본품 용량(15ml)과 동일한 체험분 1병(15ml)을 추가 증정하는 ‘100% 책임 효능 환불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분 사용 후 제품에 불만족 시, 미개봉 본품에 한해 2주 이내 100% 환불이 가능하다.   ‘트루케어 비타민 C 앰플’은 전국 이니스프리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만5000원대다.  [사진제공=조성아TM]   ■ 조성아TM,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 슈퍼 핏 메가 프루프’ 출시 조성아TM이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 슈퍼 핏 메가 프루프’를 오는 21일 홈앤쇼핑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의 시즌5 제품이다.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은 제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40만개를 기록하며 390억의 매출을 달성한 인기 제품이다. 쉽고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여름 시즌 대비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되는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 슈퍼 핏 메가 프루프’는 대나무 수액, 자작나무 수액, 병풀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수분 충전은 물론 외부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비타민이 풍부한 열매를 함유한 비타 에이드 콤플렉스 성분이 피부에 생기 충전을 도와준다. 또 특허 출원된 캡슐라이징 공법으로 강력한 수분력의 선인장을 캡슐화하여 바르는 즉시 피부의 수분 막을 코팅해 주어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스킨 블러 커버 성분의 세범 컨트롤 파우더가 유분기와 피지를 밀어내 번들거림 없는 산뜻한 커버를 연출해 준다.  고밀착 픽서 시스템과 7만모 S자 초극세 브러시가 들뜸 없이 커버를 밀착 고정시켜주며 임상 시험을 통해 피부 수분량 개선과 물과 땀, 자외선, 열 등에 강력한 5중 방패막 효과 및 50시간 커버 지속력에 대한 효과를 입증받았다. CSA코스믹의 조성아TM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대비해 기존 제품 대비 수분 에센스 함량 역대 최고의 제품이자 캡슐 함유량 역시 역대 최고인 5만ppm을 함유하여 피부 갈증 해소를 위한 극강의 촉촉함을 갖춘 제품”이라며 “강한 자외선과 열기로 손상되기 쉬운 여름철 피부 진정 효과까지 입증받은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 슈퍼 핏 메가 프루프’로 속은 촉촉하고 겉은 매끈한 속광 피부를 완성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성아TM의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 슈퍼 핏 메가 프루프’는 오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25분부터 70분간 홈앤쇼핑에서 진행되며 조성아뷰티 셀렉샵 명동직영점 및 홈앤쇼핑 온라인 몰, 조성아뷰티 공식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 조르쥬레쉬, ‘썸머 롱 가디건’ 3종 출시 롯데홈쇼핑이 전개하는 프랑스 브랜드 ‘조르쥬레쉬(Georges rech)’가 여름에 가볍게 입기 좋은 롱 가디건을 출시했다. 조르쥬레쉬의 ‘썸머 롱 가디건’은 아크릴과 폴리에스터 혼방 소재로 촉감이 부드럽고 가벼우며, 세탁 후 복원력이 우수하고 구김이 잘 가지 않는다. 특히, 니트의 광택을 표현하는데 많이 쓰이는 금속성 섬유인 루렉스사를 사용해 은은한 펄을 느낄 수 있다. 얇은 두께감으로 통기성이 우수하고,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베이직한 디자인에 무릎을 덮는 긴 기장감으로 체형커버가 쉽고 어떤 옷과 함께 입어도 잘 어울리도록 했다.색상은 네이비와 화이트, 올리브 3종이다. 네이비 색상은 후드가 달려있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조르쥬레쉬 신상품은 롯데홈쇼핑 방송과 롯데아이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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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LG화학 대산공장 희생자 낸 '알킬알루미늄'은 무엇?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지난 19일 발생한 LG화학 대산공장 사상 사고의 원인인 ‘알킬알루미늄’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화학은 사고 즉시 사과문을 내고 진상 규명에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 오후 2시 20분 무렵 충남 서산에 위치한 대산공장 촉매센터 공정동 내 촉매포장실에서는 폭발음과 화재가 발생해 현장 연구원 1명이 사망하고 직원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추정되는 사고 발생 원인은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철수하던 때 ‘파우더’가 분출하면서 일어난 자연발화와 그에 따른 화재이며 사고 발생 10여분 만에 화재는 진압된 바 있다.   19일 충남 서산 대산공단 LG화학 촉매센터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화재 현장을 수습하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서산시]   ■ ‘제3류 위험물’ 알킬알루미늄, 물·공기 닿으면 자연발화 성질 가져   소방당국의 추정에 따르면 자연발화를 일으킨 파우더의 구성 성분에는 알킬알루미늄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공기나 물과 닿으면 자연발화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밀폐 상태가 유지되도록 하는 설비가 필수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화학반응이 잘 일어나도록 하는 촉매제에 쓰이는 물질로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구분하는 6가지 위험물 중 나트륨, 황린 등과 함께 자연발화성 및 금수성 물질인 ‘제3류 위험물’로 분류되고 있다.   실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 제19조에서는 운송책임자의 감독과 지원을 받아 운송돼야 하는 위험물로 알킬알루미늄과 알킬리튬을 명시하고 있다. 물과 반응하면 가연성 기체인 수소가 발생하며 공기와 닿으면 저절로 불이 붙는 성질 때문이다.   자연발화 방지와 관련한 법령인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37조에서도 “사업주는 질화면, 알킬알루미늄 등 자연발화의 위험이 있는 물질을 쌓아 두는 경우 위험한 온도로 상승하지 못하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실무적으로도 저장에 유의하고 반응성 낮은 기체를 섞어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중앙소방학교는 2019년판 ‘예방실무 II’ 교본에서 알킬알루미늄이나 알킬리튬 중 어느 하나라도 함유된 물질을 보관하는 시설의 기준과 관련한 지침에서 이 같이 규정했다.   해당 교본에서는 “알킬알루미늄등은 액체상으로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반응을 일으켜서 자연발화하고 일단 (자연)발화하면 효과적인 소화약제가 없기 때문에 재해를 국한하기 위해 누설된 위험물을 안전한 장소에 설치한 용기에 저장하는 것”이라며 “금수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불활성기체를 봉입하는 장치를 설치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 LG화학 측 “진심으로 사과, 모든 조치 강구하고 책임 다할 것”   사고 당일인 지난 19일 LG화학 측은 사과문을 내고 대산공장 촉매센터 화재 사고의 수습과 원인 규명 등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LG화학은 사과문에서 “금일 발생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사고로 촉매 포장실에서 작업 중이던 임직원 1명 사망, 2명이 부상을 입고 서산중앙병원으로 후송 조치하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당사는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며,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책임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원인 분석을 통해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에서는 민간인의 피해가 없었지만 서산 대산공단에서의 인명피해 사고로서는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 3월 4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납사 분해 센터(NCC) 압축 라인에서는 섭씨 1200도로 납사를 열분해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주민과 근로자 36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점포와 민가의 창문과 외벽, 천장 등이 부서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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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신한금융투자, 대형사 중 처음으로 라임펀드 고객 자발적 손실보상 나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라임펀드 판매로 발생한 고객 손실과 관련해 자발적 보상안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임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가 자발적으로 손실 보상에 나선 것은 19개 판매사 가운데 대형사로는 처음이다.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자발적 보상상품은 라임국내펀드와 무역금융펀드 등이다.   ▲신한금융투자가 라인펀드 판매 대형사 중 처음으로 자발적 고객 보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보상은 국내펀드와 무역금융펀드 개방형이 30%(법인전문투자자 20%), 무역금융펀드 폐쇄형이 70%(법인전문투자자 50%)이다. 무역금융펀드 중 자발적 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펀드는 투자설명서에 대한 충실한 설명이 필요했음에도 설명이 미흡하였던 점을 감안하여 보상비율을 다르게 적용했다.   국내펀드는 손실액 기준, 무역금융펀드의 경우 원금을 기준으로 보상이 이뤄지며, 추후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결과에 따라 재정산을 하는 형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와 같은 자율보상안을 가지고 고객들과 합의 후 최종 보상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그동안 신한금융투자는 라임펀드에 투자한 고객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해 왔으며, 책임경영 실천과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자발적 보상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는 향후에도 법적 절차 진행 등을 통해 라임에 대한 고객 자산회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신한금융투자는 상품관련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고객신뢰회복과 투자자자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선 상품이슈 발생한 부서에 책임을 물어 신탁부는 신규업무를 중단하고, 프라임브로커리지 서비스(PBS)사업부는 업무영역을 축소한다.   신탁부는 일정기간 신규 대체투자 상품공급을 중단하고 기존에 발생한 관련 상품의 이슈해결에 주력하게 된다. PBS사업부 역시 신규 비즈니스보다는 전문사모펀드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업무(자금대출·주식대여·자산보관·결제 등)에 집중하도록 하는 등 기존 사업범위를 자체적으로 축소하도록 결정했다.   또한 회사업무 전 분야에 걸친 리스크를 총체적으로 분석, 시스템화해 관리할 운영리스크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복잡해진 금융시장에 따라 변화된 증권사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해당업무 시행 절차 전반에 대해 리스크를 총체적으로 분석, 검토, 평가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제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책임질 전문가를 영입하여 모든 업무를 미리 체크하고 업무 절차를 꼼꼼히 분석하여 매뉴얼하고 시스템화 할 계획이다. 신설된 조직은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투자자보호를 위해 상품공급 및 상품관리 부서에 대한 조직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업계 최초로 출범한 상품감리부는 금융소비자보호 본부로 이동하여 독립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체제 아래 더욱 객관적으로 상품을 심사하고, 고객입장에서 상품의 운용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상품공급과 관리 기능 일원화를 위해 상품공급본부 소속이었던 신탁부와 랩운용부를 상품 제조·공급·관리를 총괄하는 본부로 이동 배치할 예정이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상품이슈 재발방지를 위해 IB와 세일즈앤트레이딩 등 내부 상품 제조라인을 통해 검증된 자체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외부운용사 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등 운영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상품과 관련한 이슈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 상품 사후관리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소비자보호 및 사후관리 체계를 업그레이드하여 강력한 상품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회사의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중심 원칙아래 조직·제도·문화 등 상품과 관련된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며 “‘신뢰할 수 있는 금융회사’,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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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신동빈 롯데 회장, “코로나 이전의 세상은 없다…새 성장동력 발굴해야”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두 달 여간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서울 잠실 사무실로 출근을 재개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성장 사업에 대해 주문했다. 2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9일 진행된 임원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전 그룹의 새로운 마음가짐과 빠른 움직임을 촉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문화적 변화에 맞추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 발굴 및 이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시하는 한편, 변화하는 근무 환경에 따라 모든 임직원들이 새로운 일하는 방식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두 달 여간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잠실 사무실로 출근을 재개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성장 사업에 대해 주문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앞서 지난 3월 일본 출장길에 오른 신 회장은 이 달 2일 귀국해, 자택에서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거친 뒤 18일부터 잠실 롯데월드타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신 회장은 일본 및 국내 자택에서 화상회의 등을 통해 경영 현안을 챙겨왔으며, 대면 회의는 약 2개월 만이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에 머무는 동안 현지 경제계 관계자들을 만나고 글로벌 경제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그룹의 전략 방향에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는 역사적 전환점에 와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기존의 생활로는 돌아갈 수 없을 것이며, 그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시장의 법칙과 게임의 룰이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위기만 잘 넘기자는 식의 안이한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며  “다시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향후 예상되는 트렌드 변화와 우리 사업의 성장성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끝으로 신동빈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돌파하고 이겨내겠다는 의지와 도전 정신,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이 전 임직원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 고정관념을 깨는 사고의 전환, 빠른 실행력을 통해 임직원 모두 미래성장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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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일반군무원 채용 경쟁률 16.4대 1…4천명 선발에 6만 7천명 지원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국방부는 2020년도 육·해·공군과 국방부의 일반군무원 채용 경쟁률이 16.4대 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일반군무원 채용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4139명 선발에 6만7792명이 지원하여 전년 대비 2만7680명이 증가했다.   20일 2020년도 일반군무원 채용 경쟁률이 16.4대 1을 기록했다고 밝힌 국방부의 로고. [사진제공=연합뉴스]   경쟁률은 공개경쟁 채용이 19.3대 1, 경력경쟁 채용이 6.5대 1이다. 4만11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0대 1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경쟁률이 대폭 높아진 것이다.   국방부는 채용 홍보를 강화하고 검정능력시험(영어·한국사) 인정 기간 연장 및 제출기간 변경 등 수험생 부담을 완화한 덕분에 올해 응시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관심이 높은 행정 9급 공채는 481명 모집에 2만4669명이 응시했고, 전산 9급 공채는 175명 모집에 2985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이 각각 51대 1과 17대 1이다.   올해 일반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7월 18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시험 일정 등 세부사항은 국방부와 육·해·공군의 인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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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종합
    2020-05-20
  • [지금 일본에선(355)] 귀닫은 아베 정부에 도쿄올림픽 반대여론을 이끄는 지식인들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은 3월 말까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악화되는 국내외 여론에도 불구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을 끝까지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투입했던 막대한 예산과 인력도 문제였지만 도쿄올림픽을 일본부활의 신호탄으로 만들고 싶어 했던 아베 정권은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40만 명을 넘어서자 마지못해 취소가 아닌 1년 연기를 선택했다.   아베의 고집에도 도쿄올림픽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출처=일러스트야]   하지만 개최연기를 결정하기 전에도 그 후에도 일본 내 언론은 도쿄올림픽 반대여론을 철저히 무시해왔다. 그들의 의견은 절대 미디어에 소개되지 못했고 SNS에서는 매국노와 비국민 취급을 받으며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극소수의 변절자로만 여겨졌다. 그럼에도 많은 지식인들은 지금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도쿄올림픽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서울올림픽 여자유도 동메달리스트이자 현 일본올림픽위원회의 야마구치 카오리(山口 香) 이사다.   그녀는 아직 일본정부와 IOC가 도쿄올림픽의 무사개최를 장담하던 3월 초부터 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언론취재를 통해 피력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녀는 관계자들에게 즉시 눈엣가시가 되어버렸다.   야마시타 야스히로(山下 泰裕) 일본올림픽위원회장은 "내부 사람이 그런 발언을 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는 입장표명으로 그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지만 야마구치 이사는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기 껄끄러운 분위기가 생겼다"는 추가 인터뷰로 자신의 입장을 관철했다.   소설 ‘일식(日蝕)’으로 1999년 당시 최연소 아쿠타가와상(芥川賞)을 수상한 작가 히라노 케이치로(平野 啓一郎) 역시 도쿄올림픽을 반대하는 인물 중 한명이다.   ‘내년 여름으로 설정한 개최기한에 맞추기 위해서는 (모두가) 괴로워진다. 중지하는 것이 맞다’는 그의 SNS에는 찬성의견보다는 ‘무책임’, ‘입 다물어라’, ‘반일(反日)’같은 우익 네티즌들의 비난과 욕설이 쏟아졌다.   하지만 그는 내년에 들어선 후에 결국 개최가 취소될 위험성을 언급하며 "그러한 위험을 무시하는 것이야 말로 무책임이다. 이상한 점은 개최 당일까지라도 계속 언급해야 한다"는 글로 자신을 향한 비난여론에 맞섰다.   고베대학(神戸大學)의 사회학자 오가사와라 히로키(小笠原 博毅) 교수는 "늘어나는 개최경비나 유치결정을 둘러싼 뇌물의혹과 같은 올림픽의 문제점을 대형 미디어들이 충분히 보도하지 않아 동조하는 말들만이 사회에 가득하다"며 좀 더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4년 전에 ‘反도쿄올림픽 선언’이라는 책을 출판하며 일찌감치 도쿄올림픽 반대파의 선두에 서서 각종 강연활동을 이어오고 있지만 지금도 익명의 협박과 살해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反도쿄올림픽에는 개인뿐 아니라 시민단체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쿄올림픽 재해반대 모임(オリンピック災害おことわり連絡会)’과 ‘反도쿄올림픽 모임(反五輪の会)’은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결정한 이틀 뒤인 3월 26일 도쿄 신주쿠에 모여 도쿄도청까지 데모행진을 이어갔다.   이 날 ‘연기 말고 중지하라’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70여명의 참가자 옆을 수 십 명의 경찰이 일반 시민과의 충돌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둘러싸고 있었지만 이들은 시종일관 시민단체의 행동을 캠코더와 메모로 기록하기 바빴다.   애써 이들의 존재를 덮어가며 도쿄올림픽의 개최를 밀어붙인 아베 정부로서는 이번 달 15일 IOC가 개최연기에 수반되는 추가비용 중 8억 달러만을 자신들이 부담하겠다고 기습선언하면서 더욱 궁지에 몰린 상황이다.   지금까지 도쿄올림픽 준비에만 126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개최연기로 최소 30억 달러 이상의 추가 재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IOC의 일방적인 발표로 당혹감과 분노에 휩싸인 일본 정부에게 국민의 반대여론 확산은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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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 일본을 뚫어라
    2020-05-20
  • [투자의窓] 모더나 효능 의구심, 파미셀 에이비프로바이오 울상 씨젠 등 진단키트 희색 하룻만에 역전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백신으로 새롭게 떠오른 모더나 효능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던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하룻만에 급락했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0.51포인트(1.59%) 하락한 2만4206.8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0.97포인트(1.05%) 떨어진 2922.9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9.72포인트(0.54%) 내린 9185.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던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의료 전문지 스탯(STAT)은 모더나가 하루전 발표한 1차 임상시험 일부 결과 공개 내용에 백신 물질의 유효성을 판단할 만한 데이터를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탯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백신 효과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모더나는 하루전인 18일(현지시간) 자사가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mRNA-1273'이 18~55세 성인 남녀 45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혀 백신 조기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백신 개발 여부에 따라 경제봉쇄가 조기에 풀리고 세계경제가 다시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하룻만에 무너져 내리자 주요 지수들은 오후 장 들어 빠르게 급락했다,   모더나의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전날 증시에서 모더나 관련주로 꼽힌 에이비프로바이오는 가격제한폭인 747원까지 올랐고 상한가 잔량만 수백만주에 달했다.   파미셀도 장중 한때 2만5600원까지 치솟아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장 막판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전거래일 대비 5.88% 오른 2만16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씨젠, 수젠텍 등 진단키트 관련주와 휴마시스 등 항체검사 관련주들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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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JOB현장에선] 코로나19 시대 '성장산업 지도' 나왔다, 의미심장한 삼바와 엔씨의 약진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시대의 ‘성장산업 지도’가 나왔다. 글로벌 경제가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기업들은 오히려 강력한 실적 개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개별기업의 경영역량 못지않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촉발되는 삶의 방식 변화와 직결된 결과라는 측면도 크다.   즉 ‘언택트 산업’, ‘제약바이오’ 등과 같이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업종이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상장사 592곳(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해 19일 발표한 올 1분기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상위 20개 기업의 업종을 뉴스투데이가 취합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상위 20곳 중 제약바이오 분야가 5곳, 게임 산업이 2곳, 살균제 기업 2곳 등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산업별 영업이익률의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제공=연합뉴스]   이는 코로나19가 산업마다 미치는 영향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현대차 등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정유화학 기업들은 유가폭락으로 최악의 실적을 견뎌내야 하는 반면에 엔씨소프트 등의 게임 업체는 언택트 문화의 확대로 인해 역대급 실적기록을 써내고 있다.   산업 및 업종별로 달라지는 코로나19 효과는 올 2분기뿐만 아니라 21세기 전반에 걸쳐 글로벌 경제를 재편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 제약바이오기업 5곳...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백신 제품의 수출 및 영업비용 감축 등으로 대거 약진   영업이익률 상위 20위 중 가장 많은 순위를 차지한 분야는 제약바이오 업계이다. 셀트리온(2위), 삼성바이오로직스(3위), 동아에스티(7위), JW생명과학(14위), 국제약품(17위) 등 총 5개 기업이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백신 제품에 대한 해외 수출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받은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올 2월부터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영업사원들의 병원방문이 제한되면서 비용지출이 감소했고 환자들이 장기처방이 많아진 것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있다.   특히 셀트리온은 전년 동기(34.89%)의 영업이익률에서 32.25%로 2.64%p 하락했음에도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728억4700만원, 영업이익은 1202억41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2%와 55.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의 감소는 실적 악화가 아닌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서 발생한 결과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8.66%였지만 올해에는 30.2%를 기록해 48.86%p나 급등했다. 이 외 제약바이오 업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동아에스티 12.01% △JW생명과학 0.42% △국제약품 9.01% 상승했다.   ■ 게임기업 2곳...엔씨소프트·더블유게임즈, 언택트 문화에 따른 반사이익 톡톡히 누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넘어 유럽 및 미국은 외출 금지령까지 실시했다. 언택트 일상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게 됐고 그에 따라 게임 업계는 코로나19 반사 이익을 받은 대표 업종이 됐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33.0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셀트리온을 넘어서 코로나19 최대 수혜자로 거듭났다. 이는 전년 동기(22.16%) 보다 10.86%나 증가한 수치이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또한 3월19일 50만4000원으로 최저를 기록했지만 지난 14일 75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311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나 급상승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2M과 출시 3년째를 맞은 리니지M이 기록 경신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선 소비 행위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률 상위 20위 중 다른 게임 업체인 더블유게임즈(5위)는 전년 동기(29.9%)보다 1.97%포인트(p) 감소한 27.93%를 기록했다. 게임업체임에도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이유는 이용자의 70%가량이 미국인이기 때문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여파가 3월 중순부터 시작되면서 1분기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다.   미국 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진 최근에는 하루 평균 결제액이 1분기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이용자 또한 대다수 국적이 미국인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영업이익률의 본격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 DB하이텍, 코로나19 영향으로 서버와 PC 등 비대면 수요 증가 / 화학 살균 기업 2곳, 음식료품기업 오리온 등도 눈길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회의, 화상강의 등과 같은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서버 수요 증대가 지속적 현상이 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경기 부천과 충북 음성 사업장의 2개 공장 모두 풀 가동하고 있는 DB하이텍은 28.67%의 높은 영업이익률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14.02%)보다 14.65% 상승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DB하이텍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서버와 PC 등 비대면 관련 제품 수주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담배 제조업 케이티앤지(6위) △화학 살균ㆍ살충제 및 농업용 약제 제조업 경농(8위)·동방아그로(16위) △카지노 및 관광사업 GKL(9위) △기타 기초 무기 화학물질 제조업 한솔케미칼(10위) △인터넷 더존비즈온(11위) △피혁산업 양통상(12위) △비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업 SK D&D(13위) △화물운송업 KSS해운(15위) △정수기·공기청정기 코웨이(18위) △음식료품 오리온(19위) △전자코일, 변성기 및 기타 전자 유도자 제조업 디피씨(20위)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도 새로운 성장지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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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일자리
    2020-05-20
  • [JOB현장에선]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화웨이 제재에 긴장…트럼프·시진핑 갈등 향배 주목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중국의 대표적 통신기업 화웨이를 겨냥해 미국 상무부(BIS)가 새로 내놓은 제재안이 모호한 내용을 담고 있어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측의 구체적인 의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양사의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가 화웨이 수출 규제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포함된다면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더 타격이 크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물량중 화웨이가 차지하는 비중에 있어서 SK하이닉스가 훨씬 크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화웨이 제재의 향배는 코로나19 책임론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간의 정치경제적 갈등의 확대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양국 정상간 갈등이 격화되면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서로 다른 화웨이 수출 비중...삼성전자 1.4~3.29%, SK하이닉스 12.5~13.7%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추가 화웨이 제재안에서는 미국의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미국 외에서 제조된 반도체를 사용한 제품이 특정 대상(entity)을 향하는(destined) 경우 수출관리규정(EAR)을 적용받아 미국 수입 시 별도의 라이센스를 취득하도록 했다. 적용 대상 목록에 화웨이와 114개 해외법인을 포함시켰다. 다만 신규 제재안과 함께 화웨이 그룹에 대한 ‘임시 일반 라이센스’가 발급되면서 오는 8월 13일까지는 제재 적용이 미뤄지게 됐다.   이번 제재안이 겨냥하는 대상은 화웨이가 다른 업체에게 외주를 맡긴 제품(product)이다. 종전까지 미국산 반도체를 쓰지 못하도록 한 미국의 제재를 피해 화웨이가 외주 생산이라는 우회로를 탔던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문제는 대상이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상무부는 이 ‘제품’의 구체적 범위를 명확하게 발표하지 않았다.   황민성 삼성전자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5월 15일 미국 상무성이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 금지(미국 라이센스 필요)를 공식화했다. 이미 만든 제품은 120일 내로 납품을 허용한다”며 “미국 기술(장비, 소프트웨어)을 사용한 반도체의 화웨이 수출 대상이나 범위와 대상이 아직 구체적이지 않아 대상 기업들도 구체적인 행정명령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라고 기술했다.   일단 제재안에 확실하게 타격을 입는 회사는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계 TSMC다. 이 회사는 화웨이가 설계한 휴대전화용 AP칩 등 시스템반도체의 위탁생산 주문을 받아 생산과 납품을 해 왔다. 미국의 제재로 이 회사가 만드는 화웨이 AP ‘기린’ 시리즈와 같은 제품은 사실상 화웨이가 직접 만드는 제품으로 취급돼 수입 규제 대상이 된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미국과 일본에서 반도체 제조장비를 수입해 쓰는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사들도 입장이 모호해진 상황이다. 이미 완성된 D램이나 플래시메모리 등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에 화웨이 AP와 SK하이닉스 메모리를 함께 얹는 경우 어디까지가 규제 대상인지가 불분명해진다.   이들의 매출에서 화웨이향 납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불명확하지만 대체로 SK하이닉스 쪽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유진투자증권은 블룸버그통신 집계 자료를 인용해 2019년 매출에서 화웨이향 메모리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SK하이닉스는 13.7%, 삼성전자는 1.4%라고 추정했다. 2018년에도 삼성전자가 8조원, SK하이닉스가 5조원의 메모리반도체를 화웨이에 팔면서 당시 연말 기준으로 각각 3.29%, 12.5%의 매출 비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TSMC의 AP칩은 화웨이 설계대로 위탁생산된 제품/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는 화웨이와 무관한 '표준 공산품'   따라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화웨이 때리기'가  TSMC에 그치지 않고 메모리 반도체 분야까지 확대된다면, SK하이닉스가 겪게될 충격이 삼성전자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가 화웨이 수출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안보상 위험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화웨이 수출규제 대상의 조건은 두 가지이다. 첫째, '안보상 이유'이고 둘째는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한 반도체'이다.   TSMC의 경우 파운드리 업체이다. 화웨이가 주문한 설계대로 AP칩을 제작해 공급해왔다. 사실상 화웨이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화웨이의 5G장비처럼 '백도어'를 심어서 미국의 안보를 위협할 수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배제할 수 없다.   반면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는 '표준화된 공산품'이다. 화웨이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제작된 반도체를 공급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가 화웨이에 공급된다고 해도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될 요소가 전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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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주담대 변동금리 역대 최저…변동·고정 놓고 행복한 고민?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5개월 연속 하락해 코픽스와 연동하는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대출을 앞둔 소비자들은 변동금리냐, 고정금리냐를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가 더 높은 역전현상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1.20%를, 신(新)잔액 코픽스는 1.31%를 기록해 지난 달 대비 각 0.06%(p), 0.07%(p)가 하락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일반적으로 주담대는 변동형보다 혼합형(고정형) 상품의 금리가 더 높다. 하지만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은행채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가격 상승(금리 하락)을 이끌어내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낮은 주담대 ‘역전현상’이 발생했다.   그러나 코픽스의 지속적인 하락세에 주담대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코픽스 연동형 금리 하단보다 높아짐에 따라, 고정금리로 주담대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대출 상품 갈아타기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역대 최저 수준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로 인해,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대출을 찾기 위해 주판알을 굴리게 된 것이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신(新)잔액 코픽스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20%로 3월 기준 1.26%에 비해 0.06%포인트(p) 하락했다. 코픽스는 올 1월 초 1.60%에서 5개월 연속 하락했고, 최근 10년 내 가장 낮은 금리로 떨어진 것이다. 또한 4월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1.31%로 같은 기간 1.38%에서 0.07%p가 떨어지며 지난해 7월 공시 이후, 연속 10개월째 하락 중인 모습을 보였다. 코픽스가 은행 주담대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만큼, 코픽스에 연동되는 은행권 주담대 금리도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재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는 곳은 NH농협은행으로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2.27~3.88%이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변동형 주담대의 금리는 각각 0.06%p 하락한 2.40~3.90%와 2.71~4.31%이다. 이처럼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한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인하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한국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대응책으로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낮췄다.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낮아지며, 이와 연동하는 코픽스 금리가 낮아진 것이다. 코픽스는 국내 은행이 매월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을 말한다. 이렇듯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자,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는 소비자들도 사이에선 변동금리를 적용할지, 고정금리를 적용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금융채 5년물 금리가 기준인 혼합형(고정) 금리도 낮게 형성되고 있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로는 △KB국민은행이 2.13~3.63% △농협은행 2.17~3.58% △하나은행 2.309~3.609% △신한은행 2.60~3.61% △우리은행 2.72~4.13% 등이다. 아직까지는 혼합형 상품의 금리가 변동형 상품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택을 구입하려는 입장에선 어떤 금리로 대출을 받아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NH농협·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의 4월 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448조7894억원으로 지난달 444조1989억원에 비해 4조5905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2월의 주담대 증가 폭인 9563억원에 비해 무려 380%가 증가한 수치다. 이에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기 전에 계약을 한 뒤, 잔금을 치르기 위해 주담대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담대는 30년까지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조건에 따라 이자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조건의 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고정금리를 적용받아 주담대를 이용하던 소비자들은 갈아타기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19사태의 여파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다, 당분간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변동형 금리가 유리하다. 특히 주담대는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에, 금리 갈아타기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도 들지 않는다.   이에 기존 3%대 고정금리에서 벗어나 2%대 변동금리 주담대로 갈아타기하는 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외국계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내세워 갈아타기 수요를 놓치지 않고 있다. 현재 스탠다드차타드(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금리는 각 2.61%, 2.60%이다. 더불어 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 역시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4월, 한국은행이 집계한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은 43.4%로 전월대비 0.9%포인트 감소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같은 공격적인 재정정책과 수출 부진으로 인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에 여력이 있다면, 갈아타는 것도 추가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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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보험사들 2030세대 공략 경쟁적으로 나서는 까닭은
    [뉴스투데이=강지현 기자] 보험업계가 경쟁적으로 젊은층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저렴한 가격대에 필요한 보장만을 누릴 수 있는 미니보험이나 SNS 이벤트 등을 앞세워 2030세대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 이는 저출산과 인구절벽 등으로 보험업계가 이미 포화상태를 맞았기 때문으로 잠재 고객인 2030세대와의 관계를 구축해 10년 후를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긍정적 경험을 토대로 신뢰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가 2030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보험사들이 잇따라 ‘미니보험’을 출시하고,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생명은 30세 기준으로 월 250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되는 ‘온라인 잘 고른 여성(남성)미니 암보험’을 출시했고, 삼성생명 역시 연 7900원의 ‘미니 암보험’을 선보인 상태다. 흥국생명은 이미 지난해부터 온라인 미니보험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SNS 이벤트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이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중인 ‘낱말로 표현하는 청춘응원’이 대표적이다. 흥국생명의 경우 지난 4월, SNS전용 캐릭터 ‘흥이·꾸기·샘이’를 출시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런 보험사들의 행보는 이들이 기존에 취했던 전략에 비하면 다소 이례적이다. 미니보험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수익성이 높지 않고, SNS이벤트는 기존의 TV광고에 비하면 도달률이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효율성 측면에서는 다소 물음표가 붙는 셈이다.   ■ 잠재고객 확보로 10년 후 대비…‘가성비’ ‘재미’ 등 젊은 세대에 맞춰 출시   대부분의 보험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젊은 고객 확보’를 이유로 꼽았다. 지금은 2030세대인 청년층이 10년만 지나면 보험사의 주요 고객 연령인 40대가 된다는 것이다. 저출산이나 인구절벽 등으로 포화 상태를 맞이한 보험업계 상황 속에서 장기 생존을 도모하는 전략인 셈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바라보면 보험사들이 미니보험이나 SNS이벤트에 집중하는 이유도 추측할 수 있다. 이 둘은 모두 가성비와 재미, 그리고 간편함을 중시하는 요즘 젊은 세대의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실제로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의 ‘250원 보험’은 온라인 판매 상품이기에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것이 맞다”면서 “이들이 보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저변을 확대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도 또한 “보험가입의 주력연령은 40대인데, 이분들은 이미 가입할만큼 가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지 않은 젊은층에게는 지속적으로 콘택트 해야 한다”며 “보통 온라인은 젊은 세대가 많이 하다보니까 온라인이나 SNS를 통해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낸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 역시 연 7900원의 ‘미니 암보험’에 대해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것이라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전달했다.   ■ 장기고객 만들기 위해 긍정적 경험으로 신뢰관계 구축하고 진입장벽 낮춰야   다만 보험사들의 이 같은 2030세대 공략 전략이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런 긍정적인 경험과 이미지가 단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야 회사와 고객 간 신뢰관계를 구축해 이후 보험 가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보험이라고 하면 용어가 어려워서 이해하기 어렵고 부담스럽다는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한 번도 보험에 가입해보지 않은 청년층에게는 진입 장벽이 된다.   실제로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2019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청년층이 보험 가입에 느끼는 장벽을 확인할 수 있다. 위 설문에 따르면 장기손해보험이나 질병보험, 실손보험 등 간병보험과 자동차보험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보험에서 20대의 가입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보험가입률은 20대가 가장 낮았다.   청년층의 보험 가입 의지와 실제 가입률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만큼 청년층이 보험가입에 대해 접근하기 어려워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보험사들이 미니보험을 출시하고 SNS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결국 이런 장기 관계 구축을 위한 포석이라 할 수 있는 셈이다.   실제로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관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렴한 보험 등으로 청년층이 쉽게 접근하고 나면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권유나 추천을 할 수 있고, 고객은 또 자신의 필요한 부분을 알아챌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서로 정보나 경험이 쌓이면서 생기는 신뢰관계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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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M&A시장 찬바람에도 경영참여형 PEF 늘어나는 이유는?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대기업이 매수 주체로 나서는 인수합병(M&A)거래에 찬바람이 불고있는 가운데 기업 매각·벤처투자 등과 관련된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Private Equity Fund) 신규 출자액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여파로 대기업이 사업부·계열사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를 꾀하고 있고, 코로나발 혁신벤처 등과 관련된 투자가 일부 증가했기 때문으로 당분간 국내 경영참여형 PEF 시장이 호황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대기업이 매수 주체로 나서는 인수합병(M&A) 거래는 줄어든 가운데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Private Equity Fund) 신규 출자액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기업들이 매수에 나섰던 대형 딜들을 중심으로 올 1~2분기 들어 줄줄이 무산되거나 연기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58억 달러(약 7조 원) 규모의 미국 대형호텔 15곳 인수가 취소됐고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도 무기한 연기됐다. 하지만 M&A시장에서 경영참여형 PEF 규모는 늘어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가속화된 4차 산업혁명 등과 관련된 벤처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금융감독원] ■ 대기업 재무상황 개선하는 바이아웃 PEF↑…창업·벤처 PEF도 증가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까지 국내 경영참여형 PEF 출자약정액은 88조467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4조1912억원) 증가했다. 이는 작년 동기 증가분(1조1085억원)보다 3.8배 늘어난 수치다.   올 1분기에 신규 출자된 국내 경영참여형 PEF 약정액은 4조1504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 2조4459억원에 비해 70%(1조7045억원)나 증가했다.   경영참여형 PEF 수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 1분기 경영참여형 PEF는 761개로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40개가 늘어났다. 코로나 여파에도 지난해 3~4분기 사이에 45개가 늘어났던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다.   물론 실제 자금모집 시점은 상이하기 때문에 분기 간 출자규모의 단순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출자약정액 증가분이 지난해 1분기 대비 늘어난 것은 유의미한 성과라고 보고 있다.   PEF 자금 유입 증가와 관련해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코로나 직격탄을 받고있는 대기업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사업부나 계열사 매각에 나서면서 바이아웃(Buyout) PEF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아웃 PEF는 기업의 경영권에 투자해 기업가치를 높인 후 매각하는 방식이다. 인수자금의 상당 부분을 인수 대상 기업의 자산이나 미래 현금흐름을 담보로 차입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은 유동성을 확보하고 지배구조나 재무상황을 개선할 수 있으며, 투자자는 저가 인수를 통해 매각 차익을 노릴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발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항공정비(MRO)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CJ그룹 역시 계열사 뚜레쥬르를 M&A 시장에 매물로 내놓았다.   지난 2월 28일 등록된 2500억원 규모의 ‘케이비나우스페셜시츄에이션기업재무안정’ PEF는 나우아이비캐피탈과 케이비증권이 업무집행사로 나섰다. 이는 구조조정이 필요한 기업의 주식·부실채권·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바이아웃 PEF가 PEF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벤처 기업 지분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PEF도 있다.   올초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오페즈인베스트먼트는 각각 377억원과 200억원 규모의 창업·벤처전문 PEF를 조성했다. 지난 3월에도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에스투엘파트너스는 120억원을 신규 출자했다. 해당 PEF는 출자금액의 50% 이상을 창업·벤처기업 등에 투자한다.   삼천리자산운용 역시 지난 2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PEF를 조성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티에스제1호 펀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경영참여로 투자한다.   ■ 대기업 중심 매력적인 M&A 매물 ↑, 중견·중소기업 소외…경영효율화 등 M&A시장 보수적으로 운용될 것   향후에도 대규모의 M&A 관련 바이아웃 PEF는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매력적인 M&A 매물로 재무상황을 개선하고자 하는 대기업 계열사나 사업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벤처기업은 투자 형식의 경영참여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PEF 시장에서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아웃 PEF에서도 소외되고 성장가능성에 기반한 신규투자 유인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바이아웃 PEF 매물들이 구조조정 등을 통한 재무상황 개선에 집중되면 M&A 시장이 보수적으로 운용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발 바이아웃 PEF는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통한 수익 확보와는 거리가 멀 것”이라며,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실적을 견인하기보다 경영 효율화 등의 소극적인 접근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정부가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모펀드 체계 개편방안은 장기적으로 경영참여형 PEF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27일 사모펀드 현황 평가 및 제도개선 최종안을 발표했다. 헤지펀드와 경영참여형 PEF 운용규제를 일원화하고, 기관투자자로부터만 자금을 조달하는 기관전용사모펀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르면 경영참여형 PEF의 경우 출자금의 50% 이상을 2년 내 주식에 투자하고 의결권 주식의 10% 이상 취득 후 취득주식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하는 지분보유 의무가 폐지된다. 투자자 수도 기존의 49인 이하에서 100인 이하로 증가시켰다. 차입 역시 순자산의 400%이내로 확대허용했으며 대출도 가능하게 했다. 규제 완화를 통한 PEF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는 이유다.   하지만 현재 기관전용사모펀드 제도를 제외한 개정안은 국회에서 계류중이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사모펀드 체계 개편에 대한 의지를 보인만큼 빠른 시일 내에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앞선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가 가셔야 출자기관인 (LP·Limited Partner)등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여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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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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